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vel & Others 1128

2003년2월 내 마음의 고향 베니스

베니스에 올 때마다 느끼는건데, 아침에 일어날 때 햇빛의 방향에 따라 시시각각 형형색색으로 변하는 베니스의 옛스러운 건물들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렇게 형형색색으로 변하는 칼라를 베네치안 칼라라고 하더군요. 한국처럼 아침에 바쁘게 움직이다 않고 느긋하게 침대에 누워 참밖으로 바라다 보이는 베니스의 옛스럼과 지금의 여유로움이 정말 좋습니다 사진 찍어 줄 사람이 없어 셀카 산마르코 광장 기념사진 그랜드 카날 수상버스 정류소. 산마르코광장으로 들어가는 길목 베니스의 명소 산마르코 광장. 겨울의 베니스는 유난히 춥고, 여름의 베니스는 유난히 덥습니다. 베니스의 음산한 겨울추위는 습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처음에는 추운줄 모르다가 나중에는 뼈 속까지 천천히 빠고든 한기 때문에 온 몸이 달달 ..

2006년 3월 쮜리히

쮜리히의 호수.세계에서 제일 살기 좋은 도시 라는데, 글쎄요 내 눈에는 그다지 최고로는 보이지 않는데..??.. 쮜리히 one Day 트램 티켓가격 7.60 스위스 프랑. one time 트램티켓은 3.80 스위스 프랑.(잊어먹을까바 기록함) 쮜리히 역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쮜리히에서 제일 번화한 반호프스트라세. 2006년 4월의 쮜리히는 너무 춥다싶을 정도로 겨울기운이 물씬 물씬. 매년 스위스에 올때마다 느끼는건데 빈 말로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진짜로 스위스에서는 정말 한번도 이쁘고 세련됬다 싶은 여자를 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 쮜리히의 번화가 반호프스트라세의 끝자락 중앙역에서 반호프스트라세를 따라 쭉 걸으면 스위스 호수에 도달합니다. 등산용품점 오스너 스포츠 와 OCH 스포츠 숍도 스트라세에 접해 있..

2006년 4월 스위스 융프라우 요흐Yungfrauyoch Swiss

융프라후 요흐로 오르는 산악기차 브루텐라우넨에서 다시 산악열차를 바꿔타기 위해 기다리며 기록촬영 실제로 보면 헉소리 나는 융푸라후의 빙하계곡 자연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 절감하게 되는 장면 융프라후 요흐에서 그린델발트를 경유하는 하선 노선 그린덴발트로 내려가는 산..

2006년2월 독일 퓌센 노이쉬반슈타인

2006년 2월 눈 덮힌 퓌센역. 2006년 겨울 기차를 타고 나홀로 찿아갔던 퓌센 노이쉬반스타인 캐슬의 모습을 기록으로 남깁니다. 시베리아 북풍의 메서움이 그대로 느껴지던 백조의 성 노이쉬반슈타인 마리엔부르크(마리안의 다리)에서 내려다 보이는 노이 슈반슈타인 성 .이날 눈이 너무 많이와서 마리엔부르크로의 통하는 길목에 바리케이트가 쳐진채 출입이 제한되었지만 유럽의 여러나라가 대부분 다 그렇듯 무조건 강제하기 보다는 개인이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면 되듯 출입을 통제하는 사람은 없더군요. (가지 말라고 했는데 갔다가 사고가 나면 개인책임). 물어무렁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가려니 억울하던 차에 다른사람들도 바리케이트를 넘어 들어가고 있어 나도 따라 들어가 마리엔부프크까지 올라 이 한장의 사진을 얻게 ..

상식과 편견 & 공평심 : 이륜차 고속도로 통행 관련

출근전 잠깐 아침 방송을 보니 다음주 부터 자동차 전용도로를 주행 하는 이륜차들을 집중 특별단속 한다고 합니다. 단속되는 불법 주행 이륜차는 형사입건 할 방침이라고~~ ㅠㅠ 구지 일제시대 때의 원한은 차치하고라도 요즘도 틈만 나면 혐한을 입에 달고사는 쫌생이 일본놈들 용어를 그대로 차용해 오토바이라고 부르는 것이 싫은 라이더들 사이에는 오토바이란 일본어 대신 "바이크"라는 용어를 사용하자는 움직임이 많지만(개인적으로는 바이크라는 단어를 사용하기 좀 쑥쓰럽다 생각하는 입장) 오토바이의 한국식 명칭인 "이륜차"(정확한 법률적 용어는 "이륜자동차")란 단어가 있는데 구지 외래어를 사용할 이유가 있을지...Anyway, I don't know. 오토바이건 바이크건 암튼, 한국 국민들 중 아마도 99% 는 이륜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