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인수 캠핑을 마치고 하산 후 저녁무렵 오랫동안 지하주차장에 틀여박혀 있는 "룬(Rune)"을 끄집어내 시내 한바퀴(오토바이 타는 사람들의 전문용어로 "시내바리"..^^) 후다닥 라이딩..^^ (모처럼만에 밧데리 충전) 블로그 기록을 보았더니 마지막 룬을 라이딩 하였던 때가 지난 6월6일, 그것도 시내 잠깐 라이딩. Ride-and-Camp를 하며 줄기차게 라이딩해 주고 있는 R1200GS 독일댁 실비는 사시사철 꾸준히 사용하는 편이지만, 처음부터 폼생폼사를 위해 구입한 Rune 은 1년중 대부분을 지하 주차장에서 고고히 독수공방..ㅠㅠ (못생긴게 서비스가 더 좋다는 가카세키의 지저분한 말씀이 맞긴 맞는 모양. Rune이 워낙 이쁘다 보니 아끼느라 더 안타고 더 독수공방 신세..^^) 다음주 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