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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버네스 레인케이프(Rain Cape)

봄이 오는것을 알리는듯 일요일 하루종일 비가 내립니다. 기회를 놓칠쏘냐, 후다닥 채비를 차려 뒷동산에 올라 비를 맞아보았습니다.(오랫만에 우중 라이딩을 하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못하고 말았네용..ㅠㅠ). 빗속을 걷는 즐거움은 아는사람만 압니다..^^ 그러나, 괜히 센티멘탈리티에 빠져 방수채비없이 빗속을 걸을려고 하는 사람이 있으면 막아야 합니다. 영화 "카사블랑카"에 나오는 비련의 주인공 "험프리보카트"인양 똥폼잡고 빗속을 걷는 모습은 영화속에서나 멋져보이지 실제로 옷이 젖기시작하며 급기야는 빤쓰에까지 빗물이 스며들고 사타구니로 차가운 빗방울이 똘랑똘랑 떨어지기시작하면, 로맨틱스러움과 담쌓기가 시작되며 체온을 빼앗겨 으시시 추워지면서 이빨이 달그닥 거리며 덜덜 떨려오기까지 하면 센티멘탈리티는 뭔놈의 센티..

[스크랩] 국사 시험을 영어로 - 정운찬

정운찬 전 총리가 국사 시험을 영어로 테스트하자고 주장하는 발언을 했습니다.정운찬 총리의 국사 시험을 영어로 하자는 주장은 17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극동포럼 초청 강연에서 역사 교육 강화와 관련 "영어보다 국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대학입시에서만은 국사를 영어로 테스트..

[스크랩] 썩어도 너무 썩었다. 구려도 너무 구리다 - 미디어오늘

썩어도 너무 썩었다. 구려도 너무 구리다. 이명박 정권이 그렇다. 더러는 너무 격한 비난이라고 도끼눈 뜰 성싶다. 더러는 뜬금없다고 나무랄 법하다. 후각이 마비 또는 적응된 까닭이다. 썩고 구린내를 맡지 못하는 이유는 간명하다. 언론이 ‘이중 잣대’로 판단력을 흐려서다.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2011년2월13일 두물머리

눈도 많이왔고 혹한이 계속되며 길이 얼어붙어 미끄러워 모토사이클 라이딩이 어려웠던 올겨울(2010/2011 winter)들어 처음 찿은 두물머리, 언제부터인가 새벽공기를 가르며 훌쩍 이곳을 찿아오기 시작한지 꽤 오랜세월이 흘렸네요..^^ 오래전에는 찿는사람들도 많지않아 외진곳이었던 남한강과 북한강 ..

Watch rotator

와치(Watch) 로테이터 ?? 손목시계(Watch)에 대해 관심이 많지않은 우리나라 남성들과는 달리 서양 남성들은 좋은 손목시계에 대한 욕심이 무척 많은듯합니다. 청소년들이 나중에 커서 제일먼저 사고싶은 아이템중 하나가 좋은 손목시계일 정도. 목걸이 귀걸이 등등 여러 화려한 악세사리로 치장할 수 있는 여성과는 달리, 남성의 경우 착용할 장신구가 거의 없죠. 그저 좋은 손목시계 하나정도라고 할까... 잘 만든 시계를 보고 있노라면, 기계라기 보다는 예술품의 경지가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모든 자그마한 부품을 손으로 깍아 끼어맟추어 손목에 차고만 있으면(움직이기만 하면) 전원공급 없이도 영원히 멈추지않고 작동되며 시간을 알려주는 자동 손목시계의 기계적 정교함에는 혀가 절로 내둘러 질 정도. 시계를 좋아하고 ..

QUAD FM 튜너 되살리기

영국생활의 추억이 그대로 베어있는 QUAD 와 Tannoy 에딘버러 스피커 오디오 시스템을 소개합니다 영국에서 귀국할때 작정하고 가져왔지만, 뭣허러 멋대가리없는 이런 물건을 가져왔냐고 핀잔만 들었던 현대적인 테크니컬한 멋이라곤 찿아볼 수 없는 지독히 보수스런 영국 특유의 오디오 시스템 구성내역은 다음과 같슴다 - 콰드(QUAD) 34 프리엠프 + QUAD606 파워엠프 - QUAD FM4 튜너 - Marantz CD80 CD player - Nakamichi Tape Recorder - 탄노이(Tannoy) 에딘버러(Edinburgh) Speaker "보수"의 탈을 뒤집어쓰고 지들 밥그릇지키는데 쬐금이라도 불리한 주장을 하는 사람은 무조건 "좌파빨갱이"로 몰아 물어뜯으며 자기들만의 기득권 지키기에 혈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