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이었던 2월4일 양평에 밤새 올 겨울 들어 7번째 눈이 내렸는데 양평에서 맞이한 지금까지 내린 눈 중 가장 많은 양. 시골에선 자기집 앞은 자기가 직접 치워야 하기 때문에 눈이 온다고 마냥 좋아할 일도 아니긴 하지만 "설국"을 그리던 소년시절의 백일몽 속 동경과 애잔함은 호호할베가 되어 죽을 때까지 여전할 듯~^^ 눈의 고장 바바리아의 주도인 뮌헨에서 구입했지만 한국에선 정말 그동안 신을 일이 없었던 마인들 snow shoes가 눈이 많이 내린 올겨울엔 완전 완소 아이템으로 변신. 발목까지 푹푹 빠지는 눈 길을 걸어도 신발 안으로 눈 들어올 일 없고 털로 된 인너부츠 덕분에 오래동안 밖에 있어도 발 시러운줄 모르고 Very Good !! blog.daum.net/stevenkim/15710686?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