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기온은 아직 영하와 영상의 경계를 왔다갔다 갈피를 못잡고 있지만 한낮 기온은 이제 덮다 싶은 17도에 육박하는 마운틴사이드 4월의 첫 주말, 거의 하루종일 잔디정원 마당에서 음악도 듣고 잔일들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작년의 경우, 이른 봄부터 늦은 가을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마당에서 살다시피 했었는데(그래서 너무 새까맣게 탔었기 때문에 올해는 부지런히 얼굴 가리개 착용), 모른긴 몰라도 아마 올해도 지금부턴 집 안에서 보내는 시간보다 마당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은 full scale(본격적인) Garden Outdooring이 조만간 시작될 듯 (음악도 밖에서 듣고, 밥도 밖에서 먹고, 여차하면 잠도 텐트치고 밖에서 자는....) 지난 3년여 동안 모든 사람들의 일상을 송두리채 바꿔버린 C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