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vel & Others/전원생활 이야기 107

전원생활 즐기기 2편 : 비 구경

"빗소리를 들어요, 저 빗소리를~~♬♬" 방수 짱짱한 타프 밑에 하염없이 앉아 억수같이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멍 때리는 재미가 얼마나 특별한지는 캠핑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 지난번 포스팅 했던 전원생활 즐기기 1편(가든캠핑과 가든 골프)에 이어 전원생활 즐기기 2편은 세차게 비오는 날 타프 아래서 느긋하게 비 구경하며 즐기는 낭만 코스프레 ~^^ . 2층 오픈 베란다에 타프(세일 쉐이드)를 치고 세월아네월아하며 느긋하게 앉아, 지금의 여유로움을 누릴 수 있는 행운에 감사하며, 빛의 속도로 흘러가는 세월 속 하염없이 지나가 버린 아련한 추억들을 떠올리는 나만의 전원 속 센티멘탈리티. https://blog.daum.net/stevenkim/15711310 전원생활 즐기기 1편 : 가든 캠핑,..

전원생활 즐기기 1편 : 가든 캠핑 (and 가든 골프)

모토사이클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는 있지만 이런저런 제약과 여건 때문에 망설이는 분들 많죠. 나도 그런 사람들 중 한명이었지만 어느날 미친척하고 모토사이클 한대 업어오면서 무미건조했던 인생이 역동적 인생으로 바뀌게 된 모토사이클 라이프가 시작됬고, 모토사이클을 타기 전 여러 우려들은 막상 해보니까 거의 대부분 불필요한 걱정이었듯 전원생활도 딱 마찬가지. 전원생활이란게 일단은 기본적인 여건이 받쳐줘야만 할 수 있는 프로젝트인건 맞지만 처음부터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말고 소박하게 시작하면 사실 누구든 언제든 큰 부담없이 실행에 옮길 수 있는 맘먹기에 달린 프로젝트. 망설임을 과감히 떨져버리고 전원생활을 시작했던 덕분에 아파트에선 절대 할 수 없는 전원생활 전용 액티비티들을 맘껏 즐기고 있는 중 ^^ * 네온사인..

CCTV 황당 시츄에이션 1

영국 런던에서 엉겹결에 골프를 배웠던 그때 부터 경기도 양평에서 전원생활을 하는 지금까지 스윙 순간 골프채를 놓쳐본 적은 평생 이번이 처음~~ ^^ (날라간 비거리 역대급 long distance !!) 골프채를 놓치는 순간이 기록된 Main Garden CCTV 동영상 펜스를 넘어 집 앞 논에 빠진 골프채를 겨우 찿아서 건져 오기까지 만만치 않았던 4월 초 어느날의 기록

Little by little DIY 정원 업그레이딩

Indoor 활동이 대부분인 아파트와는 달리 집 내부 보다 집 외부(정원)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고 인페리어 보다 엑스테리어 가꾸는 재미가 더 솔솔한 전원생활은 나 처럼 아웃도어링 좋아하는 사람에겐 What a wondeful life it is !! 그 자체^^ * 전원생활 가드닝도 모토사이클이나 자동차 좋아하는 사람들이 업그레이드하느라 돈 아까운 줄 모르고 세월 가는 줄 모르는 것과 여러로모 비슷 (썬크림이나 썬마스크 제대로 않하면 얼굴 쌔까맣게 타는 것 도 세임세임) * 아파트는 그냥 그대로 가지고 있고 세컨 하우스로 전원주택을 마련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러나, 와이프와 자식만 빼곤 뭐든 하나 보단 둘이 더 좋듯 집도 한채 보단 두채 가지고 있으면 무지 좋을 것 같지만 실제로 해보면 한채는 그냥 ..

2021년3월2일 완연한 봄기운과 대설

봄 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3.1절 휴일 하루종일 꽤 많이 내리던 봄 비가 밤 늦게 부터 눈으로 변하더니 3월2일 깜짝 눈이 떠진 새벽 창문 밖은 온통 하얀 눈 세상 참회와 속죄 조차 불가능 할 정도로 타락한 대한민국 개신교의 난장질, 범죄조직인 조폭과 다름없는 대한민국의 검찰의 권력남용, 국법농단의 주범인 사법부, 수치심이 사라진 대한민국 지도층들의 뻔뻔한 도덕적 해이 등등 온갖 개판오분전 난장판이 판치는 속세를 벗어나 화려함과는 거리가 먼 나름의 느긋함과 여유로움을 찿을 수 있는 전원생활의 평화스러움에 늘 감사하는 마음 그동안 즐겼던 여러 아웃도어링 액티비티들인 모토사이클 라이딩, 등산, 암벽및 빙벽 등반, 사냥, 해외배낭여행들 중 단연 최고로 재미있는 아웃도어링은 전원생활 !! ^^ 몸과 마음이 편하..

정원용 제초제 "동장군"

우리나라에선 전원생활이 아니면 누릴 수 없는 특권(??) 중 하나인 "가드닝 라이프"의 즐거움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접했던 여러 익스트림 아웃도어링 액티비티들의 재미와는 또 다른 묘미가 충분 !! (문만 열고 나가면 넓은 잔디가 펼쳐지는 정원에서 놀면서 보내는 시간들이 너무 좋아서 그동안 즐기던 캠핑, 등산, 여행은 물론 평생 취미인 모토사이클 라이딩 마저 소원해진 것이 조금은 안타깝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당딸린 집에서 사는 미국이나 유럽에선 가장 인기있고 보편적이며 가장 서민적인 취미생활이 "가드닝(Gardening)" 이지만, 아파트에서 태어나 아파트에서 생을 마감하는 "마당이 있는 삶"을 잘 알지 못하는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에게 가드닝(Gardening)이란 단어는 낯설고 왠지 부르조아 느낌..

전원주택 단지와 마을 내 주택

망국적 부동산 투기를 부추킨 위정자들과 탈세등 필연적 불법을 동반하는 아파트 투기를 재테크로 미화시킨 투기꾼들 덕분에 대한민국 국민 50%에겐 호시절이었고 다른 50%에겐 불공정한 아픔이었던 사상누각식 부동산 경제가 과연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겠지만 이쯤에서 연착륙 해주기를 바라는 심정은 누구나 다 마찬가지 일 듯 세상에 공짜는 절대 없습니다. 쉽게 번 돈은 쉽게 나가는 법 책임회피성 우유부단으로 일관했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문재인정권의 역대급 똥볼이었던 부동산 정책 실패와 맛물린 아파트 투기의 기세가 여전히 드세지만 이젠 아파트 전성시대도 저물어 갈 수 밖에는 없는 상황에서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맞물려 전원생활에 대한 관심들이 높아지고있기 때문에 "말은 제주로 보내고 사람은 서울로 보내라"는..

집 근처에서 드디어 찿은 멋진 일출 장소

몇일동안 봄이 온 것 처럼 포근했던 날씨가 급변,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는 한파가 다시 찿아왔고 올 겨울들어 다섯번째로 제법 쌓일 정도의 눈이 내린 2021년1월28일. 사용 중인 ASUS 노트북 컴퓨터 2대가 모두 맛이 가는 바람에 용산에 있는 ASUS 아프터서비스 센타로 가던 중 펑펑 쏟아지는 눈으로 서울의 악명높은 암 유발 교통정체에 꼼짝없이 갇혀있었지만 전에 처럼 차 막힌다고 속 끓이는 대신 음악 들으면서 느긋~ (생전가도 자동차 막히는 일이 없는 전원에 사는 덕분에 도심의 교통정체는 이젠 나랑은 완벽하게 상관없는 일. 꽉 막힌 교통지옥 속에서 매일 출퇴근하며 살아야 했던 그시절을 생각하면 소름~~^^) . * 300만원대 비싼 돈을 주고 구입한 뒤 딱 2년 1개월째 사용하고 고장이 났지만 도대체..

도시(서울) 아파트 생활 VS 전원(시골) 전원주택 생활

문화예술,의료, 교육, 쇼핑, 교통 등등 모든 선진 문화와 편의 시설이 완비되어 있고 원더풀한 서비스 인프라를 가진 대한민국 서울(도시들)에 사는 것은 특혜받은 삶이며 세계 최고수준의 완벽한 문화서비스 인프라 뿐 아니라 가만히 앉아 있어도 매년 가격이 올라주는 아파트는, 전X훈 같은 사기꾼 목사들과 광신도들이 넘처나는 교회당에 가지 않더라도 아멘 소리 절로 나오는 복덩어리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물론 거품 붕괴로 인한 돌발적 자산 감소의 치명적 위험이 상존하지만~) * 아멘 이야기가 나온김에 한마디 : 기독교인이라기 보단 사이비 광신도들 집단으로 변한 대한민국 개신교의 타락이 참으로 개탄스럽다는 생각. 누구 누구라 할 것 없이 대한민국 모든 기독교인들의 참회 없이는 대한민국에서 기독정신의 부활은 불가능하다..

올 겨울 4번째 큰 눈 : 아름다운 설경의 전원

예보됬던 큰 눈이 1월18일 하루종일 내렸고 온세상이 설국으로 변했습니다. 2020 작년의 포근했던 겨울과는 달리 혹한의 날씨와 벌써 4차례나 많이 눈이 내린 양평 전원주택에서의 첫겨울을 공사관련 이런저런 일들로 맘고생 많았던 작년의 시작과는 달리 느긋하고, 즐겁고, 행복하고, 하나도 추운줄 모르고 따뜻하게 아주 잘 보내고 있습니다~ ^^ 최저기온 영하 21도까지 기록했던 올 겨울의 혹독한 추위도 이젠 조금씩 대한이 지나면서 위세를 조금씩 잃어 가는듯 당분간 예년의 기온을 되찿으며 날씨가 많이 풀린다는 소식을 들으니 어서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다는 조바심 마저 생길랑 (올 봄 부터는 고대하던 조경과 정원가꾸기에 작정하고 올인할 계획. 봄아, 제발 빨리 와 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