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사이클 보호복/모토사이클 사진기록(Picture) 183

10년9월17/18일 태백의 미국 라이더들

이번 강원도 태백에서 열리기로 되어있던 미국의 유명한 모토사이클 축제인 "스터지스(Sturgis) 랠리"에 가려고 일정을 잡아놨는데 갑자기 지난주에 행사가 취소됬다는 사실을 알고 어안이 벙벙...이거 뭐 이래 증말..(스터지스 랠리가 한국에서 열린다는 사실도 놀라웠는데, 갑작스럽게 행사가 취소됬다는 소식도 그렇고, 공식적인 취소공지가 제대루 올라와 있지도 않구...스터지스 랠리가 진짜루 한국에서 열리긴 열리는건가 ??) 행사는 취소됬지만 이미 숙소도 예약이 됬고, 미리 시간도 비워놨던 참이라 스터지스 행사취소에 관계없이 함께 라이딩하기로 약속되어있던 "룬" 라이더 두분과 태백까지 1박2일 장거리 투어를 그대로 결행.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주말이기 때문에 교통정체를 걱정하였는데, 차도 전혀 막히지않고 날씨..

10년 9월4일 두물머리

지리하게(2주동안 내리) 내리던 비가 모처럼 그치고 햇살이 반짝 비치는 기분좋은 아침, 오랫만에 발키리 룬을 라이딩하였습니다. (한반도가 인도네시아나 타일랜드같이 아열대로 변한다는 진짜로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농담같은 '설(說)'이 영화속의 이야기가 아니구나하는 것이 은근히 실감되며, ..

10년 7월31일 설악산 하계훈련

등반 산악회의 하계훈련이 열리고있는 설악산에 다녀왔습니다.. (모토사이클 타고) 바람따라 구름따라 .....^^ 2년전(or 3년전??) 석주길 등반 참가이후 이번에도 참석하지 못하면 앞으로 한참동안 하계훈련에 참석하지 못할것 같아 올해는 꼭 참석하리라 다짐하고 있던 참 이었는데, 불가능 할 것 같더니..

7월 첫주 : 비 내리는 동해안 라이드앤캠프 2박3일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비 예보가 있었지만, 비 오면 비 좀 맞으며 라이딩하지 뭐 하는 각오로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부랴부랴 짐을 꾸려 출발했던 동해안 Ride-and-Camp 기록 (덕분에 2박3일 내내 우중 라이딩과 밤 타프를 두드리며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잠들었던 비어젖은 낭만~~ ^^). 이번 라이드앤캠프 여행 동안 장마로 관광객들이 많지않은 동해안 피서지 마다 "북파공작원연맹(??)"인가 뭐가하는 괴상한 로고가 찍힌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이 유난스레 눈에 많이 띄어 솔직히 좀 거북스러웠습니다 (해수욕장 입구마다 서너명씩 떼를 지어 "특별경호원(??)" 이라 찍힌 똑 같은 티셔쓰들을 입고 낄낄거리고 있는 할어버지급 오빠 무리들도 다수) 요즘 사제 군복입고 가스총 차고(어떤 할베는 부엌용 가스통까지 들..

10년 6월12일 Camp in the Rain

토요일 굵은 빗방울이 떨어집니다. 악천후시 Ride-and-Camp 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칠 수 없어, 제주출장의 피로를 확 집어던져버리고 바쁘게 짐을 꾸려 출발하였던 우중캠핑 기록입니다 2만mm 내수압을 자랑한다는 (모델명도 Dry Master) 다이치의 방수복을 입고, 신발과 장갑도 물한방울..

10년5월20-5월23일 Camp in Rainstorm

고대하던 3박4일간의 Ride-and-Camp 여행을 드디어 실행에 옮겼습니다. 2 박이상 야영을 하면서 Ride-and-Camp 여행을 하는것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여정임에 틀림없는듯 합니다. 첫째날 1박후 설악산 오색약수에서 허파까지 상쾌해지는 설악의 아침을 맞이하였고, 둘째날 2박때는 강원도..

10년5월8일 캠프타운 에픽돔 Ride-and-Camp

그동안 찬밥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던 비주류텐트를 사용해본 포근하였던 5월 첫주의 야영기록. 오토캠핑장은 아는 곳이 딱 한군데 뿐이라 맨날 그곳만 왔다리갔다리 하다보니, 다른 곳의 분위기는 알수가 없지만(팔현 오캠장이 괜찬다고 하던데..??),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캠핑장이 가족들의 피크닉장..

10년5월1일 소리산 삼형제봉 소리암

경기와 강원의 경계에 있는 소리산 삼형제봉으로 등반훈련을 떠나는 암벽팀과 조인하기로 약속하고 토요일 Ride-and-Camp짐을 꾸려 출발 서울에서 양평으로 이어지는 6번국도는 주말마다 상습 교통정체 지역. 꼬리에 꼬리를 문 행락차량들속에 꼼짝못하고 갇혀있는 자가용 승객들의 모습들을 볼 때마다 와 이렇게 차가 막히는데도 꿋꿋이 자동차에 앉아있는 사람들을 보며 않됬다는 생각과 함께 모토사이클만의 기동성을 맘껏 즐기며 신나게 주행 ^^ 암벽팀은 오전 10시에 자동차로 출발했지만 나는 Ride-and-Camp용 짐을 모토사이클에 팩킹하고 여유롭게 1시경에 출발했는데 소리산 삼형제봉 암장에 암벽팀 보다 대략 30 여분 정도 먼저 도착 양평길에는 오토바이 주행이 충분한 갓길이 나있어 막힘없이 달릴 수 있는 상황에..

2010년4월24일 다시 Ride-and-Camp

토요일 오전과 오후 몇군데 공식적인 방문을 후다다닥 마치고, 늦은오후 짐을 꾸려 무려 4개월여만에 다시 Ride-and-Camp를 시작하였습니다. 작년 12월 모토사이클 야영을 마친후 돌아오는 길에 빙판이 된 고개길을 넘어오다 실비의 뒷바퀴가 미끌리며 십년감수했던 경험이후 각오한 겨울철 Ride-and-Camp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