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뒷동산 워킹 모처럼 여유로운 금요일, 마음이 느긋하면 누가 깨우지 않아도 저절로 눈이 "뻔쩍" 떠집니다..^^ 먼동이 트기전 신비로운 새벽의 어스름한 빛을 따라 칼바위 능선길을 오릅니다. 이곳은 맘만 먹으면 집에서 바로 걸어서 오를 수 있는 개인용 정원이자 뒷동산. 반만년 유유히 흐르는 한강을.. Climbing/등산·캠핑사진(Picture) 2012.08.24
12년8월18일 오락가락 비, 인수야영 토요일과 일요일 내내 소낙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한 2012년 8월 세쨋주 인수야영 기록.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칠흙같이 깊은 숲속의 밤, 뜬금없이 화장실이 가고싶어 암흑속을 헤치며 숲속 등산로에 위치한 썰렁한 간이화장실에 겨우 도착, 어둠속에서 화장실을 사용하는 동안, "긴 쌩.. Climbing/등산·캠핑사진(Picture) 2012.08.19
2012년8월11일 인수야영장 심란하고 혼란스러운 일상의 짐을 덜어주는 피톤치드 가득한 숲속에서의 하루밤이 절실해 후다닥 비박야영 짐을 꾸려 집을 나선 8월 두쨋주의 주말. 일요일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어서 그런지 아직 어둠이 내리지 않은 저녁 7시 북한산 도선사 들머리에는 인적이 끊긴지 오래.. Climbing/등산·캠핑사진(Picture) 2012.08.12
설악산 하계훈련 몇해동안 참석하지 못한 산악회 하계훈련을 올해는 무슨일이 있더라도 꼭 참가해야겠다 각오로 지난주 잡혀있던 난징에서 일정을 이번주 홍콩으로 얼렁뚱땅 미루고 설악산 하계훈련캠프에 합류 오프라인 암벽등반 전문산악회로서의 자부심으로 똘똘뭉친 본인이 속한 산악회 하계 등반.. Climbing/등산·캠핑사진(Picture) 2012.07.30
짙은 산안개, 몽환적 풍경(Phantasmic & Dream-like Scenery) 오랜 가뭄끝에 모처럼 큰비가 예보된 주말, 텐트위로 떨어지는 빗소리를 듣기위해 일부러 채비를 차려 비박야영에 나섰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삼각산으로 가는동안 줄기차게 내리던 빗줄기가 도선사 들머리 주차장에 들어서자말자 딱하고 그치네요. 모토사이클 라이딩 하면서 제.. Climbing/등산·캠핑사진(Picture) 2012.07.01
2012년 6월9일 "참나무 마름병"에 신음하는 삼각산 여름철 인수야영장으로 오르는 길에는 초록과 여유로움이 넘칩니다. 쉬엄쉬엄 힘들지않게 오르는 그늘진 숲속길은 저녁 6시가 넘었는데도 아직 대낯같이 환합니다 (겨울 같았으면 지금쯤 이미 깜깜했을텐데..^^ ) 근데요, 인수로 오르다 보니 숲길 참나무 밑퉁마다 파란 비닐들을 감싸놓.. Climbing/등산·캠핑사진(Picture) 2012.06.10
2012년6월2일 인수훈련장의 여름 토요일 저녁 6시경 비박야영 채비를 차려 오랫만에 인수훈련장에서 피톤치드 야영..^^ 지난번 인수를 찿았을땐 새벽녃 추위를 막기위해 두툼한 우모복을 사용해야 했는데, 6월 첫주 완전한 초록에 물들은 인수는 이제 완벽한 여름으로 변해있네요. 반팔티와 여름용 등산바지로도 .. Climbing/등산·캠핑사진(Picture) 2012.06.03
2012년4월14일 인수야영 숲속 가득한 피톤치드로 일상의 피로를 말끔히 풀기위해 몇가지 일을(새벽 라이딩까지..^^) 서둘러 끝내고 토요일 인수야영장에 올랐습니다. 등산객들이 붐비는 환할때 올라가니까 어둠속을 나홀로 걸어 밤늦게 올라가는 것과는 또 다른 여유가 있네요..^^ 인수훈련장에서 캠핑사이트 구.. Climbing/등산·캠핑사진(Picture) 2012.04.15
2012년4월8일 모토사이클 트러블과 봄기운이 완연한 인수야영 충청도의 어느 산속 조그만 암자에 들어 특별한 야영을 한다는 산우 조성천씨를 금요일 저녁 늦게까지 이어진 약속때문에 따라나서지 못해 무척 아쉽던차, 우연히 눈에띈 진도의 "신비한 바닷길 축제" 소식. 모비딕의 주인공이 마법에 홀리듯 바닷냄새에 이끌러 남쪽포구로 찿아들었.. Climbing/등산·캠핑사진(Picture) 2012.04.09
2012년4월1일 여전히 겨울이 머물고 있는 "인수" 정말 오랫만에 다시 인수에 들었습니다. 도선사 들머리에서 만나 같이 인수야영장으로 올라가기로 한 산우를 기다리는 동안, 살갗을 에이는 메서운 바람과 함께 한겨울스런 흰눈마저 펄펄 휘날립니다 (블로그 기록을 보니,지난번 마지막 인수야영은 작년 11월5일 이군요. 잠깐사이에 5개.. Climbing/등산·캠핑사진(Picture) 2012.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