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사이클 보호복/모토사이클 사진기록(Picture) 183

인스타 X4 360 액숀캠 테스트 및 배터리 충전 GS 라이딩

모토사이클 라이딩 기록을 살펴보니 지난번 마지막으로 GS를 라이딩 했던 것이 재작년 이맘때였더군요 (2022년 10월18일). 거의 2년전입니다 ㅠㅠ 모토사이클은 장기간 그냥 세워만 두면 여기저기 고장이 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기회되는데로 자주 라이딩을 해줘야겠다 늘 작정을 하지만 전원생활 재미에 푹 빠져 지내다보니 모토사이클 라이딩을 거의 못하고 있으며, 특히 2024년도 올해는 지난번 사디리에서 미끄러지면서 왼쪽 손목이 부러지는 바람에 지금까지 2대의 모토사이클 모두 커버도 벗겨보지 못한 상태로 방치하고있다 오랫만에 필이 발동해 세차도 꼼꼼하게 해주고 시동도 한번 걸어주려다 보니 다행히 "룬"은 일발 시동이 가능했지만 GS는 시동이 걸리지 않는 상태 ㅠㅠ ( 거의 2년 가까이 방치하..

룬 라이딩 : 2023년 10월1일

전원생활 가든라이프에 푹 빠져 있다보니 모토사이클 라이딩을 요즘 자주 하진 못하지만 (내 경우 추운 겨울 잠깐 동안을 제외하곤 집 안에 있는 시간보다 가든하우스나 정원에서 지내는 시간이 더 많습니다~) 양평 우리집 주변은 스위스 라이딩 코스들 버금갈 정도로 천혜의 모토사이클 라이딩 코스들 천지 (모토사이클은 물론 자전거 라이딩 코스로도 대한민국에서 이만한데 찿기 쉽지 않을 정도일 듯~). 오래전 스위스 취리히에서 버스를 타고 융프라우요흐가 있는 인터라켓으로 가는 도중 숨이 턱 하고 막힐 정도로 아름다운 스위스의 마운틴 라이딩 코스를 따라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달리던 스위스 모토바이크 라이더들을 보며 나도 죽기전에 이런 멋진 라이딩 코스를 한번 달려보면 원이 없겠다 싶었을 만큼 부러운 적이 있었는데, 느즈..

GS 라이딩 & 어이없는 daum 카카오 통신망 먹통 상황

10월15일 토요일 데이터 센터 화재로 인해 시작된 daum 카카오 통신망 불통 사태가 10월18일 현재까지 4일간 계속되고 있는 와중에 티스토리 블로그 서비스가 일부 재개됐다는 공지를 보고 확인할 겸 지난 일요일 오랜만에 양평6번 국도변을 풀 스로틀로 한 바퀴 돌아본 GS 라이딩 사진 몇장을 포스팅합니다 * 메인으로 사용 중이라서 한시가 급한 daum 메일은 여전히 불통이고(10월18일 오전 5시18분 현재) 티스토리 블로그는 스킨이 제대로 적용되지 않고 계시글 수정 프로세스도 완전히 복구되지는 않은 상태에서 일단 포스팅은 가능해서 그마나 다행(후첨 : daum 메일 10월19일 복구) * 지난 15여년간의 소중한 기록들이 담겨있는 daum 블로그를 지들 멋대로 폐쇄하면서 9월30일까지 블로그에 썼던 ..

2022년8월21일 룬 테스트 라이딩

거의 한달 내내 내리던 비가 모처럼 그쳤던 8월21일 일요일, 그동안 쭉 세워만 놓고있던 룬의 커버를 걷어내고 오랫만에 6번 국도를 따라 비발디파크를 한바퀴 돌아오는 코스로 라이딩을 했습니다. 지난번 피 같은 쌩돈을 들여 풀서비스를 받은 이후 이상 유무를 세밀히 확인할 충분한 라이딩을 하지 못했던 터라 다시한번 기계적 작동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두번째 테스트 라이딩으로 결과는 Everything is Super Good !! 양평집 본체 뒷편에 모토사이클 주차를 위한 전용 오픈 개러지를 만들어 처음 몇개월 동안은 룬과 GS 모토사이클 2대를 오픈 개러지 안으로 집어넣어 일렬로 주차를 시켰였지만, 뒷쪽에 세워놓은 모토사이클을 타기 위해서는 앞 쪽에 있는 모토사이클을 먼저 빼내야하고 라이딩 후 다시 집어 넣..

코로나로 모든 왕래가 끊긴지 3년만에 다시 한국을 방문한 첫번째 외국 거래선 : 일요일 발키리 룬 테스트 라이딩

2018년 말인가 2019년 초의 어느날 중국의 우한에서 사스와 메르스와는 또 다른 희한한 전염병이 나돈다는 뉴스를 들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본격적인 전원생활 준비에 올인하던 2010년 COVID 19로 이름이 바뀐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걷잡을 수 없이 퍼지며 코로나에 감염되 죽은 시신들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콘테이너에 쌓아둔 외국 여러나라들의(미국도 포함) 충격적인 영상들과 함께 (당시 우리나라도 화장장을 잡을 수 없을 정도로 시신들이 넘쳐났었던 적이 있었던 기억) 공포의 코로나 시국이 시작됐고, 이후 우리나라를 포함한 지구 상 거의 대부분의 국가들이 입출국을 막아버리는 인류 초유의 상황이 3년여 계속되던 2021년 어느날 오미크론이란 코로나 변이가 갑자기 등장해 우세종이 되면서 코로나..

갑자기 더워진 날씨 : 모처럼만의 GS 라이딩

금요일까지 이번주 내내 새벽녃에는 여전히 영하와 영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추운 날씨가 계속되더니 일요일 새벽 6시 외부 온도가 영상 8도까지 오르며 마운틴사이드 곳곳에 끈질기게 버티고 있던 추위가 완전히 물러간 2022년 4월의 첫번째 주말 * 윗사진의 알리에서 직구한 중국산 Fanju Weather Station은 유럽산 웨더스테이션 가격의 1/3 정도로 매우 저렴하지만 실내 온도와 함께 3곳의 실외 온도를 어디서든 와이파이로 확인할 수 있어 유용하게 사용 중인 제품으로(겨울철 외부 온도를 가름해 난방을 관리하는데 편리) 1년에 한두차례씩 예외없이 와이파이가 먹통이 되곤하는 것 빼곤 very good. 와이파이가 먹통이 될 경우 와이파이를 리칼리브레이션를 한 후 모드 스위치를 리셋하라는 동영상 설명서가 ..

옛 기억을 따라 다시 찿아간 태기산 라이딩

지난번 태기산 와인딩 코스를 라이딩 했던 때가 언제인지 기억조차 나지않을 정도로 까마득. 모토사이클 동호회 라이더들과 함께 이 험준한 고갯길을 마지막으로 넘었던 그때가 아마 10-15년은 족히 넘고도 남을듯. 젋었을 땐 1년이 10년 같고 나이들면 10년이 1년 같다던 어른들의 말씀이 그냥 빈말이 아니었다는 것을 매번 느끼고 있는 중 (이번에 가보니 태기산 와인딩코스는 옛길이 됬고 태기산 아래쪽으로 터널을 뚫어 고속도로급 넓고 쭉 뻣은 새 도로가 생겼더군요) 서울에서는 큰 맘 먹고 작정을 해야만 겨우 갈 수 있었던 그렇게나 멀게 느껴졌던 강원도 태기산을 이렇게 훌쩍 다녀올 수 있는 것도 신기할 정도. 지난번 라이딩 관련 포스팅에서도 이미 언급했었듯 양평집에서 조금만 나가면 절경이 따로없다 싶은 원더풀한 ..

전원생활 즐기기 3편 : Rider's Paradise 양평

현관문만 열고 나가면 바로 산 이고, 맘만 먹으면 사방천지가 다 캠핑장이다 보니 서울 살 때 처럼 틈만 나면 짐 바리바리 싸들고 악착같이 떠나던 등산이나 캠핑 같은 아웃도어링들에 구지 목 메일 필요가 없게됬고 (뭐든지 넘치면 소중한지 모르게 됨) 평생취미인 모토사이클 라이딩 역시 전원생활을 시작하고 나서부터는 이 핑계 저 핑계로 거의 하지 못하고 있네요 ㅠㅠ (블로그 기록들을 보니 지난번 마지막 모토사이클 라이딩을 포스팅했던 때가 무려 4년전. 양평으로 이사오기 전 전원생활 예행연습 삼아 잠시 살았던 용인에서도 2차례의 라이딩을 했었지만 그땐 블로그에 기록을 남기지 않고 대신 유투브에만 기록을 남겼더군요) 글쓰기 연습삼아 심심풀이 비슷하게 시작했던 블로그가 이젠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기록들이 보..

2017년 11월4일 귀국 라이딩

베트남, 라오스 오지를 힘들게 누비는 동안 귀국하면 꼭 하고 싶었던 것은 편안한 잠자리에서의 휴식이나, 찰진 흰쌀밥에 김치와 된장찌게를 곁들인 한국음식이 아니라 지하주차장에서 귀국을 기다리고 있을 R1200GS와 Rune의 심장을 일으켜 깨워 절정에 달했을 대한민국의 단풍길을 바람따라 구름따라 달려보고 싶다는 것 ~~ ^^ 모처럼만에 다시금 깨어난 평생의 동지이자 반려인 Rune 내일 라이딩은 가장 믿음직스런 친구인 R1200GS 매일 땀으로 범벅이 되다보니 목과 시계를 찬 팔목에 생긴 땀띠 때문에 고생한 베트남과 라오스의 날들이 바로 어제인데 하룻사이에 방한 라이딩장갑을 착용하지 않으면 손이 시러운 대한민국 서울 ~~ 크루징 스타일에 어울리는 안틱 세무가죽 자켓과 독일 루이즈 가죽팬츠로 Rune과 매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