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함께 취미생활을 공유하던 숲지기 카페 매니저이자 아웃도어링 스포츠 매니아인 배스님이 양평에 지었다는 소식을 들었던 것이 엇그제 같은데 그게 벌써 10여년전(그때 지었던 배스님 집이 지금 우리집에서 엎어지면 코 닿을 때란 것을 작년에야 알았네요 ^^) , 나이가 들면서 세월이 정말 전광석화 처럼 순식간에 흐르며 요즘 같아선 1년이 1달, 아니 1주일 같다는 느낌~ 10여년전 당시 회사 직원들 10명이 각각 400평씩 4000평의 땅을 구입했지만 실제 전원주택을 짓고 전원생활을 시작한 사람은 배스님 딱 한분으로 당시 길을 닦고 택지를 조성했던 4000평의 넓은 땅은 10년 동안의 세월을 말해주듯 집 터의 모습은 완전히 사라진채 울창한 숲으로 변했고(거의 정글 수준) 배스님 혼자 "운명 교향곡을 작곡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