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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전원주택 난방 : 대형 LPG 벌크통

아무것도 모른 채 시작해 좌충우돌 시행착오를 통해 배워가고 있는 전원생활에 대한 노우하우들과 경험들을 공유하며 혹시라도 누군가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램 ^^ "전원주택은 춥다"라는 선입견과 난방비 폭탄 경험담들 때문에 지레 겁먹고(?) 전원생활을 망설이는 분들이 계시다면 전원주택이라고 다 추운 건 아니니까 망설이지 마시고 차곡차곡 준비하고있다 이때다 싶을 때 전원생활의 꿈을 과감하게 실행에 옮기라는 조언^^ (버블 붕괴의 가능성 때문에 불안한 사상누각식 아파트에 더이상 집착하지 말고 최고점인 싯점에 현금화해서 양지바른 아름다운 곳에 드림하우스 짓고 느긋하게 살 수 있으면 그게 바로 루이 암스트롱의 "Oh, what a wonderful world~♬♬" ^^. ) 석유(백등유) 보일러가 설치..

겨울의 시작 "입동" : 아롱이 다복이 초롱이

30년만에 가장 따듯했다는 11월7일 "입동"(일요일 낮 기온 영상 20도)이 지나자마자 월요일부터 비가 예보되며 이번 주 중반부터는 기온이 뚝 떨어지며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될 거란 일기예보 봄 여름 가을에는 걱정 근심없는 지상의 낙원 파라다이스지만, 마운틴사이드 전원주택에서의 겨울은 고통과 시련의 계절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나 !! 흰 눈 덮힌 원터 마운틴의 감성적 센티멘탈리티는 "원터리안(Winterian) (겨울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정말정말 거부할 수 없는 매력 !! 눈보라 몰아치는 혹한의 설경을 햇빛 따스한 집안에서 향 좋은 차 한잔 마시며 느긋하게 구경할 수 있는 "슈도(Psuedo) 럭셔리(?)(=럭셔리하지 않은 럭셔리)"를 제대로 즐기려면, 보일러 얼어터지고 수도관 동파되서 쌩난리칠..

카테고리 없음 2021.11.08

DeWALT 드릴 드라이버 구입시 참고 : 디월트 DCD 999

여러 충전 전동공구 브랜드들 중 매번 디월트 제품들만 리스팅하는 이유는 디월트의 성능이 뛰어나고 좋아서라기 보단 처음 구입했던 충전공구와 밧데리가 디월트 제품이었기 때문에 코가 꿰서 계속 디월트만 쓸 수 밖에 없기 때문 (충전 전동공구의 밧데리 가격이 비싸 처음 밧데리를 구입했던 브랜드에 계속 끌려가는 수 밖에 없음). 하기 포스팅된 제품들의 가격대는 밧데리를 포함하지 않은(베어툴) 가격 전원생활을 시작하고나서 보니 각종 공구들이 수시로 필요해졌지만 그 중에서도 전동 드라이버(드릴 드라이버 & 임팩 드라이버)는 전원주택 드웰러들에겐 거의 생존용품(?)이나 다름없는 필수 아이템 * 일반 가정에선 드릴 드라이버나 임팩 드라이버 둘 중 하나만 가지고 있어도 충분하지만, 전원생활을 하다보면 드릴 드라이버도 필요..

카테고리 없음 2021.11.04

용문사 천년 은행나무 : 전원의 만추

텃밭에 재미삼아 심었던 50포기의 배추들이 너무 잘 자라 속이 꽉 들어찼고, 지난 봄 나무시장에서 구입해 낑낑거리며 승용차 뒷 트렁크로 실어와 심었던 카나다 케스케이드 홍단풍 나무도 이번 주말 이틀 사이에 초록색에서 붉은색으로 완전히 옷을 갈아입었네요 (기대했던 카나다풍 화려한 빨간 단풍이 아닌 무덤덤한 붉은 색이라서 살짝 섭섭~~) 이제 얼마 안있으면 곧 긴 겨울이 시작된다는 것을 알리는 만추의 풍경들이 곳곳에 잔뜩 용문사의 천년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었으니 꼭 가보라고 알려준 지인의 성의가 고마워서 10월의 마지막 주말 새벽 (10월31일) 눈이 떠지자마자 깜깜한 시골길을 나서 양평의 대표적인 사찰인 용문사를 찿았습니다 독실한 기독신자셨던 어머님의 영향으로 모태신앙의 크리스천임을 숙명으로 알고 살아왔..

Stanley FATMAX Autolock 5 m/16 ft 밀리미리 & 인치 겸용 줄자

전원생활을 시작하기전 서울에 살 때는 한번도 써 본 적이 없었지만, 비싼 출장비 때문에 왠만하면 사람을 부르지않고 자기가 해결해야하는 시골생활에선 사소하지만 없으면 낭패인 소소한 아이템들이 꽤 많은데 줄자(Tape Measure)도 그중 한가지입니다. 그동안은 8미터짜리와 5.5 미터짜리 우리나라의 자랑 코메론 제품을 사용했었는데, 목공을 하다보니 종종 인치로 길이를 재야할 경우들이 생기곤해 밀리미터와 인치를 함께 표기한 줄자를 구입하려고보니 아무리 뒤져봐도 국내에선 인치와 밀리를 함께 표기한 겸용 줄자를 찿을 수 없더군요 국내업체 코메론에서 제작한 mm/inch 줄자를 미국 아마존에선 팔던데 왜 국내에선 팔지않는 것 인지 ?? 수요가 없기 때문인가? (국내법 때문에 인치가 표기된 줄자는 판매하지 못한다..

벤치로 변신하는 야외 테이블 "Bench Table"

앉을자리가 마땅치 않았던 2층 베란다에 고정적으로 놔둬도 비나 눈에 썩지 않고 남향집의 뜨거운 자외선에도 견딜 수 있는 튼튼한 라탄 계열의 의자 세트를 찾던 중 상황에 따라 벤치로 사용할 수 도 있고 야외테이블로도 사용할 수 있는 2 in1 방식의 Bench Table(벤치 테이블)을 아마존에서 발견 (기본 프레임만 판매하고 2x4 목재는 본인 직접 구입해 규격에 맞게 잘라 조립해야하는 DIY 제품). 미국 현지 가격 USD 48 (1개만으로도 심플한 벤치테이블로 사용 가능하지만 풀 사이즈 야외테이블로 사용하려면 2 개를 구입해야 함. 미국 현지 가격 USD 96) 전원생활과 함께 새로 시작한 취미목공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으로 이 정도는 쉽게 만들 수 있겠다 싶고, 가격도 저렴해 망설임 없이 직구..

갑작스런 겨울 : 아롱이 다복이 초롱이

10월 들어 가끔 반팔이나 반바지 대신 긴팔과 긴바지를 입어야겠다 싶었던 날들이 있긴 했지만, 햇빛을 피해 그늘을 찿는 시간이 더 많았던 "가을 폭염"이 계속되며 10월16일 토요일 오전까지도 에어컨을 켜고 운전을 했고 길거리에는 반팔 차림의 사람들이 더 많았었는데 10월16일 토요일 오후 4시경 부터 갑자기 큰 폭으로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 10월17일 일요일 새벽 6시 현재 외부 기온은 겨울이나 다름없는 영하 1도의 추운 날씨 하루 사이에 여름 같은 날씨에서 갑자기 한파주의보를 동반한 영하의 겨울날씨로 바뀐 난생 처음 겪는 상황에 지구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가 이젠 정말 남의 일이 아니다는 것을 절감하며 뉴스를 보니 10월 중순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64년만의 처음인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라고~~ ..

잔디관리용 공구 7 : 디태칭 레이크와 에어레이터(Aerator)

작년 이맘때(10월16일) 영상기록을 보니, 새벽녃 덕다운 자켓에 덕다운 조끼를 껴입고 화로대에 불을 지피고 있던 모습이 보입니다(아래사진). 오늘이 10월 10일이니까 지금으로부터 6일 후인 작년 당시엔 날씨가 많이 추워졌고 잔디는 완전히 황변되어 마당 전체가 누렇게 변해있는 상태였지만 올해는 "가을 폭염"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길만큼 10월 중순이 가까워오는데도 반바지를 계속 입고 있었을 정도로 이상고온이 계속되며 정원의 잔디도 여전히 초록색을 유지하고 있네요(군데군데 조금씩 누레지며 조금씩 색깔이 옅어지고 있긴 하지만~). * 일기예보로는 3일째 계속되고있는 이번 가을비가 끝인 후 다음 주부터 기온이 뚝 떨어질거라 하던데 기온의 변화에 따른 잔디의 황변화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계속 주의깊게 관찰 중 * ..

전원생활에 유용한 전동 톱 종류

처음 시골살이를 시작하며 마딱트렸던 시골 일상의 일거리들 중에서 가장 힘들었던 일은 바로 "톱질"이었습니다. 아파트에 살 땐 평생 톱을 잡아 볼 기회조차 없었지만, 시골에 살다보니 나무 전정작업 말고도 소소하게 이런저런 목재를 잘라야 할 일들이 시도 때도 없이 생기더군요 사람의 힘만으로 톱질하는거 얼마나 힘든지 안해 본 사람들은 절대 모를 겁니다만 (멋 모르고 무리하다간 팔꿈치 엘보 통증까지 옵니다~ ㅠㅠ) 상황에 따라 적절히 사용할 수 있는 전동 톱들만 있으면 어진간한 톱질들은 갑자기 누어서 식은 죽 먹기보다 더 쉬워지는 마법의 신세계가 열리게되죠 ^^ 도시 아파트에서만 살던 사람들은 세상에 이런 톱들도 있어나 싶은 듣도보도 못했던 전동톱들 정말 많습니다. 어떨 때 어떤 전동톱들을 쓰면 되는지 미리 알..

잔디와 잔디관리

(지난번 다른 주제의 글에 올렸던 똑같은 내용을 Self Reference용으로 시간이 지난 뒤에 쉽게 찿을 수 있도록 다시 포스팅하는겁니다. 이미 읽으셨던 분들은 스킵하시기 바랍니다) 잔디정원이 달린 전원주택의 넓고 오픈된 스페이스 공간 감각에 한번 익숙해지면, 아무리 큰 대형 평수라도 실내에서 생활하는 닫힌 공간인 아파트는 답답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죠. 사람마다 다 다르긴 하겠지만, 시원한 잔디마당과 함께하는 전원생활 특유의 개방감과 자연 속 여유로움을 한번 맛 본 이상 다시 답답한 아파트 라이프로 리턴하는 것은 쉽지않을 것 같은데...글쎄요 * 그동안 많은 나라들을 돌아다녀봤지만, 우리나라와 같이 도시 곳곳에 대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존재하는 나라는 우리나라 말고는 보지 못했던 것 같네요. 토건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