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20도까지 떨어지며 유난을 떨던 올 겨울 추위도 이젠 끝물이구나 싶은 1월의 마지막 휴일인 일요일 아침, 양평집 "서온재"에서 멀지않은 비발디 파크 스키 리조트까지 기분전환겸 한 바퀴 드라이빙 ^^ * 스키 한참 타러 다닐 땐 (아주아주 오래전~) 스키장 옆에 있는 집들을 보면서 저기에 사는 사람들은 얼마나 좋을까 한없이 부러웠던 적이 있었는데 막상 스키장에서 멀지않은데 집이 있으니까 왠지 스키타고 싶다는 생각이 별로 들질 않네요. 없을 땐 부럽지만 있으면 귀한줄 모르는....그게 바로 속절없는 속세의 인생~~ 이번주 2월4일(수요일)이 벌써 "입춘"입니다. 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혹독했던 겨울이 끝나고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봄이 멀지않았음을 알려주는 24절기 중 가장 반가운 날 중 하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