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vel & Others 1148

2017년 10월 메콩강 선상 파티

이번 동남아 여행 중 가본 곳들 중 하노이도 좋았고 비엔티엔도 나름 괜찮았지만 그중 가장 기억에 남고 즐거웠던 곳은 단연코 라오스의 루앙프라방 유난히 비가 많이 왔던 이번 여행기간중 루앙프라방을 떠나기 하루전날에도 (2017년10월24일) 역시 하루종일 비가 내렸지만 여기까지 와서 메콩강 일몰관광 선셋투어를 못하고 가면 후회할 것 같아 여행자거리에 밀집해 있는 라오스 여행사들을 6-7곳 정도를 들렸지만 전부들 오늘은 날씨 때문에 선셋크루즈 운행을 않한다는 답변 ㅠㅠ. 메콩강과는 인연이 아닌가보다 싶어 포기하고 메콩 강변을 따라 터벅터벅 빗 속을 걸어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우연히 눈에 든 "노바여행사"라는 한글 간판. 혹시나 싶어 들어가 한국 직원분에게 선셋크루즈 투어 가능하냐고 물어봤더니 "그럼요 당연 ..

태국 야간침대 열차 여행

이번 동남아 여행중 태국에서 라오스까지는 비행기 대신 기차로 태국 국경 농까이까지 가서 육로로 라오스 비엔티엔으로 가는 루트를 선택. 밤 8시 방콕을 출발 다음날 새벽 6시30분 태국의 국경도시인 농까이에 도착하는 야간 침대열차를 타본 소감은 한마디로 "Super Wonderful !!. 진짜 편하고 좋다 !!!" ^^ 태국의 야간 침대열차는 4사람만 사용하는 컴파트먼트로 된 1등석과 여러개의 침대가 2층으로 배열된 2등석 침대칸이 있는데 1등석 침대칸과 2등석 침대칸의 가격차이가 크지 않아 연인이나 가족여행객들에는 1등석이 당연 좋겠지만 나홀로 여행객의 경우 남들이 잘 때 눈치보지 않고 살짝 왔다갔다 할 수 있는 2등석 침대칸이 오히려 더 편할 수 있겠다는 생각. 2등석 침대칸을 잡을땐 무조건 윗쪽(U..

2017년 11월 셋째주 단양 수렵여행

충북 단양으로의 수렵여행 기록. 처음 와보는 곳이지만 한눈에도 단양은 산과 강의 조화가 한눈에도 잘 어우러진 경관이 수러한 곳이란 첫 느낌 출국전 수렵허가를 신청해 놨던 덕분에 오랜기간 동안 어둡고 눅눅한 경찰서 무기고에 갇혀있던 웬체스터 SX3를 반출하며 반가운 조우 (그러나 무기고에 영치된 공기총들과는 아직 재회를 못함 ㅠㅠ) 거주지역 경찰서에 영치된 엽총을 출고시 자물쇠를 채워 수렵면허 지역 지구대까지 본인이 직접 운반한 다음 새로 규정된 수렵규제에 따라 2인1조 팀을 맞춘 조건에서 트리거를 풀고 수렵수첩을 발부받아 총기를 다시금 반출하는 괴상하고(??) 실효성 없이 복잡하기만 한 과정을 실행에 옮겼습니다( 이번 엽총 출고시 팀을 맞추느라 총포상에서 소개해준 수렵동호회 한분과 동행~~ ^^) * 2..

베트남에서의 반가운 사진

베트남 호치민에서 투어프로그램에 우연히 만났던 한국 분으로 부터 그때 찍었던 사진들을 메일로 받았습니다 홍수가 난 베트남 닌빈지방에서의 모습이 평생의 정겨움으로 남았네요 ^^ 고프로 동영상에서 스틸사진을 추출하기 시작한 이후로는 여행시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지 않게 됬네요 그런데 카메라로 찍은 사진의 색감을 보니 역시 사진은 카메라로 찍어야~~ ^^ 닌빈의 상공에는 마치 영화의 한장면처럼 "학"들이 날아다니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