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을 시작하며 새롭게 재미를 붙인 가드닝(Gardening) 액티비티들을 즐기다 보면 1달이 하루 같고 1년이 한 달 같이 시간가는 줄 모를 정도 ^^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전원생활의 백미는 재미 삼아 즐기는 잔디정원 만들기와 작은 텃밭 농사가 아닐까 싶은데...글쎄요). 양평집으로 이사와 난생처음으로 마당에 직접 잔디를 식재하면서 잔디에 대해 관심을 갖게된지 올해로 만 2년 차. 우리집 정원에 있는 모든 나무들, 모든 꽃들, 잔디와 디딤석들, 파쇄석, 자갈, 돌들 등등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은 내가 직접 사서 내 쬐그만 프리우스 차로 낑낑대며 직접 날라다 내 손으로 땀 뻘뻘 흘리며 땅을 파고, 심고, 가꾸고, 설치한 것 들이라서 볼 때마다 늘 뿌듯 ^^ 푹신푹신한 천연 양탄자 같은 멋진 잔디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