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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29일 소노펠리체 비발디 파크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며 유난을 떨던 올 겨울 추위도 이젠 끝물이구나 싶은 1월의 마지막 휴일인 일요일 아침, 양평집 "서온재"에서 멀지않은 비발디 파크 스키 리조트까지 기분전환겸 한 바퀴 드라이빙 ^^ * 스키 한참 타러 다닐 땐 (아주아주 오래전~) 스키장 옆에 있는 집들을 보면서 저기에 사는 사람들은 얼마나 좋을까 한없이 부러웠던 적이 있었는데 막상 스키장에서 멀지않은데 집이 있으니까 왠지 스키타고 싶다는 생각이 별로 들질 않네요. 없을 땐 부럽지만 있으면 귀한줄 모르는....그게 바로 속절없는 속세의 인생~~ 이번주 2월4일(수요일)이 벌써 "입춘"입니다. 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혹독했던 겨울이 끝나고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봄이 멀지않았음을 알려주는 24절기 중 가장 반가운 날 중 하나 ^^. ..

송윤상검사와 김민석 검사 그리고 엄희준

대다수의 대한민국 검사들이 윤석열 한동훈의 국법 농단과 헌법 유린에 직간접적으로 가담한 공범들인 가운데, 김건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외에도 다른 주가조작 범죄들에도 깊숙이 연루되어 있다는 것을 재판정에서 폭로했던 송윤상검사와 김민석검사가 김건희 관련 재판에서 모두 배제됬다는 어제발 뉴스를 보고, 송윤상검사와 김민석검사가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생겼는지~) 알아보려고 인터넷을 검색했지만 송윤상검사 관련 정보는 몇군데에 나오는데 김민석검사에 대한 정보는 아예 사진조차 찾을 수 없더군요 (왠만한 검사들에 대한 신상은 대부분 공개되어있던데...이상하네??). 이 두 검사의 얼굴과 이름을 일단 블로그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인터넷과 유튜브를 샅샅이 뒤져 드디어 이들의 사진을 캡처하는데 성공 !!! ^^. 대..

2023년1월26일 올 겨울 10번째 눈

새벽 6시부터 싸릿눈처럼 조금씩 내리기 시작한 올 겨울 10번째 눈이 오후 3시까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 이틀 동안 온천지를 꽁꽁 얼렸던 강추위가 오늘은 좀 풀린 덕분에(1월26일 2시 45분 현재 0도) 내린 눈이 조금씩 녹으면서 송풍기로 힘들이지 않고 후딱 제설작업을 끝낼 수 있었습니다 폭설급으로 아주 많이 쌓인 눈이나 물기를 많이 머금은 무거운 습설은 충전 송풍기로는 제설이 불가능지만(송풍 파워가 훨씬 쎈 엔진 송풍기로도 안 됨), 양평에서 3번의 겨울을 보내는 동안 충전 송풍기로 제설이 불가능했던 경우는 두세번 정도고 대부분은 제설이 가능했던 경험 전원생활을 시작하면서 구입했던 여러 전동 공구들 중 가장 사용빈도 높은 공구를 꼽으라면 주저 없이 "충전 송풍기"라고 답할 것이 확실 (송풍기는 4계..

올 겨울 최강 한파 : 매우 수상한 "난방비 폭탄" (Self 정치 시사)

설 연휴 동안 포근하던 기온이 1월23일 밤 부터 큰 폭으로 떨어지기 시작, 1월24일 화요일 새벽 최저 기온이 영하 18도까지 떨어졌고, 연휴가 끝나고 업무가 시작되는 오늘 새벽 현재 기온은(1월25일 7시경) 영하 20도로 올 겨울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 중 (오늘 이전까지 올 겨울 최저기온은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12월24일의 영하 17도 였음) 바람이 불며 한낮에도 기온이 오르지 못해 (1월24일 한낮 최고기온은 영하 10도) 실제보다 더 춥게 느껴진 오늘의 기온은 지난 2021년1월8일에 기록했던 지금까지의 최저 기온인 영하 21도의 기록을 깨는데는 딱 1도 차이로 실패했지만 당시 체감 온도는 영하 23도였던 반면 오늘 체감 온도는 영하 26로 체감 온도로는 오늘이 양평으로 이사온 이후 가장 추운..

Forever good-bye to 탈 많았던 ASUS 노트북들

"아수스"인지 "에이서스"인지 암튼 "ASUS" 브랜드 로고가 붙은 제품은 하늘이 두쪽나더라도 다시는 구입할 일이 없을거란 확신과 함께 모처럼만에 "실망스런 장비"란 포스팅 ^^ 1. 우연한 기회에 ASUS 노트북들 중 가장 비싼 게임용 노트북인 ROG 노트북 2대(재택용, 사무실용) 와 고사양의 일반 노트북 1대(출장용) 총 3대를 한꺼번에 구입했었는데(컴퓨터 게임은 전혀 하지 않지만 고사양인 게임용 컴퓨터를 개인적으로 선호~), 메인으로 쓰던 ROG(Republic of Gamers) 컴퓨터 1대는 AS 보증 기간인 1년을 딱 1주일인가 넘긴 싯점에 화면에 주사선같은 줄이 생기는(흔히들 말하는 화면이 깨지는 상태) 문제 발생. 용산에 있는 ASUS 로얄클럽 AS 센타에 수리를 맡기려고 했지만 유료로 ..

2023년1월22일 계묘년 음력 설날 : 양평 용문사의 새벽

설날 새벽 3시경(일요일) 눈이 떠져 외부 온도를 확인했더니 영하 4도로 평년 기온 수준. 이번 설 연휴기간 중 예보된 최강의 한파(서울 지역 영하 17도 예상)는 화요일(24일) 새벽부터 시작되려는 모양. 새해 소망을 빌겸 깜깜한 새벽길을 나서 천년 은행나무가 있는 양평 용문사를 찾았습니다. 풍요롭게 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남 부럽지 않게, 남 부끄럽지 않게 살아올 수 있었던 것에 대한 감사함과 앞으로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지금 만큼의 소박한 행복을 누릴 수 있으면 하는 바램~ ^^ 시골 살면서 알게 된 새로운 사실 하나. 눈이 내려 쌓인 곳의 윗부분을 살짝만 건드려도 사람의 손길이 닿은 부분은 신기하다 싶을 정도로 눈이 금방 녹아 없어지지만, 건드리지 않고 그대로 둔 눈은 웬만해서는 녹지 않는다..

2023년1월20일 금요일 올 겨울 9번째 눈 : 강풍 (Self 정치 시사)

어젯밤부터 "날리면"급 거친 바람에 섞여 내리던 올 겨울 9번째 눈이 새벽 4시쯤 약 3 cm 정도로 제법 쌓여있는 것을 보고 아직 깊은 어둠에 잠긴 정원으로 나가보니 가든하우스 앞에 설치한 주황색 타프의 사이드가 바람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쭉 찢어졌을 정도로(ㅠㅠ) 강풍의 기세가 대단했지만 이왕 나온 김에 제설 작업을 시작..후딱 끝냈습니다 심상치 않은 중국의 코로나 괴담들은 물론 최근 들어 감염자 증가세가 예사롭지 않다 싶은 국내 코로나 상황 역시 염려스럽고(이번 설 이후 실내 마스크 착용 규제가 대폭 완화할 거라던데..Some people run, some people die ♬♬ 케세라세라 ♬♬), 조만간 해외 출장이 계획되어있어 그동안 망설이던 코로나 5 차 접종을 화이자 2과 백신으로 선택해 ..

유용한 전원생활 용품 1 : 일산화탄소(CO) 경보기

난방기구를 텐트 안에 틀어놓고 자다 일가족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되어 참변을 당했다는 안타까운 뉴스들 ㅠㅠ 텐트에서 난로나 팬히터로 난방하는 경우 뿐 아니라 구들장에 군불을 때는 시골집이나 황토 찜질방, 화목난로나 LPG 보일러 등으로 난방을 하는 전원주택에서도 일산화탄소 누출에 대한 만만의 대비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사실을 나 역시 잘 알지못했기 때문에 일산화탄소 가스 경보기에 대한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했었던 것 같네요 우리나라는 아직 건축물에 가스 경보기 설치를 법으로 의무하지 않고 있지만 조만간 상업용 팬션은 물론 전원주택 역시 준공 검사시 가스 경보기 설치를 의무화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 같습니다 참고로 미국의 경우는 모든 건축물에 가스경보기 설치를 의무화한 주들이 대부분이라고 알고있음) 우리..

2023년1월15일 올 겨울 8번째 & 많이 내린 4번째 눈

1월13일 금요일 새벽 부터 여름 장마비처럼 주룩주룩 내리던 겨울비가 이후 부슬비로 변해 이틀동안 내리다 그치다를 반복하다 1월15일 일요일 새벽 7시경 부터 진눈깨비로 바뀌는가 싶더니 이내 함박눈으로 변해 이날 오후까지 펑펑 쏟아지며 전원생활을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눈이 내려 쌓였네요 (강원도에는 60cm의 눈이 쌓였다고 하던데 양평쪽은 약 10-12cm 정도 쌓인듯~). 수분을 잔뜩 머금은 무거운 습설이 쌓이며 무게를 못이긴 나무가지들이 여기저기서 뚝뚝 뿌러질 정도~~ 많은 눈이 내렸지만 영상의 포근한 날씨 덕분에 내렸던 눈이 빠르게 녹는 가운데 내일 새벽부터 영하로 기온이 내려가고 다음주엔 영하 10도 전후의 추운 날씨가 계속된다고 하니 차량 통해잉 많지않은 시골 도로들은 빙판길로 변할 것이 확실..

겨울비 : 1월13일 (Self 정치시사)

날씨가 많이 풀리는가 싶더니 1월13일 금요일인 오늘은 새벽부터 하루종일 겨울비가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겨울비가 이정도로 많이 내렸던 적은 십수년간의 내 기억에는 없는 것 같은데...아닌가?? 여름철 장맛비처럼 내린 1월 둘째주의 "겨울비(Winter Rain)" 작년 12월 초중순경에 내렸던 눈이 강력 한파의 위세에 근 한 달여 녹지 않고 수북히 쌓여있다 요 몇일간의 포근한 날씨와 오늘 내리는 비로 대부분 녹았지만, 아직도 군데군데에는 눈 무더기들로 남아있는 상태 비 오기 전날인 어제 겨울 잔디 제초제 "동장군"을 잔디마당에 골고루 살포했습니다. 1월 중에 잔디 제초제를 뿌려주면 확실히 봄, 여름철에 잡초가 덜 올라오는 것 같더군요 (동절기 잔디 제초제를 뿌릴거면 반드시 2월15일 이전까지 뿌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