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vel & Others/혼자쓰는 이야기

The Vanality of EVIL : "나쁜 나라" 코리아

Steven Kim 2022. 9. 5. 05:04

일베들과 메갈들로 대변되는 20대 남녀들과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자산인 노인공경 사상이 노인 혐오문화로 바뀌어 버리는데 결정적인 역활을 하고있는 무지한 60/70대 태극기 부대 늙은이들의 선과 악에 대한 분별력이 어느 정도로 둔감해졌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준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는 The Vanality of Evil(악의 평범성 or 집단적 양심과 도덕심의 상실 : 2차 세계대전 당시 히틀러 일당들의 무작위적 유대인 학살에 열광했던 대다수의 독일 국민들처럼 광적인 집단 몰상식이 도덕과 양심을 대체해 버린 악이 지배하는 사회)이 만연한, 소위 "보수"란 가면을 쓴 특정지역, 특정 계층들이 장악한 대한민국 사회의 도덕심과 인간성 상실의 정도가 우려하고 있었던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한 상태란 것을 증명한 역사적 사건이란 판단  

 

선진국으로 확고히 자리메김하는 번영의 길로 가느냐 아님 또다시 혼란과 분열의 길로 가느냐의 중요한 시점에 국법을 농단하는 악당들에게 자신과 나라의 운명을 맡겨버린 자칭 보수라는 대한민국 성인남녀 2명 중의 한명들의 The Vanality of Evil 의 심각성은 이미 계도 자체가 불가능한 임계점을 넘어버린 상태란 판단이며 향후 5년 이내 그동안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역사적 격변에 휩쓸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위기감과 함께 풍전등화의 위태로운 대한민국의 운명을 생각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로 소름이 끼치는 상황

 

구두를 손에 신고 넥타이는 발에 묶은 대한민국 대통령의 모습을 보도한 영국 이코노미스트의 삽화

영국의 국제 정치 경제 문화 주간지인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가 25일(현지시각) 취임 100일 맞았던 대한민국의 새 대통령을 콕집어 “기본부터 배워야 할 사람" 이란 타이틀로 보도한 기사에 구두는 손에 신고 넥타이는 발에 묶은 대한민국 대통령의 모습을 삽화로 실으며 위기 속 대한민국의 현 상황을 심도 있게 보도했지만, 이러한 사실을 대중들에게 제대로 전달하는 국내의 주요 언론사는 단 한 군데도 없는 소름이 끼치는 현실을 마주하며 대한민국의 오늘을 살아가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 심한 자괴감에 빠져드는 것을 막을 수 없는 안타까움.

 

시차로 인해 어김없이 새벽 2시에 눈이 떠져 아침까지 영국의 BBC World News, 미국의 CNN International News, 독일의 DW News 등등 해외 영어방송 TV 보도들을 시청했던 독일에서의 2주 동안, 위선 된 삶을 산 검찰총장 출신 대한민국 대통령에 대한 조롱에 가까운 해외 유명 언론매체들의 비판 보도들을 접할 때마다 뼛속까지 파고드는 수치심을 느낄 수밖에 없었던 어쩔 수 없는 나쁜 놈들과 한편인 양심에 털난 인간들이(2찍들) 도덕적 양심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는 착한 사람들보다 더 많아져 버린 대한민국에서 살아가야 하는 한 명의 한국인으로서 현 정권이 집권하는 향후 5년간 제발 돌발적 전쟁이나 최악의 경제 붕괴와 같은 회복 불능의 비극적 소용돌이 속에 빠져드는 것만은 피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