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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23일 홍천 샤인데일 CC

어진간한 레져스포츠는 한번 시작하면 끝장을 볼 때까지 올인하며 재미를 붙여 즐기는 성격이지만 다들 재미있다고 하는데도 왠지 처음부터 내키지 않았던 대표적인 레져 스포츠가 골프라는 것은 그동안 블로그에 수차례 밝힌바 있죠 어쩔 수 없이 참석해야하는 경우를 제외하곤 자발적으로 골프를 즐겨 본 적이 그동안 정말 거의 아니 단한번도 없다고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다행히 얼마전부터 부담없는 대학동기들과 골프를 치면서 웃고 떠드는 재미에 그나마 조금씩 재미를 붙여가고는 있지만 비지니스성 골프 모임은 100% 사양하는 편이고 사회생활을 하며 알게된 지인들과의 친목 골프모임은 사양할 수 없을 경우에만 참가하곤 합니다 골프는 충분한 연습을 하지 않으면 실제 그린에서 헤멜 수 밖에 없는 대표적인 운동이기 때문에 골..

가정 상비용 수작업 공구 : 크니펙스(Knipex)와 피스카스(Fiskars)

그동안 살아오면서 가정 상비용이랍시고 구입한 공구들 중 십자 드리아버 빼고 나머진 사놓기만 했지 거의 쓸 일이 없었는데 전원생활을 시작하고나선 각종 공구들을 사용할 일들이 수시로 생기곤 합니다. 일본식 엉터리 명칭들이 여전히 우리말 처럼 쓰이는 각종 공구들 중 핀서 혹은 펜치 (일본식 명칭으론 뻰찌)나 플라이어 (일본식 명칭으론 뿌라야)를 위시해 망치나 장도리, 톱, 도끼 등등 가정 상비용으로 하나씩은 다 가지고 있는 공구들이지만 품질을 꼼꼼히 따져 구입하기엔 그럴 시간이 오히려 아까운 하찮은(??) 물건들이기 때문에 아쉬울 때마다 동네 철물점에서 하나씩 구입했던 중국산 공구들이 대부분 얼마전 울타리 일부에 숨겨진 가시철조망이 보기싫어 끊어 버릴려고 쌩쇼를 하다 결국은 가시철망 대신 오래전 구입했던 펜치..

전원생활의 일거리 부담을 덜어주는 유용한 아이템들

백컨트리 라이프를 시작하기 전까지 나무와 꽃들의 아름다움에 대해 얼마나 무지하고 무심했는지를 절감하며 맞이한 이름 모를 꽃들과 청록의 나무들이 온천지에 한가득한 전원생활의 첫 봄 막연한 동경만으로 전원생활을 시작한 사람들 중 상당수가 겉만 으리으리하고 속은 썪어빠진 부실시공된 전원주택들의 정체를 비로서 알게되는 겨울철을 겪고나면 "설국의 낭만"은 영화 속 허구일뿐 현실은 난방비 폭탄으로 대변되는 "북극의 공포"로 바뀌고, "왕좌의 게임" 미드에서 북부왕국 사람들 처럼 "The Winter is coming"의 공포가 현실이 되어 다시 흰 눈이 내리기 전 필사의 탈출을 시도하지만 한번 사면 되팔기 어려운 전원주택의 저주(??)에 빠져 결국 전원에서 생을 마감하게 된다는 무시무시한 괴소문(??)들이 괜한 소..

엔진톱(Chain Saw)과는 또 다른 용도의 전동톱 컷소(Cut Saw)

다른 사람들은 전원생활의 일상들 중 도끼질이 힘들다고들 하던데 나는 도끼질은 힘들기는 커녕 재미까지 느껴질 정도지만 남들은 별 것 아니라고 여기는 톱질은 왜 이렇게 힘든지..ㅠㅠ. 얼마전 나무 전정작업 톱질을 하고 난 후 갑자기 팔굼치 옆 뼈 부분에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고 병원에 갔더니 흔히들 "엘보우"가 왔다고들 하는 퇴행성 관절염 판정~~ ㅠㅠ 전원주택에서 살다보니 톱질을 안할 수는 없고 좀 더 쉽게 톱질을 할 수 있는 솔루숀을 찿다 체인톱(Chain Saw)과 컷소(Cut Saw)을 구입했고 이후 힘들던 톱질이 식은 죽 먹기보다 더 쉬워졌지만 체이톱은 체인오일을 매번 넣어줘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다 느끼던차 컷소를 구입키로 결정 화목장작을 자르는 용도로는 쓰기는 어렵다 싶지만 전원생활의 소소한 톱질..

드월트 충전 체인톱의 첫사용 느낌 및 회전 톱 사용시 치명적 사고를 유발하는 "킥백"

끝날 것 같지 않던 겨울이 언제 그랬냐는듯 홀연히 사라지고 지난주서 부터 정원 나무들에 꽃망울이 하나둘씩 달리기 시작 ^^ 전원생활 첫해의 이번 겨울은 과하게 춥지도 않았고 눈도 거의 오지 않아 크게 힘들지 않게 전원생활 프랙티스를 할 수 있었던 기회였던 듯 (그러나 말로만 듣던 전원주택의 악명 높은 "난방비 폭탄"은 정말 대단~~) 겉은 대궐이지만 속은 개판오분전인 우리나라 전원주택들의 고질적 문제점들을 조금씩 알아가며 난방비 폭탄이란 쓰라린 댓가를 치루고는 있지만 정신적 여유로움과 함께 난생 처음으로 도끼, 톱, 곡갱이, 호미 등등 새로운 공구들 다루는 재미에 흠뻑 빠진 백컨트리 홈스테드 라이프 스타일에 대만족하며 적응 중 ^^ * 전원생활의 첫 겨울은 무사히 끝났고 이젠 각종 징그러운 날벌레들은 물..

라보 One Extra 135 고압세척기 구입기 및 첫사용 느낌

단열이 잘 되지않는 전원주택에 살면 난방비 폭탄 맞는다던 말이 헛소문은 아니란 것을 절감케 했던 전원주택에서의 첫겨울이 끝나가고 있는듯 남쪽지방에선 벌써 꽃축제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네요 ^^ 단열이 제대로 안된 전원주택들의 경우 무쟈게 춥다는 이야기들을 수도 없이 들었었기 때문에 마음의 준비는 되어있었지만 그래도 설마 이렇게까지 추울 줄은 몰랐었기 때문에 만만치 않은 전원주택에서의 첫 겨울을 보내고 있지만, 죽기전에 꼭 실행에 옮기리라 작정하고 있었던 전원생활을 너무 늦지않은 싯점에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은 다행 (아파트에서만 살다 몸 움직이기 힘들어 지는 느즈막한 나이에 전원생활 처음 시작한 사람은 시골생활에 적응하기가 만만치 않을 가능성 다분 ㅠㅠ) 쫒기는듯 부산했던 도시에서의 새벽과는 전혀 다른 세상..

고압세척기

전두환 이순자의 경우에서 보듯 대통령 일가들까지 부동산 투기에 올인하며 대한민국 흑역사의 한 페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한 애증의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우리나라에선 쓸 일도 없고 쓸 수도 없기 때문에 수요가 많지 않지만, 주택에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서구 나라들에선 어떤 가정이던 한대쯤은 누가나 다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세척용 공구가 고압세척기(Pressur Washer) 입니다 전원생활을 시작하면서 비로서 고압세척기에 대한 필요성이 생기기 시작했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 이 정도는 되야겠다 싶은 고압세척기 스펙을 정리할 수 있었네요 1.자흡기능(모토사이클 세차를 위해) 2.내구성이 좋은 인뎍션 모터 타입 3.160바 전후의 압출력 4. 손잡이를 놓으면 자동으로 꺼지는 오토스톱 기능 5. 외국 가..

실망스런 발열조끼

전에는 대부분 블로그를 통해 얻던 정보들을 요즘은 유투브를 통해 얻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생생한 영상을 볼 수 있어 블로그 보다 휠씬 더 직관적이고 설득력이 큰 유투브가 시대의 대세로 자리잡게 된 것은 당연 그러나 한편으로는 영향역이 커진 유투브로 인해 잘못된 정보와 가짜뉴스들이 악성 전염병과 같이 퍼져나갈 수도 있다는 문제점은 요즘 각종 사회혼란을 부추키는 극우 유투브들 경우에서 보듯 악의적 여론선동의 수준을 넘어선지 오래이고 독일과 같이 유투브를 통한 가짜뉴스 선동에 대한 엄격한 처벌법을 하루빨리 제정하지 않고 이대로 방치할 경우 국가와 국민의 안녕에 심각한 위험요소까지 될 수도 있는 상황이란 위기감을 느끼는 분들 많을듯 블로그가 인테넷에 등장했던 초창기에는 대부분의 블로거들이 자신의 취미생활과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