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vel & Others/전원생활 이야기

2022년 12월24일 강추위 : 화이트 크리스마스

Steven Kim 2022. 12. 24. 03:20

새벽녃 외부 기온 영하 17도까지 떨어지는 올 겨울 최저 기온을 기록한 2022 임인년의 크리스마스 이브, 그동안 내렸던 눈들이 녹지 않고 그대로 쌓여있어 모처럼만에 White Christmas를 맞이할 수 있을 듯

 

오전 6시50분 경 외부기온 영하 17.1도로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 우리집 3 모녀 길냥이들 먹이를 챙겨주러 문을 열고 나가는 순간 얼굴이 쨍하고 시러올 정도의 매서운 강추위~ 

 

거실에서도 바로 외부 온도를 확인할 수 있는 웨더스테이숀이 외부기온은 영하 17도 (체감온도 영하 22도) 실내 온도는 영상 23.5를 가르키고 있음.

 

아파트처럼 실내에선 전혀 추운 줄 모르고 살고있는 양평집이다 보니 오늘 같은 혹한의 날씨에도 밖이 얼마나 추운지는 직접 나가보지 않으면 도무지 알 수가 없는데, 웨더스테이션 덕분에 거실에 편히 앉아 외부 기온을 확인할 수 있고, 가든하우스와 외부 창고의 온도를 수시로 체크해 여기에 보관 중인 일부 액체류와 전동공구의 적절한 동파 방지 조치를 할 수 있어 Very Good !!  

 

저렴한 가격에 비해 쓰임새도 유용하고 성능도 만족스러워 그동안 블로그에도 여러차례 칭찬 포스팅을 했던 알리표 중국산 Fanju Weather Station로 내 경우 2층 창밖, 가든하우스, 외부 창고 총 3곳에 와이파이 원격 온도계를 설치해 아주 유용하게 사용 중

 

실내 온도 뿐 아니라 2층 창 밖(영하 17.1도), 가든하우스(영하 10.7도), 외부 창고(영하 52도)의 현재 기온을 핸드폰으로 간편하게 확인 

 

지난 블로그 포스팅들을 확인해 보니 양평집으로 이사와서 현재까지 가장 추었던 날은 2021년 1월 8일 이었더군요. 당시 웨더 스테이션의  외부 기온은 시베리아랑 맞먹을 정도인 영하 21도를 기록(아래 사진). 2020년 여름철 역대급 물난리로 공사가 지연되며 6개월 가량 완공이 늦어졌던 양평집의 마지막 공사였던 썬룸 공사가 끝나고 공사비 잔액을 계좌이체한 것이 한해를 꽉 채운 2020년12월31일로 유난히도 겨울 추웠던 그해는 마음도 추웠던 기억

 

2021년1월8일 기록했던 영하 21도의 기록은 아직까지 깨지지않고 있는 중. 보일러를 얼마나 빵빵하게 틀었는지 당시 실내 기온은 영상 28도로 그때는 전원주택의 효율적인 가스 보일러 운용방법에 대해 몰랐었기 때문에 난방비 관리를 제대로 못해 겨울에도 반팔 입고 지내던 시절

 

지금까지의 전원생활 중 가장 추웠던 날로 기록된 2021년 1월8일에 블로그에 올렸던 포스팅을 읽어봤더니 전원생활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나름 유용하다 싶은 내용들이 보여 아래에 링크를 겁니다. 오랜전에 포스팅했던 글들을 찿아 한참 뒤에 읽어보는 재미가 참 솔솔합니다 ~~ ^^ 

https://moorlane.tistory.com/15711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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