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vel & Others 1147

동남아 여행 간단후기

해외출장에서 귀국길에 들린 동남아 백팩킹 여행을 마치고 일요일 밤 무사히 귀국 했습니다 ^^ 지지난 10년 동안은 모토사이클에 미쳤었고(??) 지난 10년 동안은 등산캠핑 아웃도어링에 미쳤었으니 이제 앞으로의 10년은 또 어디에다 미쳐볼까 고민(??) 하다가 내린 결론은 다리힘 + 머리카락 다 빠지기전에 가보고 싶었던 나라들 쏴돌아다니는 "걸어서 세계여행"에 미쳐보는 것 ^^ (출장갔다 잠깐 잠깐씩 짬내서 구경하는 그런 가짜 여행말고 배낭메고 가고 싶은 곳으로 훌쩍 떠나는 진짜 여행~~) 자유배낭 세계여행은 돈 만 있다고 가능한건 아닐듯 싶습니다. 비행기표도 사야되고 호텔비도 드니까 경제적 여유도 물론 있어야겠지만 돈 보다는 정신적 시간적 정서적 여유를 가진 사람들만 할 수 있는 궁극의 아웃도어링 장르가..

상상 속 로망을 찿아 출국

독일에 체류 중 입니다. 평창 패럴림픽을 직접 응원할 수 없어 아쉽지만 외국에서 열심히 패럴림픽 중계를 보는 것으로 대신~~ ^^ 이번 여행에는 늘 생각하던 새로운 모험에 도전해 볼 생각. 출장 업무를 끝내면 현지에서 비행기표를 조달해 일단 익숙한 하노이나 호치민으로 날라갈 생각이며 그때부터 인천공항에 도착할때까지의 여정은 모두 버스표 끊듯 편도로 끊으며 호텔도 사전 북킹없이 현지에서 발품을 팔아 조달하며 날짜와 장소에 구속받지 않고 그야말로 바람과 구름 따라 발길 닫는데로 쏴돌아 다녀볼 생각 ^^ (미얀마의 경우 입국비자가 필요하다고 해서 베트남에서 육로로 치앙마이까지 가서 치앙마이에서 비자를 발급 받을 수 있으면 걸어서 국경을 너머 바간까지 가 볼 생각이고 여의치 않으면 그때그때 계획을 변경할 작정)..

안중근과 안준생

한국사람치고 일본의 한반도 침탈 원흉 이토히로부미를 총살한 민족의 영웅 안중근장군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그러나 안준생이 누군지 아는 사람은 나를 포함해서 극히 드물죠 국정교과서 역사에서는 슬그머니 사라진 인물이지만 일본에서는 안중근장군 보다 더 유명하고 일본인들로 부터 존경받는 안준생은 안중근장군과 부인 김아려여사 슬하의 2남1녀 중 막내아들 입니다 (2남: 안분도와 안준생, 1녀: 안현생. 큰 아들 안분도는 애기때 죽었으니까 실제로는 1남 1녀) 안중근장군의 큰아들 안분도는 어린아이 때(6세) 중국상해에서 일본 밀정에 의해 독살 당했다는 설이 유력하며 (역사왜곡 국정교과서에서 가르치는 세뇌교육의 역사가 늘 그렇듯 엉터리로 지어낸 허구인지 아님 진짜 사실인지 잘 모르지만~~), 미망인 김아려(세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