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사이클 보호복 354

여름철 라이딩과 방수장비

여름철 라이딩 따가운 햋살이 내리쐬는 아스팔트 위를 오랫동안 주행하려면 쉽지 않죠. 긴팔 여름철 라이딩 기어와 목 부위가 타는 것을 방지하는 머플러, 그리고 얼굴 가리개를 제대로 하지않으면 금방 아프리카 흑인 처럼 새까맣게 타고맙니다. 그러나 여름철 라이딩은 나름의 즐거움이 잔뜩합니다. 형형색색의 피서인파로 넘치는 바닷가로 달려가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도 있고, 여름철 푸르른 녹음사이의 시원한 숲속 그늘을 바이크를 주차하고 느긋하게 쉬는 맛 역시 여름 라이딩만의 즐거움. 100% 만족하고 타고있는 골드윙의 커다란 윈드실드는 겨울철에는 살갗을 에이는 바람풍을 막아주기 때문에 고맙기 짝이 없지마, 여름철에는 시원한 바람을 막아버려 더위가 더 혹독하게 느껴집니다. (골드윙은 확실히 겨울철 바이크) 여름철 라..

서양인들이 보는 한국산 자동차와 바이크

미국의 모터잡지 MOTOR DAILY에서 발췌한 글을 복사 하였습니다. 요즘 새로운 프로젝트건으로 인해 무척 바쁜 날들의 연속이라 시간을 내서 자세히 번역을 하지는 못하지만, 대략 한국산 자동차가 이제 더이상 "싼 값"을 무기로 한 저질 자동차가 아니라 일제 자동차의 품질과 대동한, 더 나아가서는 더 좋은 자동차로 미국에서 평가 받고 있으며 현대 소나타의 경우 혼다 아코드나 도요타 캄리와 경쟁차종으로 그 품질면에서 절대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는 듯. 이 기사의 중점은 품질이 우수한 한국의 자동차가 일본산 자동차 시장을 급속히 잠식 하고 있듯이, 조만간 한국의 우수한 기술로 만들어진 한국산 모토바이크가 미국시장을 노크 할 날 도 멀지 않을 것이란 내용. 미국 전문기자가 작성한 내용이라 괜히 기분이 좋아..

신형 국산 크루저 바이크 미라쥬 650

아주 오래전이지만, 처음 대림 데이스타 125로 바이크에 입문하고 두번째로 구입해 감지덕지 아끼며 타고 다니던 미라쥬 250은 나름 맘에 드는 모토바이크 였습니다. 고갯길을 제대로 치고 올라가지 못하고 힘이 딸리던 대림의 데이스타와는 확연하게 다르게 쭉 치고나가는 힘이 바이크 초보에게는 과분 하였고, 한번 기름을 넣으면 한동안은 기름걱정 않하고 가고 싶은곳 아무대나 돌아댕길수 있어 좋았구, 왠만한 부품은 그저 껌 값 정도로 유지비가 전혀 부담 없어 좋았던 우리나라의 오토바이입니다. 드랙스타와 위리어로 넘어가면서 기억에서 사라져간 대한민국산 효성 미라쥬. 어제 모처럼만에 신일모터스에 들렸다가 새로 발매되는 미라쥬 650의 사진이 큼지막하게 실린 효성 바이크 광고 포스터를 보게 되었네요. 참 멋지게 생긴 아..

바이크와 실록의 계절

지난 수요일 회사에서 야유회를 겸하여 청계산 등산을 하였고, 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산행을 마칠 수 있어 너무나 좋았습니다. 회사에서 청계산 까지 임직원들은 버스를 타고 이동 하였지만, 언제나 처럼 나는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 (모토바이크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바꾸기 문화 활동 수행의 일환~ ^^) 산행을 마치고 회식시간에 모토사이클을 타고 온 나를 봤던 직원들간에 모토바이크에 대한 이야기들이 넘쳐납니다..^^(많은 사람들은 모토바이크는 위험하고 모토바이크를 타는 사람들은 살짝 양아치 기질이 있다는 편견이 조금은 바뀔 수 있는 기회가 됬을거란 나름의 긍정적 생각 ^^) 여러 취미 생활들 중 모토바이크 라이딩 만큼이나 실생활에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는 취미 그리 많지 않죠. 모토바이크를 타면서부터 자연스레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