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vel & Others 1147

일교차가 커진 9월의 잔디 변화 관찰 기록

지난번 월별 잔디관리 상태 관찰 기록과 함께, 잔디의 성장이 많이 더뎌지며 황변이 조금씩 진행되는 것을 체감하기 시작한 9월 부터 황변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다음달 10월의 잔디 변화 과정을 디테일한 기록으로 남겨 내년 잔디관리를 위한 참고용으로 사용할 생각 참고 : 그린웍스 4단/피스카스 3단 높이로 8월30일 잔디를 깎았고 9월 들어서 부터는 지금까지 잔디를 깎지 않고있는 상태. , 내년에는 잔디의 생장 촉진을 위해 6월 부터 7월 둘째주까지만 그린웍스 3단/피스카스 2단 높이로 깎고 이후부턴 그린웍스 4단/피스카스 3단 높이를 황변 때까지 유지하는 것이 우리집 정원 잔디 높이로 가장 적당하다는 판단 https://moorlane.tistory.com/15711418 일년 중 월별 잔디 상태와 성장 변..

코로나 확진 이틀차

약간의 감기 기운이 느껴지고 목이 조금 칼칼한 느낌이 있어 혹시나 싶어 어제(2022년9월6일 화요일) 병원에 들려 코로나 검사를 받아봤더니 양성반응이 나와 에고머니나 + Oh, my God !!!!! (진짜루 깜짝 놀랐음 ㅠㅠ) 지난 금요일 독일에서 온 손님이 있어 일행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했고 월요일 주기적 다니고 있는 치과병원에서 간단한 치과 진료를 받은 것 외에는 일절 다른 외부인들과의 접촉이 없었기 때문에 감염원은 두군데 중 한군데일 수 밖에 없어 일단 금요일 저녁을 함께 했던 한국인 4 사람과 월요일 진료를 봤던 치과에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해 코로나 확진 사실을 알려줬습니다 (현재의 추측으론 금요일 저녁 식사 모임이 있었던 식당에서 코로나에 감염된 것 같지만...정확한 감염경로는 I don't..

The Vanality of EVIL : "나쁜 나라" 코리아

일베들과 메갈들로 대변되는 20대 남녀들과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자산인 노인공경 사상이 노인 혐오문화로 바뀌어 버리는데 결정적인 역활을 하고있는 무지한 60/70대 태극기 부대 늙은이들의 선과 악에 대한 분별력이 어느 정도로 둔감해졌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준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는 The Vanality of Evil(악의 평범성 or 집단적 양심과 도덕심의 상실 : 2차 세계대전 당시 히틀러 일당들의 무작위적 유대인 학살에 열광했던 대다수의 독일 국민들처럼 광적인 집단 몰상식이 도덕과 양심을 대체해 버린 악이 지배하는 사회)이 만연한, 소위 "보수"란 가면을 쓴 특정지역, 특정 계층들이 장악한 대한민국 사회의 도덕심과 인간성 상실의 정도가 우려하고 있었던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한 상태란 것을 증명한 역사..

11호 수퍼 태풍 "힌남로" : 폭풍 전야의 고요함

우리나라를 덮쳤던 태풍들 중 가장 큰 피해를 준 1959년의 태풍 "사라" 보다 훨씬 더 강력하다는 올 2022년도 들어 처음 맞이하는 태풍 "힌남로(Hinnamnor: 라오스어 뜻 "국립공원의 보호")"가 시시각각 한반도로 접근하는 가운데 다음 주 월요일(9월5일)과 화요일(9월6일) 사이 (부산 앞 바다 상륙은 9월6일 월요일로 예상)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엄청난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역대급 Super Typoon이 남한 전역을 강타할 것이란 급박한 예보들이 전해지는 와중에 지난 한달여 동안 계속되던 비가 모처럼만에 그친 어제(9월1일 목요일)와 오늘(2022년9월2일 금요일) 폭풍의 전야의 고요함이 바로 이런 것이란 것을 보여 주는 듯 산들바람 조차 한점없이 유난히 파란 하늘 위로 하얀 새털구름들..

60V 그린웍스 프로(Greenworks Pro) 자주식 잔디깎기

전원생활을 시작하며 새롭게 재미를 붙인 가드닝(Gardening) 액티비티들을 즐기다 보면 1달이 하루 같고 1년이 한 달 같이 시간가는 줄 모를 정도 ^^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전원생활의 백미는 재미 삼아 즐기는 잔디정원 만들기와 작은 텃밭 농사가 아닐까 싶은데...글쎄요). 양평집으로 이사와 난생처음으로 마당에 직접 잔디를 식재하면서 잔디에 대해 관심을 갖게된지 올해로 만 2년 차. 우리집 정원에 있는 모든 나무들, 모든 꽃들, 잔디와 디딤석들, 파쇄석, 자갈, 돌들 등등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은 내가 직접 사서 내 쬐그만 프리우스 차로 낑낑대며 직접 날라다 내 손으로 땀 뻘뻘 흘리며 땅을 파고, 심고, 가꾸고, 설치한 것 들이라서 볼 때마다 늘 뿌듯 ^^ 푹신푹신한 천연 양탄자 같은 멋진 잔디마..

우리집 마당냥이들을 잡아먹기 위해 나타난 포식자 "오소리"

신축 당시 집 뒤편에 모토사이클 2대를 앞뒤 일렬로 주차할 수 있는 오픈개러지를 만들었었는데, 막상 모토사이클을 넣고 빼고 하기가 너무 불편해 올해 여름전 까진 GS는 그냥 밖에 세우고 룬만 넣어놨다가 지금은 모토사이클 2대 모두 드라이브웨이 진입로에 주차를 하고 오픈개러지는 잡다한 물건들을 보관하는 개방형 창고(Open Garage)로 사용 중인데 길냥이들이 숨을 공간도 많고 스치로폼 상자로 만들어준 애기냥이용 은신처도 3군데나 있어 현재 우리집 고양이들 총 10마리(집안에 7 마리 + 집 밖에 3마리) 중 6 마리가 이곳 (오픈 개러지) 출신들 ^^ 지금은 거의 어미만큼 커진 초롱이 새끼 2 마리 "행이"와 "운이"도 2022년4월22일 새벽 여기서 태어낳고, 양쪽 눈을 뜨지 못할 정도로 염증이 심한..

2022년 8월 폭우 : 새 식구 애기냥이 "밍키"

독일 출장 중 보름여 동안 거의 매일 비가 왔었다고 하고, 8월4일 귀국 후에도 오늘 현재까지(8월15일 광복절) 거의 매일 비가 계속되던 중 8월8일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됬던 폭우로 20여명 가까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상황을 블로그에 기록으로 납깁니다 (우리집 보강토를 맥없이 무너트렸던 2020년도의 폭우와 서울에서 많은 사망자를 기록한 2022년도의 폭우를 겪으며 요즘들어 더욱 심상치 않아지는 자연재해들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 ㅠㅠ) * 8월15일 오늘 밤과 내일 새벽 사이 서울과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 지방에 또 한차례 엄청난 폭우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예보와는 달리 밤 사이 큰 비는 내리지 않았음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지니까 잔디마당 군데군데 물이 고이는 곳들이 보여집니다. 언젠가 한..

대한민국의 정치 양아치들 & 망나니들

코로나 사태로 국경이 봉쇄된지 무릇 4년여 만에 방문한 이번 독일 출장 중 거짓말 1도 안보태고 만나는 독일 사람들 마다 단 한명의 예외도 없이 오랫만에 만난 나에게 처음 건내는 인사말이 한국의 모범적인 코로나 대응 시스템에 대한 부러움과 칭찬이어서 국뽕이 절로 차오르며 한편으론 K-방역이 이정도로까지 해외에 널리 알려졌었나 싶어 내심 놀랐을 정도 이렇듯 명실상부한 선진국 대접을 받으며 세계인들의 부러움의 대상이었던 대한민국이 정권이 바뀐지 고작 3개월만에 하룻동안의 폭우로 서울에서만 20여명(2022년8월10일 오늘 현재 사망 10명 실종 8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허망하게 목숨을 잃는 아프리카식 재난참사의 현장이 되고(영화 기생충으로 유명해진 한국의 서민층의 애환이 담긴 반지하에서 살다 폭우로 불어난 ..

일년 중 월별 잔디 상태와 성장 변화 기록

잔디가 동면에서 깨어나기 시작하는 3월 말부터 잔디마당 전체가 황변되는 10월 중순까지 월별로 잔디 상태의 변화를 관찰한 기록 (향후 잔디관리 참고용) 1. 잔디마당 전체가 완전 황변되어 금잔디로 변한 상태 : 11월초부터 이듬해 3월말까지 (5개월) 2. 부분 부분 구멍이 뚫리고 녹색 잔디와 황변된 잔디가 섞여 보기 흉한 상태 : 봄 4월과 5월 두달+ 가을 10월 한달(3개월) 3. 초록 카페트 잔디가 마당 전체를 덮어 가장 보기 좋은 상태 : 6월 중순 부터 9월 중순까지(4개월) 3월 잔디가 전체적으로 완전 황변되어 있는 기간은 그해 10월 말(11월 초)부터 이듬해 3월 말까지 약 5개월간으로 이 기간 동안에는 잔디관리에 신경 쓸 일 아에 없음 (여름철 내내 카펫처럼 잘 관리된 잔디는 겨울 동안..

4년만의 독일 뮌헨 방문과 해외에서 국내 입국시 코로나 검사 과정

중국 우한에서 괴상한 전염병이 돈다는 이야기가 들렸지만 남의 일이라 여기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던 어느날 코로나로 이름을 바꿨다 다시 COVID 19라 개명된 바이러스가 전세계로 퍼지며 수백만명이 목숨을 잃는 참사와 함께 모든 나라가 국경을 꽁꽁 달아 걸었던 인류 역사상 전대미문의 지난 3년 반 동안 전세계인들에게 많은 변화가 생겼듯 나에게도 많은 변화가 있었네요. 단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마치 공포영화 속 이야기와 같은 바이러스 창궐로 인해 뒤바꿔진 삶이 정상을 되찿기까진 아직도 많은 시간이 더 걸릴 듯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러한 극적인 코로나 상황 덕분에(??) 오랫동안 꿈꾸던 마운틴사이드에 아담한 나만의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고 지난 3년여 동안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대한 자제한 덕분에 마운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