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아주 오래전 까까머리 고등학생 시절, 친구들과 대천 해수욕장에 놀러가 몇일동안 야영를 했던 것이 "텐트"라는 아이템을 처음으로 접해본 첫경험. 텐트의 모습은 까맣게 잊어버렸지만 해변의 새벽추위에 덜덜 떨었던 기억은 (한여름이었는데도) 지금도 여전히 생생..^^(그리고, 함께 기타도 치고 노래부르며 재밌게 놀던 멋진 서울누나들과의 "해변의 추억"도 마치 어젯일처럼 또렷..^^ 딸만 있는 집의 막내라서 이름이 "송X남" 이라며 깔깔대던 그 이쁜 서울누나 지금은 어디에..?? ^^) 텐트를 구입하려는 분들에게 참고가 될 것 같아, 아무것도 모른 상태에서 캠핑을 시작하면서 마련했던 초창기 텐트와 확실한 주관적 선호기준이 확립된 지금까지 그동안 사용했던 여러종류의 텐트들에 대한 간단한 소감을 공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