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vel & Others/혼자쓰는 이야기

위기의 대한민국

Steven Kim 2022. 10. 24. 08:27

국민들을 아연실색하게 만들고 있는 이해 불가능한 대통령의 비상식적인 행보가 계속되며 자신은 물론 대한민국의 대외 이미지 손상과 위상 실추가 현실이 되고있는 가운데 향후 석유 수급에 막대한 영향력을 쥐고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반 살만 왕세자가 이미 확정 발표되었던 대한민국 방문을 돌연 취소하고 일본만 방문한 후 그냥 돌아가버린 것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하지 않으면 설명 불가능한 상황이 아닌가 싶은데...글쎄요

 

경제 침체에 대한 경고들이 쏟아지고있는 가운데에도 뭐든 전 정권을 탓화고 오로지 전 정권을 엮어 넣을려는 검사 출신 대통령의 극우적이고 독단적인 통치 행태는 우려를 넘어 이렇게 가다간 나라가 진짜 망하는거 아닌가싶어 공포스럽기까지~~ ㅠㅠ

* 이번 레고랜드 김진태 사태로 인한 금융 불안 여파가 어디까지 미칠지 걱정이 태산인 가운데 이 판국에도 당사자 김진태 강원지사는 베트남에 가서 홍보용 사진 찍기에 바쁘고 이로 인해 50조원(후에 70조원으로 정정 됨)을 긴급 안정화 자금으로 풀기로 한 정부는 긴급 위기대응 회의를 한다며 생중계까지하는 쑈를 하면서도 농담이나하며 낄낄대는 참으로 어쩌구니 없는 상황들의 연속. 국민들의 피 같은 혈세를 물쓰듯 지들 멋대로 낭비하는 꼬라지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상황.   

 

* 조만간 닥칠 대한민국의 경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아파트건 뭐건 일단 빨리 처분해 현금 유동성부터 확보해야 한다는 국내외 경제 전문가들의 조언들이 남의 일 처럼 들리지 않는 가운데 민생 안정 따윈 관심도 없이 오로지 야당 탄압을 위한 조작질에만 올인하는 윤석열대통령의 막무가내식 행보를 보며 이 양반 진짜 미친거 아닌가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   ㅠㅠ  

 

조만간 후쿠시마 쓰나미 보다 더 무서운 기세로 몰아닥칠 것이 뻔한 경제 위기에 대비해 철저한 대응책을 마련하는데 힘쓰기 보단 자신의 친위대 역활을 하는 정치 검찰을 동원해 정적 제거와 야권 분열을 획책하는 조작질에만 올인하는 정권의 한심한 모습에 위기감을 느끼는 국민들 아마 무척 많을 듯~~ ㅠㅠ.

경제위기가 닥치게 되면 언제나 그렇듯 금고에 현금을 쌓아두고 있는 부자들에게는 오히려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되겠지만, 평범한 월급쟁이나 자영업을 하는 보통의 서민들은 불가항력적 외부요인에 의해 치명적인 상황에 빠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지난 IMF 때 이미 한번 겪어봤죠 ㅠㅠ 돈은 많지 않지만 그래도 부족함 없이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리던 수많은 가정들이 하루아침에 박살나며 실의 속에 자살을 택했던 안타까운 가장들이 한두명이 아니었던 IMF 당시의 쓰라린 기억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또라이 정치인 몇놈들 때문에 건전했던 국가 경제가 졸지에 회복 불능의 상태로 아작난 나라들이 어디 한두군데 인가요~ ㅠㅠ   

 

대한민국 국민들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는 무지한 태극기 부대 노년층과 안정권과 같은 인간 말종급 20-30대 극우들의 결집과 진보층 국민들 중 약 5%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안티 이재명 계열 소위 똥파리들의 지지를 끌어내기 위해(극우들과 똥파리들을 합치면 전체 국민의 약 32% 정도) 전임 대통령 문재인을 종북으로 몰고 제1 야당 대표를 구속시키기 위한 어거지 수사를 감행하면서 국민적 반발과 저항이 하루가 다르게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무속에 빠진 대통령 부부의 정상적인 사고능력에 대한 의문과 함께 탄핵 위기에 몰리게 될 경우 사태 반전을 위해 남북간 국지전 도발까지도 시도할 수도 있다는 개탄스런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는, 불과 새 대통령 취임 5개월만에 천당에서 지옥으로 떨어진 것 같은 절대절명의 위기 속 대한민국의 오늘이 참으로 우려스럽습니다

* 한반도 전쟁이 우려가 아닌 현실이 될 경우 개전 초기에 약 100여만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이후 대한민국 경제는 회생 불가능한 상태로 파괴될 것이라는 미국 펜타곤의 한반도 전쟁 시뮬레이션 결과를  상기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

 

* 우리 동네에도 서울 아파트 최고로 비쌀 때 처분해 공짜로 생긴 뻥튀기 돈으로 으리으리한 전원주택 짓고 남은 돈으로 벤츠타고 놀고먹고 다니면서 박정희 덕분에 지금처럼 살 수 있게 됬다고 굳게 믿는 극우 보수성향의 이웃이 한명 있습니다(매일 옥상에 태극기를 계양할 정도로 남 보여주기식 표면적 애국심 하나는 투절~~) 이 양반과 이야기를 해보면 전쟁이 나면 금방 통일이 되고 대한민국이 세계의 중심이 될거라 굳게 믿고있는멸공 통일에 대한 신념이 얼마나 투철한지 사이비 종교에 빠진 좀비 같아서 살짝 소름이 끼칠 정도. 열렬한 박근혜 지지자로 박근혜를 구속시킨 장본인이 윤석열인데 이번엔 열렬한 윤석열 지지자로 돌변. (전쟁나면 너도 망하고 나도 망하고 나라도 망하고 다 망한다고 이 양반아 !!  한때는 동방의 파리라고 불리며 부러울 정도로 잘 살던 레바논, 남미 최대 산유국으로 길거리에 돈이 넘쳐나던 아르헨티나가 지금 어떤 꼬라지가 됐는지 보라고 제발, 이 멍청한 양반아~~ ㅉㅉㅉ) 

 

고작 취임 5개월여 만에 이판사판깽판식 극우 본색을 들어내고 있는 대통령의 위험천만한 보복 정치와 거짓말이 일상화된 사이코패스식 행보에 저항하는 민주 시민들의 촛불시위가 확산되고있는 풍전등화 위기 속 대한민국의 오늘을 걱정스런 마음으로 주시하면서 먼 훗날 오늘을 돌아보기 위해 지금의 상황과 심정을 간단하게나마 블로그 기록으로 남깁니다 

 

1. 10월22일 토요일 :  토요일 저녁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는 윤석열정권들어 처음으로 전국규모의 윤석열 탄핵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렸고, 예상을 뛰어넘는 최소 30만명 이상의 국민들이 이번 촛불집회에 참석. 

 

* 생뚱맞게 이번 촛불집회 참석인원을 17000여명이라고 축소 발표해(참고로 이날 함께 열렸던 전광훈의 극우단체 맞불집회에는 32000여명이 참석했다고 발표함) 다시한번 영혼이 없는 조직이란 조롱의 대상이 된 대한민국 경찰의 행태를 보면서, 윤석열 한동훈계 검사들이 장악한 검찰이 수사권을 독점하는 것을 막기위해 경찰 조직에게도 수사권을 주자는 주장에 잠시나며 동조했던 개인적인 입장에 큰 변화 ㅠㅠ  

 

깜짝 놀랐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인원이 모인 22일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

 

2. 10월29일 토요일 : 서울 시청과 청계천 일대에는 또다시 10만여명의 국민들이 참석한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렸지만, 또 다른 쪽인 이태원에서는 할러윈 파티에 참석한 20-30대 젊은이들이 밀려서 넘어지며 153명이나 압사 당하는 역대급 대참사 발생

 

 (언제까지 촛불집회가 계속될진 모르겠지만 암튼 계속 update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