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과 "구름"

글잘쓰시는 선생님이 단풍이야기 쓴것을 보고 획가닥해서...(요놈의 획가닥 땜시...) 할일 죄다 내팽기치고 이판사판깽판 나도 단풍 보러갔다. 그렇게 출발한 출국전 오대산 단풍구경 라이딩(방태산은 단풍이 죄다 졌다고 해서 오대산으로..) 함박눈에 푸우욱 파묻혔던 월정사의 모습이 생각나며 내 마..

베니스는 나에게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이 어린 곳 입니다. 마치 베니스가 고향처럼 다가오게 된 것은 1998년 무더운 여름이 시작될 무렵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2004년 유난스레 추웠던 겨울이 기억 속에 남을 때까지 매년 한번도 빼치지않고 들렸던 곳이 바로 베니스 입니다 매번 지친몸을 ..

지금까지 만났던 사람들 중에서 가장 사려깊고 선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언제나 긍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친구 바바라와 함께 하였던 라이딩기록 칸느로 출국하기 앞서 오랫만에 반가운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왠일인지 유난스레 인연이 닫지 않는 것 중 하나가 단풍 입니다. 수십년전 언젠가 백양사에서 너무나 아름다웠던 단풍의 모습이 신기하게 가끔씩 꿈속에 보여지곤 합니다. 그때 그 이후로 그만큼 아름다운 단풍을 한번도 본 기억이 없습니다. 작년 이만때쯤, 유럽에서 돌아오자말자 소요산 단풍을 구..

어제 보도에서 어떤 대학교 총학생회의 비리를 고발하는 글 을 읽었습니다. 민주화에 앞장서며 정의감에 불타던 대학의 총학생회가 요즘에는 각종 이권개입에 따른 비리로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소식이 정말 정말 놀랍습니다. 대학재단과 결탁하여(등록금등 반대급부적 이권을 받고) 재단과 마..

화요일 급하게 다시 부산을 다녀왔습니다. 일본에서 부산으로 도착하는 프랑스 거래선을 만나 미팅을 하기위해서 아침 일찍 이륙하는 비행기를 바쁘게 잡아 탔습니다. 겨우겨우 이륙시간에 맟춰 헐레벌떡 좌석에 앉으니, 상냥한 캐빈크루가 다가와 밝은 웃음으로 반깁니다. "신문 가져다 드릴까요 ???..

언제부터인가 여기저기 외제차가 부쩍 눈에 많이 띕니다. 외제차가 흔해지기는 했지만, 아직까지는 보통 윌급쟁이들이 외제차를 타고 다니기에는 여전히 부담스럽죠. (요즘 외제 중고차가격은 거의 국산중고차와 비까비까 하더만....자동차 매니아 일경우 잘만 고르면 드림카를 중고로..

처음 등산을 시작하게된것은 2005년 년말 통한의 음주운전으로 대형 모토사이클 면허(2종소형)가 자동차 면허와 함께 취소 되면서 평생취미였던 모토사이클 라이딩을 할 수 없게 되면서 부터 입니다. 2007년 1월이 되자마자 제일 먼저 취소 되었던 대형 모토사이클 면허를 재취득하였지만, 당시 1년동안..

일요일 부산에서 귀경, 월요일 정신없이 지내다 오늘 일본에서 부산으로 도착하는 크리스찬 피아트와의 미팅을 위해 또다시 부산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기전 잠깐의 여유시간을 즐겨봅니다.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프랑스 칸느 출장을 준비하여야 하는 도중 급작스럽게 잡힌 피아트와의 미팅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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