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3월 벗꽃 꽃망울이 피기 시작한 동경
급한일로 갑작스레 다녀온 도쿄는 외국이라 부르기도 쑥스러울 정도로 익숙한 도시 (홍콩이랑 마찬가지~). 나는 일본어를 한마디도 못하지만 일본사람들과는 대충 눈치 만으로도 왠만한 소통은 문제없어 일본 어디를 가던 언어로 인한 불편함도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영어 한국어 일본어 막 섞어서 이야기하면 다 통하더군요) 지금까지 다녀본 여러 나라들 중 일본은 여러모로 참 독특한 나라라는 생각. "메이와꾸"라고 불리는 일본식 배려심 문화와 진정성이 있던없더 일단 일본식 친절함은 솔직히 부럽다는 생각이 들지만, 도무지 내 상식으론 이해가 불가능한 이명박근혜정권의 어벙벙한 대일외교 때문인지 뭔진 몰라도 대놓고 한국을 우습게 보는 아베 일당들의 조직적인 한국 깍아내리기와 일본인들의 도를 넘는 혐한의식은 일본인들이 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