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과 "구름"

지나주 설악 비경산행 으로 약간의 무리가 느껴지는 무릎 보호를 위해 금주 산행을 스킵 하려고 작정, 근데 본인의 산행 테이스트를 잘 알시는 산우님께서 조금 무리가 되더라도 릿지등반의 특별함을 제대로 알 수 있는 이번주 노적봉 산행 참가를 격려 하여 참가 하고 말았습니다. 하늘 높이 쏟아 오..

6월 2일 용아장성 등산 코스를 잊지 않기 위해 등산루트를 기록 합니다. 등산 출발 새벽 1시 50 분 백담사, 봉정암 도착 오후 12시 10분, 설악동에 도착 6:45 PM 백담사 --> 영시암 --> 수렴동 대피소 --> 개구멍 --> 봉선암 --> 사태골 --> 천불동 --> 비선대 -->설악동 뒤에 보이는 절..

아크테릭스 보라 65리터 배낭.미국의 그레고리 배낭과 더불어 상당히 고가에 팔리고 있는 캐나다산 배낭 인데요,처음에는 등판이 불편 해서 정이 들지 않더니 자꾸 메어 보니까 좋구나 싶어 집니다. 트렉킹 모자로 유명한 미국의 스테슨 모자 와 독일 로바 등산화 지난번 작정 하고 구입한 카다딘 컴비..

목요일 석가 탄신일 을 앞두고, 월급재이 직장인들에게는 부처님의 자비 로 하루를 덤 으로 쉴 수 있는 휴무일, 여차 여차 금요일까지 합쳐서 놀 수 있는 사람들에게는 그야말로 황금의 연휴 일 듯 (연이어서 4일을 쉴 수 있다면, 뭐 할 까 ???? 대마도 산행??? 중국 황산 산행?? 대만 옥산 산행??? ..그저 꿈..

오랫만에 모토바이크를 타고 이천까지 질주....설봉산 과 도드람산 산행을 하였습니다. 이 사진들은 함께산행 하신 산우님께서 찍어 주신 것 입니다. 설봉산은 해발 394미터로 나즈막하면서도 주변의 경관을 잘 조망 할 수 있는 곳 입니다. 여러 봉우리 마다 정겨운 이름을 붙여 놓은 것이 인상적 이더군요. 그중 "서희봉"은 날잡고 나호로 비박하기에 너무 좋을 듯 합니다. 인구의 거의 절반이 수도권/도시 에 몰려 살고 있는 대한민국.아마도 세계에 유례가 없을 듯 한데 덕분에 대한민국의 교통상황은 최악이지만 골드윙 1800.우람한 덩치에도 두바퀴 만의 기동성으로 교통지옥과는 상관 없이 어디든지 신속히 갈 수 있어 원더풀 !!! 설봉산 표지석 하드한 비브람 창을 장착한 로바 티벳GTX 등산화.덕분에 거칠은 산길을 ..

다음주 출국을 앞두고 관악산 산행 하였습니다. 삼각산만 늘 다녔지,관악산은 사실 난생 처음 올라 보는데 잘 생긴 산 이군요. 등산 마스트를 쓴 모습 입니다. 세상 많이 돌아 댕겨 봤는데 얼굴 타지 말라고 마스크 쓰는 나라는 아무리 생각 해 봐도 우리나라 뿐 인 듯 합니다.그런데 너무 ..

2007년 4월8일 스위스로 출국전 삼각산 영봉 산행을 하였습니다. 이제는 삼각산에도 봄의 기운이 완연 합니다. 암릉으로 이어진 영봉으로 오르는 길 주변의 경관이 특별히 아름답습니다. 영봉을 배경으로 마당바위 영봉 오르기전 마당바위 산정상의 날씨는 정말 가름 할 수가 없습니다. 찬..

안개비 내리는 대둔산 산행을 하였습니다. 우중 산행을 위해 준비한 기본 운행 장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몬츄라 가이드 M 이벤트 하드쉘 자켓 2. 마모트 에볼루션 N2S 집티 3. 몬츄라 버티고 2 팬츠 4. 하이보로 소건 팬티 5. 살로몬 GCS GTX 고어택스 등산화 6. 팔케 쿨맥스 속건 양말 7. 2리터 카멜백 8. 아..

떠나는 겨울을 그냥 보내기 아쉬웠던차 금요일 밤 늦게 도선사입구를 통해 삼각산 비박 산행을 실행에 옮겼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은 꼭 참석하여야 할 행사가 있어서 토요일 비박이 불가능 하던 참) 인기척이 뚝 끊긴 늦은 밤 산행 들머리의 현재시간 밤 11시 30여분. 유럽출장 후 오랫만..

산행이 도저히 가능 할 것 같지 않은 몸 컨디숀 이었지만 심신의 피로를 가벼운 산행으로 달래볼 요량으로 오랫만에 배낭을 꾸려 송추계곡으로 나섰습니다. 송추계곡을 따라 여성봉을 거쳐 오봉까지 가는 산행길 역시 대한민국의 산은 잔잔하면서도 깊숙한 넉넉함이 있습니다. 오스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