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과 "구름"

한창시절 한동안은 시계 컬렉숀 한다며 시계 마니아 흉내도 내봤을 정도로 시계에 관심이 많았지만 전자시계만은 공짜로 준다해도 노탱큐일 정도로 관심 제로였던 어느날 (유일한 전자시계는 등산용 SUUNTO 나침반 시계뿐) 삼성 노트8을 구입하면서 공짜로 받은 기어핏2 라는 장난감 같이 ..

조산리 해변에서 장박 캠핑을 하면서 차를 주차시켜 놓고 움직이지 않다보니 넉넉하게 준비했다 싶은 보조밧데리들이 하나둘씩 소진되면서 급기야만 핸드폰 밧데리마저 간당간당한 상황에서 오래전에 구입했지만 시험 작동만 시켜보고 차량에 넣어둔채 오랫동안 방치했던 아래사진의 ..

해외여행을 떠날때 망원경을 꼭꼭 챙겨가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을테지만, 개인적인 경험으로 해외여행을 할 때 특히나 망원경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챙겨할 품목이란 생각 (이곳 블로그에 이미 수차례 해외여행시 망원경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 ^^) 망원경이 있으면 먼거리를 가까..

얼마전 시내에서 신기하게 생긴 둥근 전동휠을 서서 타고가는 청년을 보고 저게 뭔가싶어 인터넷을 서치해 보니 요즘 한참 인기를 끄는 "나인봇원" 이란 새로운 개념의 외발 전동휠 이더군요. 균형을 자동으로 잡아주는 자이로스코프를 탑재했기 때문에 달리는 상태에서는 기계가 저절..

사냥이나 군사적 목적외에 망원경의 필요성을 느끼는 일반인들은 드물지만, 사실 외국여행을 다니다 보면 망원경이 요긴한 경우가 제법 많습니다. 구지 먼거리를 걸어서 가까이 가지 않더라도 먼 곳에 있는 경치를 가깝게 볼 수 있기 때문에 체력소모를 많이 줄일 수 있고, 특히 접근이 불가능한 유명한 건물유적이나 동상 그리고 미술품들의 디테일을 바로 코앞에 끌여다 자세히 꼼꼼하게 살펴 볼 수 있는 잇점은 여행 중 망원경의 최대장점 ^^ 암튼, 개인적으론 외국여행을 나설때 반드시 빼치지 않고 챙기는 아이템 중 하나가 망원경인지는 이미 오래 되었네요. 이번에 중국의 용경협을 들렀을 때도 예외없이 슈타이너 쌍안경을 목에 걸고 있는 모습이 보이죠 ?? 독일제 슈타이너 망원경을 가지고 다니며 세계 곳곳에서 참으로 요긴하게 ..

일반사람들의 눈에는 살짝 쓰레기 스럽게 보여 질 수 도 있는 구닥다리 군용 제품들. 그러나 거친 야지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모양 보다는 내구성과 기능성을 위주로 만들어진 밀리터리 제품들만의 특징으로 아웃도어링시 일부러 군용제품들만 골라쓰는 마니아층 동호인들도 꽤 많습니..

얼마전 독일 거래선 친구의 출장품목 중 어디를 가나 무조건 가지고 다니는 아이템 리스트에 MSR MIOX가 있는 것을 보니 무쟈게 반갑더군요. 사실 지금으로 부터 무려 5년전 이곳 블로그에도 이 장비에 대해 잠깐 소개를 한 적이 있기도 합니다. 아웃도어링에 올인하던 당시 산정상에 머물..

위스키를 소주 마시듯 단숨에 쭉 들이키는거 개인적으론 절대절대 절대 동의 할 수가 없습니다..ㅠㅠ 왜냐면 나에게 있어 위스키는 술을 마시는 것이 아니라 향을 마시는거란 생각이거들랑요..^^ 소주 마시듯 쭈우윽 커~~ 하면서 위스키를 마시면 위스키 특유의 향을 평생 절대 느낄수가 ..

제대로 만든 조그맣고 가벼운 휴대용 라디오가 하나 있으면 좋겠다 싶지만, 라디오 하나 사려고 작정하고 전자상가에 가기도 뭣하고 그렇다고 인터넷에서 마구잡이로 사기도 뭣해서, 외국 공항면세점에서 눈에 띄면 그냥 하나씩 집어들곤 했는데(대략 20-30불 정도) 이녀석들 FM 수신 성능..

"새총"이 영어로 뭔지 아세요?? ^^ 손 잘 드시는 가카께서 손을 뻔쩍, 그거 나도 해봐서 아는데 하시면서 "Bird Gun !!!!" 새총의 영어는 Sling Shot..^^ 구입한지 오래되었지만 실사용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 새총 Marksman 3040 (미국 브랜드). 왜 이 아이템을 구입했는지는 나름대로의 구구절절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