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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이가 2번째로 출산한 4마리 새끼들 근황 : 개명(name change)

길냥이 초롱이가 2022년4월 우리집 뒤쪽 모토사이클 주차를 위한 Open Garage에서 처음으로 출산했던 새끼 2마리 "행이"와 "운이"는(둘의 이름을 합치면 "행운") 이젠 완전한 성묘로 자라 1년 사시사철 우리집 잔디마당에서만 사는 명실상부한 마당냥이가 됬고(하늘이 두쪽나더라도 우리집 펜스 밖으로는 절대 나가지 않음~), 2022년10월3일경 우리집 출입구 우측 황토 기와집 보일러실에서 두번째로 출산했던 애기냥이 4 마리는(암컷 2 마리, 수컷 2 마리) 10월11일 우리집으로 이소한 이후 한편의 영화를 찍어도 될 만큼 많은 우여곡절 끝에 지금은 실내에서 집냥이가 되어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 초롱이가 처음 출산 때 새끼 몇마리를 낳았는지는 모르겠지만(지금까지 보면 통상 길냥이들은 출산 때 4마..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의 장화들

대도시 아파트에 사는 사람의 경우 평생 한번 쓸까 말까 한 아이템이지만 시골에 살게되면 꼭 있어야만 하는 일상용 필수 아이템들이 참 많습니다. 사다리, 전정가위, 삽, 곡갱이, 호미, 송풍기, 잔디깎기 등등등등 etc... 장화도 그중 하나 ^^ 장화는 비 오는 날 신는 신발로만 알고있는 있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시골에선 단지 비 올 때만 신는 게 아니라 거의 올라운드 플레이어 다목적용 신발로 텃밭 작업을 할 때, 잔디 관리를 할 때, 눈 치울 때, 잡초 제거할 때, 산에 갈 때 등등등등 만능으로 애용되며 심지어 산책을 갈 때도 장화를 신어야만 편하다 느끼는 사람들도 시골에는 굉장히 많습니다 (하루 종일 장화만 신는 우리집 우측 옆집 아저씨와 우리 동네 꼭대기집 아줌마를 보며 드는 의문..하루종일 장화만 ..

2023년1월7일 올겨울 일곱번째 눈 (세번째 큰 눈) : Worx Snow 포크레인 & 겨울철 제초제 "동장군"

1월6일 밤 늦게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 2023년 새해 첫 눈이며 올겨울 들어 여섯번째 그리고 눈을 치워기 힘들 정도로 많이 내린 세번째 눈으로 2020년 양평으로 이사온 이후 내렸던 그동안의 눈들 중 이번 적설량이 가장 많은 듯 ~~ 영하 10도 전후를 오가며 계속 춥던 날씨가 2023년 첫 주말 깜짝 풀리면서 (토요일 아침 최저기온 0도 낯 최고기온은 영상 3도) 새벽에 나가보니 습기를 많이 포함한 무거운 습설이 발목 깊이까지 빠질 정도로 쌓여있어 새벽부터 부지런을 떨며 우선 마당냥이 3 모녀가 편하게 다닐 수 있는 길을 터줬습니다 https://moorlane.tistory.com/15711225 전원생활의 일거리 부담을 덜어주는 유용한 아이템들 백컨트리 라이프를 시작하기 전까지 나무와 꽃들의 아..

냥이들과 함께 맞이한 송구영신 : 계묘년의 희망 and (짧은 정치시사)

햇빛 일조량으로 치면 대한민국에서 둘째가라도 서러울 정도로 양지 바른 우리집 마당인데도 지난번 내렸던 눈이 아직 다 녹지않고 상당부분 남아있을 정도로 기세가 대단한 올 겨울의 강력한 한파가 꽤 오랫동안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눈이 안녹고 있는지 2주는 확실히 넘었고 한달은 안된 것 같은데 ~~) 실내에선 반팔로 지낼만큼 따뜻한 집에서 느긋하고 평온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행복과 행운에 감사하며 2023 계묘년을 맞이했습니다 먼 훗날 오늘의 생각과 나를 되돌아 보기 위해 기록한 정치시사 관련 아카이브(1편) 계묘년 새해 아침에 드는 솔직한 생각 (먼 훗날 이 글을 읽으며 오늘을 돌아보기 위해 기록으로 남깁니다) * 윤석열대통령의 도저히 이해 불가능한 막가파식 행보로 인해 한반도에서 우크라이나 국지전과 같은 ..

2022년12월25일 보강토 아래 눈 덮힌 논 들판 걸어보기

우리집 보강토(축대) 밑의 앞 쪽으로는 넓은 논 들판이 펼쳐져 있어 View를 가리는 장애물도 없고 집들도 없기 때문에 밤에 거실 조명을 훤히 킨 상태에서 거실창의 커튼을 내리지 않아도 되는 퍽펙트한 프라이버시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지형으로, 언젠가 이 넓은 논 들판이 대지로 개발되어 집들이 들어설 미래의 그날이 오기전 까지는 나만의 시원스러운 조망을 맘껏 누릴 수 있어 Very Good !! * 우리집과 논 들판과는 높이 차이가 상당하기 때문에 나중에 여기가 대지로 전환된다 하더라도 우리집 마당만큼 성토를 하려면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자금력 빵빵한 대규모 건설사가 이 땅을 매입해 아파트 단지를 조성한다면 몰라도 개인들이 전원주택을 신축하기 위해 이정도 높이까지 성토를 하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2022년 12월24일 강추위 : 화이트 크리스마스

새벽녃 외부 기온 영하 17도까지 떨어지는 올 겨울 최저 기온을 기록한 2022 임인년의 크리스마스 이브, 그동안 내렸던 눈들이 녹지 않고 그대로 쌓여있어 모처럼만에 White Christmas를 맞이할 수 있을 듯 오전 6시50분 경 외부기온 영하 17.1도로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 우리집 3 모녀 길냥이들 먹이를 챙겨주러 문을 열고 나가는 순간 얼굴이 쨍하고 시러올 정도의 매서운 강추위~ 아파트처럼 실내에선 전혀 추운 줄 모르고 살고있는 양평집이다 보니 오늘 같은 혹한의 날씨에도 밖이 얼마나 추운지는 직접 나가보지 않으면 도무지 알 수가 없는데, 웨더스테이션 덕분에 거실에 편히 앉아 외부 기온을 확인할 수 있고, 가든하우스와 외부 창고의 온도를 수시로 체크해 여기에 보관 중인 일부 액체류와 전..

12월22일 : 24절기 중 마지막 절기 "동지" (올 겨울 6번째 눈)

오늘은 밤과 낮의 길이가 똑같다는 24 절기 중 마지막 절기인 "동지"입니다. 온 천지가 온통 흰 눈으로 덮혀있는 마운틴 사이드에서 맞이한 3번째 동지로, 어제 오후에 그쳤던 눈이 새벽에 다시 내렸기 때문에 올 겨울 6번째 눈 온 날로 기록 (많이 내리지는 않았음) 어제는 새벽부터 많은 눈이 내렸지만 한낮에는 영상의 기온을 회복(최고 온도 영상 3도) 한동안 계속되던 추위가 반짝 풀리면서 쌓여있던 눈이 조금 녹을려나 싶더니 오늘 새벽에 다시 영하 10도를 기록하며 연속되는 한파에 온 세상이 또 꽁꽁 얼어붙었네요 (내일 12월23일의 기상청 예보 기온은 영하 17도로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울거란 예보~ ㅠㅠ). * 후첨 : 기상청 예보 기온 영하 17도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울거란 12월23일의 우리집 웨..

12월21일 올 겨울 다섯번째 눈(제대로 쌓인 2번째 눈)

새벽 4시경 부터 사릿눈이 내리기 시작 오후 4시경까지 올 겨울들어 가장 많은 양의 눈이 내리면서 지난 12월15일 내렸던 눈이 그동안의 한파로 녹지않고 그대로 얼어붙어 있는 그 위로 다시 덮혀 모처람만에 하얀 눈세상이 만들어 졌습니다 지난 몇일 동안 온 세상을 얼음덩이로 만들었떤 영하 15도를 넘나드는 혹한의 날씨가 오늘 하루 반짝 풀려 오전 8시 외부기온은 영하 1도 오후 4시경 눈이 그치면서 오랫만에 낮 기온이 영상 3도의 기온을 회복했지만 내일 부터 주말까지 다시 추워지는다는 예보 우리집 앞 쪽으로 넓게 펼쳐진 논이 눈에 묻혀 시베리아 설원처럼 완전히 하얀 들판으로 변한 모습을 기대하고 있지만, 벼를 베고 남은 밑둥이 푹 파묻혀 논이 였는지 모를 정도로 눈이 내렸던 적은 양평으로 이사와서 아직까지..

디월트 메탈 커팅 쏘 DCS 373

직접 집 수리를 한번도 안 해 본 도시 사람들의 경우 두꺼운 철판을 무 자르듯 싹둑싹둑 자를 수 있는 전동톱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 겁니다. 전원주택 4년차인 나 역시 메탈이나 석재 같은 모재를 자를 수 있는 공구는 그라인더만 있는 줄 알았지 이런 전동 원형톱이 있다는 것을 안지 얼마 않됬네요 그라인더는 날만 갈아 끼우면 석재도, 철판도, 타일도 다 자를 수 있지만 잘 다룰 줄 모르고 자칫 잘못 사용하면 치명적인 사고를 유발하는 매우 위험한 공구라는 것이 문제 (나무가 아닌 다른 모재들을 잘라야 할 때나 갈아야 할 때 급한 김에 우선 먼저 집어 들게 되는 공구가 그라인더인데, 그라인더는 회전수가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조심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사용 도중 톱날이 부러지면서 톱날 파편으로 크게 ..

12월15일 대설과 한파 : 그린웍스 60V 배부식과 디월트 핸드헬드식 60V 충전 송풍기의 제설 성능 느낌

올 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찾아온 12월15일 오전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올 겨울 네번째 눈) 오후 4시경까지 계속 그쳤다 내리기를 반복하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눈 다운 눈이 내렸습니다 (추운 날씨 때문에 눈이 녹지 않고 계속 쌓이면서 발목까지 푹 빠질 정도로 2020년 양평으로 이사 온 이후 내렸던 눈들 중 가장 많이 쌓인 듯~) 자기집 주변은 자기가 직접 제설을 해야 하는 마운틴사이드 산골에선 눈이 오면 일거리가 늘어나기 때문에 반가운 존재만은 아니지만(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눈 치우는 일 정말 만만치 않습니다 ㅠㅠ) 펑펑 내리는 함박눈을 바라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저절로 좋아지는 I am a "겨울 남자"~~ ^^ 제법 많은 눈이 내려 쌓였지만 이번 겨울 눈이 내리면 제설용으로 쓰기 위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