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6시부터 싸릿눈처럼 조금씩 내리기 시작한 올 겨울 10번째 눈이 오후 3시까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 이틀 동안 온천지를 꽁꽁 얼렸던 강추위가 오늘은 좀 풀린 덕분에(1월26일 2시 45분 현재 0도) 내린 눈이 조금씩 녹으면서 송풍기로 힘들이지 않고 후딱 제설작업을 끝낼 수 있었습니다 폭설급으로 아주 많이 쌓인 눈이나 물기를 많이 머금은 무거운 습설은 충전 송풍기로는 제설이 불가능지만(송풍 파워가 훨씬 쎈 엔진 송풍기로도 안 됨), 양평에서 3번의 겨울을 보내는 동안 충전 송풍기로 제설이 불가능했던 경우는 두세번 정도고 대부분은 제설이 가능했던 경험 전원생활을 시작하면서 구입했던 여러 전동 공구들 중 가장 사용빈도 높은 공구를 꼽으라면 주저 없이 "충전 송풍기"라고 답할 것이 확실 (송풍기는 4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