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vel & Others/혼자쓰는 이야기 186

2024년 1월2일 갑진년 "야만의 시대"

건국이래 최악의 대통령으로 자리메김했던 이명박을 압도적으로 능가하는 엉터리 대통령 윤석열의 (지저분한 각종 범죄의혹의 중심에 선 그의 처와 함꼐~) Private Army(사설 경호) 게슈타포로 전락한 대한민국 검찰과 대한민국 사정 권력기관들(경찰, 감사원, 국정원 등등)의 야만적 권력남용이 도를 더해가고 있는 와중에, 정권의 폭주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을 돌리기 위한 마약몰이 수사로 억울하게 희생된 오스카상 수상배우 고이선균씨의 안타까운 죽음 소식으로 암울했던 2023년을 마감 독도를 대한민국 영토가 아닌 일본과의 영토분쟁 지역으로 규정하며 대한민국 지도에서 슬그머니 지워버리려다가 딱 걸린 친일파 국방장관 신원식의 매국 행위(일본군 토벌에 압장섰던 독립영웅 홍범도장군을 빨갱이로 매도하는 또라이 미친짓 포..

특별한 수집품 : 해외 호텔에 묶을 때마다 하나씩 집어온 룸 필기구들

요즘은 누구나 옆 동네 이웃집 가듯 해외여행을 가지만, 내가 처음 사회에 첫발을 디뎠던 당시에는 해외에 한번 나가기가 하늘에 별따기 만큼 어려웠던 적이 있었더랬습니다 (요즘 사람들이 들으면 농담하는 줄 알겠지만 누가 해외에 나간다면 일가친척들 수십명이 김포공항 출국장에 나와 다신 못볼 사람처럼 손수건을 흔들며 눈물로 환송 해주는 광경들을 쉽게 볼 수 있었음 ^^). 생애 첫 해외출장을 떠났던 그때 회사에서 받았던 여권은 한번 해외에 나갔다 입국하면 다시는 사용할 수 없이 자동으로 소멸되는 단수 여권이었고(크기도 엄청 컸음) 해외에 나갈려면 당시 중앙정보부의 신원조회를 통과한 후 반나절 정도의 반공 안보교육을 받아야만 했었더랬죠. 태어나서 난생 처음으로 외국 땅을 밟았던 곳은 스웨텐 스톡홀름이었고, 당시 ..

2022년10월29일 이태원 참사

10월22일 토요일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어의없는 대참사가 이태원에서 발생 이태원 지역에서 열린 할러윈 축제에 참석했던 20-30대 젊은이들이 밀려 넘어지며 무려 154명(11월2일 현재 156명)이 압사하는 대참사가 발생, 전 세계의 주요 언론들이 (미국 CNN, 일본 NHK, 독일 DW, 영국 BBC 등등) 토요일 밤 10시30분경 부터 이를 실시간 속보로 전하기 시작한 참사의 현장이 너무 끔찍하고 너무 안타깝고 너무 속이 상해 한동안 할 말을 잃고 어안이 벙벙 ㅠㅠ 보수 정당에 빌 붙어 편향적인 보도를 일삼다보니 오죽하면 기자 쓰레기(기레기)라는 단어까지 생겼나 싶을 정도인 우리나라 주요 언론의 보도들은 더 이상 신뢰가 가질않아 중요한 이슈가 있는 사건사고들에 관한 보도는 외국 방송들을 참고하며 ..

위기의 대한민국

국민들을 아연실색하게 만들고 있는 이해 불가능한 대통령의 비상식적인 행보가 계속되며 자신은 물론 대한민국의 대외 이미지 손상과 위상 실추가 현실이 되고있는 가운데 향후 석유 수급에 막대한 영향력을 쥐고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반 살만 왕세자가 이미 확정 발표되었던 대한민국 방문을 돌연 취소하고 일본만 방문한 후 그냥 돌아가버린 것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하지 않으면 설명 불가능한 상황이 아닌가 싶은데...글쎄요 경제 침체에 대한 경고들이 쏟아지고있는 가운데에도 뭐든 전 정권을 탓화고 오로지 전 정권을 엮어 넣을려는 검사 출신 대통령의 극우적이고 독단적인 통치 행태는 우려를 넘어 이렇게 가다간 나라가 진짜 망하는거 아닌가싶어 공포스럽기까지~~ ㅠㅠ * 이번 레고랜드 김진태 사태로 인한 금융 불안 여파가 어디까지 ..

코로나 확진 & 완치 후기

코로나에 걸리지 않기 위해 지난 3년여 동안 인적 교류를 거의 끊다싶이 지냈고(전원생활 덕분에 외부인들과의 교류과 자동으로 컨트롤되는 효과 ~~^^) 예방주사도 4차까지 맞으며 엄청 조심했었지만 9월 초 덜컥 코로나에 감염 ㅠㅠ (9월2일 금요일 저녁 독일에서 온 손님을 접대하느라 관련 인원 4명이 서울에 있는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 했었는데 아마 이때 감염된 듯 하지만, 저녁을 함께 했던 5명 중(독일인 포함) 나를 제외한 다른 사람은 아무도 코로나에 걸리지 않았기 때문에 확실치는 않은 상황. 대체 어디서 어떻게 감염된거냐, 증말 ㅠㅠ ) 증상 9월2일 금요일 : 저녁 식사 후 밤 늦게 귀가 9월3일 토요일 : 별 특이점 없음 9월4일 일요일 : 왠지 속이 좀 메슥거리는 느낌이 있다 싶었지만 대수롭..

코로나 확진 이틀차

약간의 감기 기운이 느껴지고 목이 조금 칼칼한 느낌이 있어 혹시나 싶어 어제(2022년9월6일 화요일) 병원에 들려 코로나 검사를 받아봤더니 양성반응이 나와 에고머니나 + Oh, my God !!!!! (진짜루 깜짝 놀랐음 ㅠㅠ) 지난 금요일 독일에서 온 손님이 있어 일행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했고 월요일 주기적 다니고 있는 치과병원에서 간단한 치과 진료를 받은 것 외에는 일절 다른 외부인들과의 접촉이 없었기 때문에 감염원은 두군데 중 한군데일 수 밖에 없어 일단 금요일 저녁을 함께 했던 한국인 4 사람과 월요일 진료를 봤던 치과에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해 코로나 확진 사실을 알려줬습니다 (현재의 추측으론 금요일 저녁 식사 모임이 있었던 식당에서 코로나에 감염된 것 같지만...정확한 감염경로는 I don't..

The Vanality of EVIL : "나쁜 나라" 코리아

일베들과 메갈들로 대변되는 20대 남녀들과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자산인 노인공경 사상이 노인 혐오문화로 바뀌어 버리는데 결정적인 역활을 하고있는 무지한 60/70대 태극기 부대 늙은이들의 선과 악에 대한 분별력이 어느 정도로 둔감해졌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준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는 The Vanality of Evil(악의 평범성 or 집단적 양심과 도덕심의 상실 : 2차 세계대전 당시 히틀러 일당들의 무작위적 유대인 학살에 열광했던 대다수의 독일 국민들처럼 광적인 집단 몰상식이 도덕과 양심을 대체해 버린 악이 지배하는 사회)이 만연한, 소위 "보수"란 가면을 쓴 특정지역, 특정 계층들이 장악한 대한민국 사회의 도덕심과 인간성 상실의 정도가 우려하고 있었던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한 상태란 것을 증명한 역사..

대한민국의 정치 양아치들 & 망나니들

코로나 사태로 국경이 봉쇄된지 무릇 4년여 만에 방문한 이번 독일 출장 중 거짓말 1도 안보태고 만나는 독일 사람들 마다 단 한명의 예외도 없이 오랫만에 만난 나에게 처음 건내는 인사말이 한국의 모범적인 코로나 대응 시스템에 대한 부러움과 칭찬이어서 국뽕이 절로 차오르며 한편으론 K-방역이 이정도로까지 해외에 널리 알려졌었나 싶어 내심 놀랐을 정도 이렇듯 명실상부한 선진국 대접을 받으며 세계인들의 부러움의 대상이었던 대한민국이 정권이 바뀐지 고작 3개월만에 하룻동안의 폭우로 서울에서만 20여명(2022년8월10일 오늘 현재 사망 10명 실종 8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허망하게 목숨을 잃는 아프리카식 재난참사의 현장이 되고(영화 기생충으로 유명해진 한국의 서민층의 애환이 담긴 반지하에서 살다 폭우로 불어난 ..

Daum 블로그 종료 및 티스토리 시작

오는 10월1일 부터 Daum 로그인 시스템이 카카오와 통합될 예정으로 다음 블로그 서비스는 9월30일부로 종료되며 9월30일까지 티스토리로 전환하지 않은 블로그는 자동으로 폐쇄된다는 고지를 접하면서 메인 메일로 사용하던 다음 이메일 어카운트와 별개의 아이디로 로그인하던 다음 블로그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난감하던 차 다음 고객센터의 도움을 받아 기존의 블로그를 기존의 카카오 계정을 사용해 티스토리로 전환했고 Daum 이메일 메인 계정은 새로 카카오 계정을 하나 더 만들어 이메일 주소 변경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끔 조치 했지만, 우려했던 것 처럼 모든 것이 어색하고 낯설기 짝이 없네요 ㅠㅠ * Daum 고객센터에 소비자가 직접 전화를 걸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먼저 카톡상담을 통해 직접 통화를 ..

다사다난(??) 했던 5월의 마지막 주

COVID 19로 인해 꽉 막혔던 하늘길들이 다시 열리기 시작하면서 지난 3년여 동안 서랍에 넣어둔 채 까마득히 잊고 있던 여권을 꺼내 유효기간을 체크해 보니 마뿔싸 Expiring Date까지 채 한 달이 남지 않은 상황 !! (10년이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흘러갔고 앞으로의 10년은 또 얼마나 빨리 흐를지~~) * 여권 재발급 신청은 인터넷 세계 최강국 대한민국 답게 www.gov.kr 정부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후 원하는 장소에서(내 경우 양평 군청) 새로 발급된 여권을 찾아가면 되는 편리한 시스템 (신형 여권발급 수수료 : 24면 5만원/ 48면 53000원) 부랴부랴 새 여권을 신청하는 것으로 부산하게 시작된 5월의 마지막 주는 모토사이클 R1200GS의 왼쪽 속업소버에서 누유가 발생 서울 지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