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캠핑 6

2010년4월24일 다시 Ride-and-Camp

토요일 오전과 오후 몇군데 공식적인 방문을 후다다닥 마치고, 늦은오후 짐을 꾸려 무려 4개월여만에 다시 Ride-and-Camp를 시작하였습니다. 작년 12월 모토사이클 야영을 마친후 돌아오는 길에 빙판이 된 고개길을 넘어오다 실비의 뒷바퀴가 미끌리며 십년감수했던 경험이후 각오한 겨울철 Ride-and-Camp 안..

힐레베르그 아틀라스(Atlas) 돔 텐트

오토캠핑장에서 편하게 캠핑을 해보고서 부턴, 익스트림 캠핑에 가까웠던 Ride-and-Camp 스타일에 약간의 변화가 생기기 시작. 모토사이클에 야영짐을 실고 달리다 아름다운곳이 나타나면 그곳에 간단한 쉘터(Shelter)를 만들어 하룻밤을 지내고 눈이 떠지는데로 다시 떠나는 라이딩 위주의 베가본드(Vagabond:방랑자) 스타일 캠핑이었는데, 오토캠핑장을 이용하면서 부턴 라이딩이 목적이 아닌 캠핑이 주인 "거주개념"의 캠핑으로 바뀌기 시작한 것 거주 위주의 캠핑을 하면서 가장 큰 변화는 텐트에 대한 개념 변화(텐트는 안에서 잠만 자는 용도지 그 안에서 생활한다는 개념은 사실 상상도 못했었음) 리빙쉘 타입의 대형텐트에는 전혀 관심도 없었고(왜들 치기도 힘든 커다란 텐트를 매번 낑낑거리고 들고와서 땀 뻘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