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사이클 보호복 355

2011년4월23일 청와대 의장대

금요일 하루종일 내리던 비가 그치고 맑게 개인 토요일 아침. 봄꽃들의 망울이 터지기 시작한 북악스카이웨이를 쏜살같이 달려 3군 의장대 공연이 펼쳐지는 청와대 앞뜰에 도착. 많은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섞여 청와대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3군 의장대의 시범을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

2011년4월16일 새벽을 여는 여의도 벚꽃

새벽 동이 트기전 잠드어 있던 "룬"의 심장을 일으켜 깨워, 손쌀같이 어둠을 뚫고 질주하여 여의도 윤증로의 벚꽃을 보려 갔습니다. 새벽이라 사람들이 인기척이 없습니다. 길 한가운데 모토사이클을 세워놓고 느긋하게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 이맛이야~~ 이 맛 ~~ ^^ 쇼펜하우어가 그랬다죠. 안..

2011년4월5일-4월10일 진해 군항제와 섬진강

벚꽃잎이 꽃비내리던 그때의 모습(7년전??)이 마치 어제처럼 생생하게 기억나곤하는 섬진강 쌍계사의 흐드려지게 핀 벚꽃길. 꿈속에서도 너무나 또렷한 그 잊지못할 광경을 다시 보기위해 출발한 4월 둘째주 모토사이클 투어링 기록. 떠나기앞서 R1200GS '실비'를 타고갈지 "룬"을 타고갈지..

2011년 4월2일-3일 짬짬 라이딩

잠간씩 짬을 내어 룬과 함께한 토요일 이른아침 청계천 일출 라이딩, 그리고 북한산 야영철수후 일요일 남은시간이 아까워 잠깐 찿은 늦은오후 팔각정에서 맞이한 선셋(Sun Set) 라이딩. 매번 꼭 한번 가봐야지 하면서도 여짓껏 한번도 가보지 못한 남도의 벗꽃 페스티벌. 다음주 만개한 벗꽃을 찿아 오..

11년3월27일 북악스카이웨이

토요일 야영계획을 잡았다가 토요일 내내 비몽사몽으로 날려버리고, 일요일 새벽 두물머리로 물안개 일출 라이딩을 가려고 채비를 차려 주차장에 내려와 룬(Rune)을 타고 출발하였으나 도중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한 느낌이 들어 다시 돌아와 채워넣느라 시간을 놓쳐버리고, 결국은 뜨거운 물에 땀을 ..

2011년2월13일 두물머리

눈도 많이왔고 혹한이 계속되며 길이 얼어붙어 미끄러워 모토사이클 라이딩이 어려웠던 올겨울(2010/2011 winter)들어 처음 찿은 두물머리, 언제부터인가 새벽공기를 가르며 훌쩍 이곳을 찿아오기 시작한지 꽤 오랜세월이 흘렸네요..^^ 오래전에는 찿는사람들도 많지않아 외진곳이었던 남한강과 북한강 ..

110205 실비 밧데리충천 라이딩

작년 11월이후 줄곳 세워져 있는 R1200GS 실비의 엔진을 깨워 오랫만에 상큼한 겨울바람을 맞으며 두물머리까지 라이딩을 하려 했지만, 얼었던 길이 아직 완전하게 풀리지않은것 같아(주차장에서 나오자마자 뒷바퀴가 미끄덩 !!) 무리하지말고 그냥 시내 한바퀴돌자로 급변경..^^ 모토사이클을 진짜 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