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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기 힘든 부츠 쉽게 벗을 수 있는 "Boots Jack (Boots Remover)"

입춘이었던 2월4일 양평에 밤새 올 겨울 들어 7번째 눈이 내렸는데 양평에서 맞이한 지금까지 내린 눈 중 가장 많은 양. 시골에선 자기집 앞은 자기가 직접 치워야 하기 때문에 눈이 온다고 마냥 좋아할 일도 아니긴 하지만 "설국"을 그리던 소년시절의 백일몽 속 동경과 애잔함은 호호할베가 되어 죽을 때까지 여전할 듯~^^ 눈의 고장 바바리아의 주도인 뮌헨에서 구입했지만 한국에선 정말 그동안 신을 일이 없었던 마인들 snow shoes가 눈이 많이 내린 올겨울엔 완전 완소 아이템으로 변신. 발목까지 푹푹 빠지는 눈 길을 걸어도 신발 안으로 눈 들어올 일 없고 털로 된 인너부츠 덕분에 오래동안 밖에 있어도 발 시러운줄 모르고 Very Good !! blog.daum.net/stevenkim/15710686?ca..

집 근처에서 드디어 찿은 멋진 일출 장소

몇일동안 봄이 온 것 처럼 포근했던 날씨가 급변,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는 한파가 다시 찿아왔고 올 겨울들어 다섯번째로 제법 쌓일 정도의 눈이 내린 2021년1월28일. 사용 중인 ASUS 노트북 컴퓨터 2대가 모두 맛이 가는 바람에 용산에 있는 ASUS 아프터서비스 센타로 가던 중 펑펑 쏟아지는 눈으로 서울의 악명높은 암 유발 교통정체에 꼼짝없이 갇혀있었지만 전에 처럼 차 막힌다고 속 끓이는 대신 음악 들으면서 느긋~ (생전가도 자동차 막히는 일이 없는 전원에 사는 덕분에 도심의 교통정체는 이젠 나랑은 완벽하게 상관없는 일. 꽉 막힌 교통지옥 속에서 매일 출퇴근하며 살아야 했던 그시절을 생각하면 소름~~^^) . * 300만원대 비싼 돈을 주고 구입한 뒤 딱 2년 1개월째 사용하고 고장이 났지만 도대체..

도시(서울) 아파트 생활 VS 전원(시골) 전원주택 생활

문화예술,의료, 교육, 쇼핑, 교통 등등 모든 선진 문화와 편의 시설이 완비되어 있고 원더풀한 서비스 인프라를 가진 대한민국 서울(도시들)에 사는 것은 특혜받은 삶이며 세계 최고수준의 완벽한 문화서비스 인프라 뿐 아니라 가만히 앉아 있어도 매년 가격이 올라주는 아파트는, 전X훈 같은 사기꾼 목사들과 광신도들이 넘처나는 교회당에 가지 않더라도 아멘 소리 절로 나오는 복덩어리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물론 거품 붕괴로 인한 돌발적 자산 감소의 치명적 위험이 상존하지만~) * 아멘 이야기가 나온김에 한마디 : 기독교인이라기 보단 사이비 광신도들 집단으로 변한 대한민국 개신교의 타락이 참으로 개탄스럽다는 생각. 누구 누구라 할 것 없이 대한민국 모든 기독교인들의 참회 없이는 대한민국에서 기독정신의 부활은 불가능하다..

올 겨울 4번째 큰 눈 : 아름다운 설경의 전원

예보됬던 큰 눈이 1월18일 하루종일 내렸고 온세상이 설국으로 변했습니다. 2020 작년의 포근했던 겨울과는 달리 혹한의 날씨와 벌써 4차례나 많이 눈이 내린 양평 전원주택에서의 첫겨울을 공사관련 이런저런 일들로 맘고생 많았던 작년의 시작과는 달리 느긋하고, 즐겁고, 행복하고, 하나도 추운줄 모르고 따뜻하게 아주 잘 보내고 있습니다~ ^^ 최저기온 영하 21도까지 기록했던 올 겨울의 혹독한 추위도 이젠 조금씩 대한이 지나면서 위세를 조금씩 잃어 가는듯 당분간 예년의 기온을 되찿으며 날씨가 많이 풀린다는 소식을 들으니 어서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다는 조바심 마저 생길랑 (올 봄 부터는 고대하던 조경과 정원가꾸기에 작정하고 올인할 계획. 봄아, 제발 빨리 와 다오~~^^)

전원주택 구입시 고려할 사항 종합 요약

2년전 나 처럼 아무 것 도 모른 상태로 용감하게 전원생활을 시작하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면 하는 바램으로 전원생활에 대한 이야기들과 전원주택 구입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에 관해 지난 2년간 두서없이 포스팅했던 내용들을 요약하고 수정해 다시 포스팅 합니다 전원생활에 대한 정보를 찿다 우연히 이 블로그를 들린 분들이 있다면 아래 연결된 링크를 클릭해 해당 글들을 읽어보면 꿈만 가지고 시골생활을 시작했던 쌩초보의 좌충우돌 지난 2년간의 전원생활과 전원주택에 대한 그때그때의 생각들을 통해 자신에게 유익한 정보들을 얻을 수 도 있을 듯~~ (링크 본문은 오늘 올리는 요약 내용하고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1. 2019년1월2일 포스팅 http://blog.daum.net/stevenkim/15711214..

2021 신축년 새해 한파와 대설

양평에서 전원생활을 시작한 이후 드디어 맞이한 첫번째 겨울.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 때문인지 뭔진 모르겠지만 어렵사리 겨우 끝냈던 보강토를 무너트릴 정도로 공포스러웠던 지난 여름 폭우와 태풍에 이어 기록적인 한파와 혹한이 계속되고 있는 올 겨울 날씨도 뭔가 심상치 않다는 두려움 * 기후변화로 인한 재앙을 막을 수 있는 타이밍을 이미 놓쳐버린 인류의 멸종 가능성은 더이상 공상과학 속 이야기가 아니며 먼 훗날이 아니라 향후 30년 이내, 아니 그보다 더 빠른 향후 10년이내에도 일어날 수 도 있다는 소름끼치는 경고들을 믿고싶지 않지만, 공포를 느겼을 정도로 엄청났던 이번 여름철 태풍과 폭우 그리고 몇일간은 여름처럼 더웠다 몇일간은 북극처럼 추워지는 심상치 않은 겨울을 직접 경험하다 보니 확실히 지구에 ..

카테고리 없음 2021.01.07

변절 : 김지하, 한광옥, 김경재, 진중권

악마에게 운명을 맏긴 소설 속 악당들 처럼 양심을 돈과 권세와 맞바꾼 자들이 나라를 뒤흔들고 있지만 언젠가는 새로운 지도자와 함께 국민들이 똘똘뭉쳐 정의를 바로세울 날이 반드시 올거란 것ㅇ르 믿어 의심치 않으며 그날이 올 때까지 양심과 정의를 돈과 맞바꾼 그들이 누구였는지 기억하는 것 만으로도 내가 할 수 있는 나름의 역활을 하는 것이란 판단과 셀프 위로 모든 변절의 이면에는 돈 과 얽힌 더러운 이야기들이 넘쳐나지만 살 날이 얼마남지 않은 노시인에게 돈이 정말 평생을 지켜온 명예 보다 더 중요했는지는 아직도 의문. 한때는 민주투사의 아이이콘 이었던 김지하의 충격적 변절은 한반도의 비극을 기록한 역사의 한페이지로 영원히 기억될 것 변절에 무슨 격이 있을까만은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던 고김대중대통령의 최측근이 ..

2020년12월25일 무거운 마음으로 맞이한 크리스마스

오래전 부산 출장을 마치고 대한항공 편으로 귀경 중 당시 유력한 야당의 대권주자였던 문재인씨와 우연히 나란히 앉게되어 잠시나마 즐거운 환담을 나눈 적이 있었죠. 대단히 친절하신 분이였고 "기회는 평등, 과정은 공정, 결과는 정의"란 그의 선거 캠페인이 너무나 좋았던 지지자 중 한명이었기에 더욱 더 즐거운 만남이었습니다. 이후 문재인씨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기 위해 사람들이 광화문에 모인다는 소식을 듣고 나도 가만있을 수 없어 마법에 홀린듯 광화문으로 향했던 촛불시민 중 한명으로 당시의 상황을 블로그에 남긴 것이 2017년5월9일, "사람사는 세상"을 고대하는 많은 사람들이 모였던 그때의 기억이 마치 어제 같습니다. http://blog.daum.net/stevenkim/15711105 대한민국 19대 대..

카테고리 없음 2020.12.25

판사 임정엽, 권성수, 김선희 그리고 정형식

"정의의 마지막 보루인 사법"의 공평성과 정당성이 무너지면 과연 누가 법을 지키려 하겠으며 그 나라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예수 탄생을 알린 바로 그 "베들레헴의 별"이었던 토성이 목성에 가장 가깝게 접근해 육안으로 관찰되기는 800년만이라는 2020년12월24일 크리스마스 이브. 확증적 증거도 없이 딸의 표창장을 위조했다며 국민 대부분이 납들할 수 없는 보복성 4년형과 함께 정경심교수를 법정구속해 논란이 된 판사들의 얼굴과 이름을 잊지않기 위해 오랫만에 "사람들 이야기"에 기록을 남깁니다 (이왕 남기는 김에 한명숙총리를 감옥에 보냈던 그분 정형식판사의 모습도 부록으로~~) 역사학사 전우용선생님의 표현처럼 "수십번 사망했지만 여전히 살아있는" 영생불멸의 악이 득세한 혼돈과 분열의 시대를 살아가는 와중..

Fanju Weather Station FJW 4 : 중국산 통합 온도 습도계

가을이 깊어가던 2018년10월 너무 좋아서 몇일동안 잠도 못잘 정도로 설레이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용인 전원주택에서 맞이한 첫겨울의 엄청났던 추위 때문에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 첫 해 겨울을 난방비 폭탄과 함께 보내고 다시 맞이했던 두번째 겨울은 화목난로와 보조 난방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사용했던 덕분에 나름 따뜻하게 잘 지낼 수 있었지만 최저기온 확인과 일기예보 챙기기는 겨울철 전원생활의 중요한 습관으로 자리잡았네요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강추위가 계속되는 2020년의 새밑 양평에서의 본격적인 첫겨울 전원생활을 너무 큰 집에서 시작했던 탓에 양평집이 좀 작은것 같기도 하지만, 덕분에 난방효율은 완전 짱. 난방면적이 크지않은데다 햇빛이 하루종일 들다보니 맹추위이 기세가 대단한 요즘도 집 안에선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