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가까이 하고 싶었지만 지금도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고 있는 분야가 음악과 미술 분야입니다. 작정하고 클래식 음악 거장들의 음반을 사다 입시 공부하듯 하루종일 들어보기도 했고, 런던의 테이트 갤러리에 전시된 그림들에 관한 해설서를 사서 그곳에 전시된 그림들을 달달 외우면서 갤러리를 돌아보기도 했지만, 역시나 아름다운 선율과 잘 그려진 미술품을 감상하며 감동을 느끼기에는 나의 예술적 감수성이 너무나 무디다는 것만 확인 ㅠㅠ (좋은 와인인지 아닌지 금방 구분해 내는 사람들이 많은데 나는 아직도 와인 맛에 대한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 음악도 자주 들어야 귀가 트이고, 그림도 자주 봐야 눈이 떠지는데 늘 바쁘게만 살아가다 보니 그만 귀도 멀고 눈도 멀어 버린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모토바이크를 타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