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vel & Others 1147

야외 파라솔용 방충망과 Last Cold Snap (마지막 추위)

산과 가까이에 위치한 전원주택들에서 일몰 후 바베큐 모임시 가장 큰 골칫덩어리는 깜깜한 밤중에 조명을 보고 날아드는 온갖 종류의 날벌레들. 이런 경우를 대비해 작년 겨울 아마존에서 직구해 보관하고 있던 야외 파라솔용 모기장을 꺼내 처음 사용해 본 소감 아마존을 검색해 보면 고만고만 비슷비슷한 파라솔용 모기장 제품들이 엄청 많은데 국산 2700mm 파라솔의 경우 스몰, 미디움, 라지 사이즈 중 미디움에 해당하는 9피트 사이즈 짜리를 구입하면 딱 적당 (내가 구입한 제품의 미국 현지가격 약 USD 25) 위부분은 파라솔 우산 크기에 따라 조임끈으로 사이즈를 조절 할 수 있으며 모기장 아래쪽에는 바람에 모기장이 날리지 않도록 공기를 주입할 수 있는 두툼한 튜브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실사용 해 본 결과 사용시 ..

전원생활 전동공구 8편 : 디월트 자동대패 DW 735

지난번 "목재 면 가공을 위한 공구들" 포스팅에서 잠깐 소개한 바 있는 자동 대패는 영어로는 "Thickness Planer'" 라고 불리며 기계 안으로 각재를 밀어 넣으면 미리 설정한 깊이로 윗면을 매끈하게 깎아주는 공구로 힘들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샌딩 작업이나 대패 작업과 같은 목재 면 다듬기 작업을 누워서 식은 죽 먹기보다 더 쉽게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파워 Tool 입니다 비씬 가격 때문에 재미로 어짜다 한번씩 DIY 목공을 하는 사람들에겐 좀 과한 장비이긴 하지만, 힘든 목재 면 가공 작업(샌딩 & 대패질)을 순식간에 해치울 수 있어 사용빈도가 많고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허드레 나무들을 번듯한 목공용 목재로 재가공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여유만 된다면 여러모로 유용한 공구. 자칫 잘못 사용..

The bright moon projected on watery paddy fields

우리 집 웨더스테이숀 측정 새벽 5시 기온 영상 1도 & 오후 2시 기온 영상 21도로 하루 일교차가 무려 20도를 기록한 4월 17일 새벽 산골마을 트윈 픽스(Twin Peaks) 사이 논 위에 투영된 신비로운 휘영청 밝은 달 작년 여름부터 집 주변에서 발견된 길냥이 아롱이, 다복이, 초롱이 중 아롱이와 다복이는 마운틴사이드의 혹독한 겨울이 닥치기 전 붙잡아 TNR 수술 후 집으로 들여 돌보고 있지만, 인간에 대한 경계심이 유난스러워 도저히 잡을 수 없었던 초롱이는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거스르지 못한 채 혹독한 겨울을 밖에서 지냈고 결국 얼마 전 새끼를 베 배가 산더미만큼 불러 오른채 오늘도 힘든 길냥이의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리집 6마리 냥이들(미미,코코,복이,둥이,아롱이,다복이) 중 가장 꼬맹..

봄 맞이 준비 3탄 : 가든파티용 아이템

새벽 기온은 아직 영하와 영상의 경계를 왔다갔다 갈피를 못잡고 있지만 한낮 기온은 이제 덮다 싶은 17도에 육박하는 마운틴사이드 4월의 첫 주말, 거의 하루종일 잔디정원 마당에서 음악도 듣고 잔일들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작년의 경우, 이른 봄부터 늦은 가을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마당에서 살다시피 했었는데(그래서 너무 새까맣게 탔었기 때문에 올해는 부지런히 얼굴 가리개 착용), 모른긴 몰라도 아마 올해도 지금부턴 집 안에서 보내는 시간보다 마당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은 full scale(본격적인) Garden Outdooring이 조만간 시작될 듯 (음악도 밖에서 듣고, 밥도 밖에서 먹고, 여차하면 잠도 텐트치고 밖에서 자는....) 지난 3년여 동안 모든 사람들의 일상을 송두리채 바꿔버린 COV..

Tumbling Composter : 텃밭용 배양토 자가 제조기

지난번 아마존에서 직구했지만 겨울동안 보관만 하고있던 아이템들을 언급하며 잠시 소개했던 아이템으로 향후 배양토와 관련된 Knowhow와 효율성에 대해 업데이트를 이어나가기 위해 별도로 다시 포스팅합니다^^ 각종 채소와 과일 찌꺼기들, 원두커피 찌꺼기, 계란 껍질, 잔디 깎은 풀, 목공 톱밥 등등 전원생활을 하다보면 수시로 쏟아져 나오는 버려야 할 것들을 버리는 대신 발효시켜 미생물이 살아있는 영양분 듬뿍한 흙으로 편하게 만들 수 있는 Tumbling Composter를 아마존에 해상운송으로 오더했었지만 코로나 시국으로 야기된 컨테이너 대란으로 선적이 많이 지연되며 혹한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 겨울철에 겨우 배송됐고 날씨가 따뜻해지면 조립하려고 언박싱 상태로 계속 보관하고 있다 몇일전 드디어 끄집어내 조립한..

봄 맞이 작업들

2020년 재작년 한해 동안 맘 고생 많던 양평집 공사를 그해 12월31일까지 꽉 채우고 겨우 마무리한 후 비로서 여유롭게 맞이했던 2021년 봄, 태어나서 난생처음으로 마당 한켠에 자그마한 텃밭을 만들어 놓고보니 채소들과 열매들이 저절로 쑥쑥 크는 모습들이 정말 신기 ^^ (상추는 봄에 한번 심으면 겨울이 오기전까지 계속 따 먹어도 계속 나오고 또 나오고 그야말로 무한 리필~~) * 양평집 공사가 2020년 12월31일 끝나면서 그날 바로 잔금을 송금한 후 비로서 아무런 심적 부담없이 오로지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었던 2021년은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가장 여유롭고 행복했던 한해 옛날 어렸을 적 마당에 포도나무가 있었던 집에 살았던 망각 직전의 기억을 떠올리며 오랜 세월 지난이 뒤 다시 포도나무가 있..

전원주택 정원용 파라솔 구입시 참고 사항

작년 쿨라루 세일 세이드 소개 때 잠깐 언급했던 내용이지만 지금쯤 정원 파라솔을 구입하려는 분들 많을텐데 도움이 될만한 정보라는 판단에 따라 좀 더 자세히 다시 포스팅합니다 https://blog.daum.net/stevenkim/15711307 햇빛 가림용 아이템들(쿨라루 세일쉐이드 외) 하루 종일 드는 햇빛 덕분에 따뜻하게 양평집에서의 첫겨울을 보낼 수 있었고 따스한 햇살에 만물이 소생하는 감사한 봄이 시작되는가 싶더니 언제 그랬냐는듯 이제는 점점 뜨거워지는 햇빛을 blog.daum.net 전원생활을 시작하고 누구든 하나씩은 구입하게 되는 전원주택용 아이템들 중 하나가 태양빛을 가려주는 정원용 파라솔일 겁니다. 파라솔을 난생처음 구입하는 사람들은 파라솔 구입 시 어떤 점들을 주의해서 살펴봐야 하는지 ..

Top of the line 샌딩기 : 페스툴 ETS 150/5

독일의 프리미엄 공구 브랜드인 페스툴의 여러 공구들 모두가 다 특별하지만 게 중에서도 페스툴 샌딩기는 비싼 가격만큼이나 더 독보적입니다. 지난번에 잠깐 페스툴 샌딩기에 대한 소개를 한 적이 있지만 여러모로 특별한 공구이다 보니 오늘은 좀 더 자세한 소개 페스툴 샌딩기는 성능이나 가격이나 샌딩기들 중에서는 롤스로이즈급으로, 일반 샌딩기 보다 많이 비싸다는 유명 브랜드 샌딩기들 가격이 10-15만원대 안팎인데 반해 페스툴 샌딩기는 무려 70-90만원대로 취미삼아 목공하는 일반인이 샌딩기에 그만한 금액을 투자하기란 쉽지 않은 제품 (안 그래도 이것저것 필요한 공구들이 많은데 샌딩기에 그런 금액을 투자하기는 좀~~). 그뿐 아니라 이렇게나 비싼 페스툴 샌딩기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더 비싼 페스툴 집진기가 있어야만..

2022년 "춘분" : 물 호스용 스프레이 노즐들

오늘 2022년3월21일 월요일은 24절기 중 밤과 낮의 길이가 똑같아진다는 "춘분" 토요일 오전내내 만만치 않게 쏟아진 춘설(오후 들어서는 거의 대부분 다 녹았음)과 함께 꽃샘추위가 닥쳐 월요일 새벽 우리집 Weather Station 측정치로 영하 2도까지 내려갔고(방송국 일기예보는 영하 1도) 이번 주 수요일까지는 새벽녃 시간대에는 영하의 날씨가 계속된다는 일기예보지만 한낮 동안의 기온은 영상 10도를 훌쩍 넘는 완연한 봄 날씨 겨울 동안은 셀프세차장을 이용해 세차를 했었는데 올해 들어 처음으로 새로 구입한 가데나 오토 릴 호스와 몇가지 스프레이 노즐 성능도 확인할 겸 부동전을 열어 오랫만에 자가 세차 (모토사이클은 아직 커버를 벗기지 않고 있는 상태라 자동차만~). 가데나 오토 릴과 고압세척기 그..

2022년3월19일 춘설 (Spring Snow)

지난주 내내 평년 기온보다 웃도는 따듯한 봄 날씨가 계속되더니 낮이 밤보다 길어진다는 24절기의 춘분(3월21일)을 이틀 앞둔 3월 셋째 주 토요일 새벽부터 내리던 비가 5시경부터는 눈으로 바뀌며 마운틴사이드 곳곳에 소설에 등장할 법한 흰 눈 덮힌 낭만적인 풍경을 선물 블로그를 확인해 보니 작년 2021년에는 3월2일에 그해 겨울의 마지막 춘설이 내렸더군요. 2022년 올해 겨울의 마지막 눈일 듯 싶은 제법 많은 춘설이 오전 내내 내리는 가운데 (오늘 저녁부터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 모레 월요일 부터 몇일간은 새벽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꽃샘추위가 시작된다는 일기예보지만), 한낮 동안은 영상의 날씨로 이대로 계속 쌓이지는 않을 것이 확실(오후들어 완전 다 녹았음) https://blog.daum.net/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