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사이클 보호복/모토사이클 보호복

BMW Airvantage 에어조끼

Steven Kim 2011. 2. 15. 19:23

오래전에 모토사이클 용품란에 이 제품에 대한 소개를 구구절절 한적이 있습니다..^^

 

동계 라이딩 보온용으로 출시된 조끼로, 겨울철 주행풍으로 체온이 내려갈 경우 간단하게 공기를 주입하여 에어 인슐레이팅 베리어(공기차단벽)를 만들어 체온을 유지시켜주는 아이디어 제품으로 사용하면 할 수 록 참 잘 만든 괜찮은 제품이라는 생각. 

 

공기를 이용한 인슐레이팅(냉기차단) 보온효과가 과연 어떨까 싶은 분들 많을겁니다.

결론은 아주 효과적이고 원더풀!!! 

 

 

공기를 이용한 인슐레이터 보온제품들이 더 많이 개발되면 좋을텐데 이런 종류의 에어 인슐레이터가 시장에 보이질않는것은 아마도 상품화하는데 뭔가 기술적인 문제가 있을듯 싶기도 ??

 

공기를 조끼안에 채워넣은 상태에서 완벽하게 밀봉되어야 하며, 쉽게 터지거나 헤지지않도록 특별한 내구성도 확보하여야 하기 때문에 제품을 상품화하여 만드는것이 쉽지는 않을것 같기도하며, 이러한 제작상의 어려움때문에 제조단가가 비쌀 수 밖에 없어 여러 다양한 제품이 개발되지 못하는 것도 아마 이유중 하나일듯..(가격만 적당하면 구지 라이딩용품이라기 보다 일상에서 보온보조용도로 사용해도 좋을듯)

 

이 제품의 단점은 너무 비싼 가격 딱 한가지뿐 입니다. (독일 현지가격 250 유로대, 울나라 가격 환율땜시 훌쩍 50만원대 될겁니다..). 미국이나 유럽유저들의 사용기를 보더라도 거의 모두다 똑같은 지적을 하였더군요. 매우 효과적인 방한제품이지만 너무 비싸기 때문에 구매밸류면에서 떨어진다는 공통된 의견입니다.  

 

비싼가격으로 애용되지 못한 아이템이지만, 독특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역시 BMW 다운 방한보온제품 입니다. 이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만있다면, 라이딩시나 일상에서 여러모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거란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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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사이클 매니아인 독일거래선 덕분에 어떨결에 구입하게되어 그동안 참 요긴하게 잘 사용하고있습니다. 쪽 잘빠진 만듬새 때문에 라이딩용으로 보다는 일상의 보조 보온조끼로 사용할때가 더 많네요. 공기 인슐레이팅을 통한 보온효과는 매번 사용할때마다 느끼지만 "오훗!! 진짜 괜찮넹 !!" 입니다. 강제 발열시스템이 아닌 몸의 체온을 이용한 인슐레이팅 만으로 이만한 방한효과를 낼 수 있기는 아마 다른 방법으로는 그리 쉽지 않를거 같군요.

 

 

공기를 입으로 불어 채워넣고 공기를 빼는 일은 아주 쉽고 간단합니다. 한번만 불어줘도 빵빵하게 공기가 차고, 공기불어넣는 튜브의 입구를 손가락으로 살짝 눌러주면 신기할 정도로 공기가 금방 다 빠집니다.

 

BMW슈트를 입고 라이딩 할 경우 이 조끼를 안에다 입어준것과 입지않은것과의 차이는 보온효과의 정도가 피부로 느껴질만큼 다르더군요. 에어 인슐레이터의 보온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체온을 잘 가둬둘 수 있도록 아웃터 속에 입어주어야 합니다. 아웃터 겉에 입으면 체온유지효과가 훨 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