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루앙프라방 탁발과 뿌시 산 일몰
루앙프라방은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 된 메콩강가에 자리잡은 라오스 북부의 작은 마을로 이번 동남아여행 중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다 싶었던 곳으로 죽기전에 꼭 한번 가봐야 할 여행지 루앙프라방에 오기전 머물렀던 라오스의 히피랜드 방비엥에서 멋도 모르고 숙소를 시끄러운 "사꾸라 바" 근방에 잡는 바람에 밤 마다 귀마개를 끼워야만 잘 수 있었던 3일간의 체류를 끝내고 거센 비가 내리던 4일째날 아침 루앙프라방을 향해 미니버스를 타고 출발한 7시간의 육로여행은 낭만과는 거리가 먼 지루하고 위험스러운 여정. 흙탕길로 변한 라오스의 북부의 험준한 준령을 넘던 미니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진짜 절벽으로 추락 할 뻔한 아찔한 경험 ㅠㅠ (당시의 적나라한 상황을 담은 동영상 조만간 올릴 예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