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사이클 라이딩 기록을 살펴보니 지난번 마지막으로 GS를 라이딩 했던 것이 재작년 이맘때였더군요 (2022년 10월18일). 거의 2년전입니다 ㅠㅠ
모토사이클은 장기간 그냥 세워만 두면 여기저기 고장이 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기회되는데로 자주 라이딩을 해줘야겠다 늘 작정을 하지만 전원생활 재미에 푹 빠져 지내다보니 모토사이클 라이딩을 거의 못하고 있으며, 특히 2024년도 올해는 지난번 사디리에서 미끄러지면서 왼쪽 손목이 부러지는 바람에 지금까지 2대의 모토사이클 모두 커버도 벗겨보지 못한 상태로 방치하고있다 오랫만에 필이 발동해 세차도 꼼꼼하게 해주고 시동도 한번 걸어주려다 보니 다행히 "룬"은 일발 시동이 가능했지만 GS는 시동이 걸리지 않는 상태 ㅠㅠ ( 거의 2년 가까이 방치하다 싶이 그냥 세워만 두고있었던 탓에 시동이 걸리면 오히려 그게 더 이상 ~~~)
https://moorlane.tistory.com/15711441
배터리를 풀로 충전한 후에도 시동이 걸리지 않아 점화계통에 문제가 있는듯 싶어 점화 플러그를 교체했지만 여전히 시동이 걸리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서울 지엘 모터스에 연락해 트럭으로 실어보낼 수 밖에 없었고, 점점 결과 너무 오랫동안 세워뒀던 탓에 연료 공급 계통이 막혀 시동이 걸리지 않았던 것으로 판명 (앞으론 적어도 한달에 한번은 라이딩을 해줘야만 이런저런 기계적인 트러블을 피할 수 있겠다라는 판단)
클러치를 잡아야 하는 왼손이 아직 완전한 상태가 아니지만, 2 주전 서울 지엘모터스에 가서 정비를 끝낸 GS를 직접 끌고 집까지 왔고(나보다 먼저 양평에서 전원생활을 시작했던 아웃도어링 매니아이며 같은 GS 라이더인 오랜 지인 배스님이 서울 지엘모터스까지 동행해 줘서 정말 감사), 일요일(2024년8월11일) 홍천강을 따라 어이지는 멋진 라이딩 코스를 안내해 준 배스님과 함께 오랫만에 GS를 본격적으로 라이딩하며 올초에 구입했던 입체 액숀 카메라 인스타 360 X4으로 라이딩하는 모습을 테스트 삼아 셀프 촬영해 볼 수 있었네요 (Youtube "Steven Kim's youtube diary")
모토사이클 라이딩 셀프 촬영용으로 Insta 360 액숀캠 Very Good !!!
오랫동안 세워뒀던 탓에 기계적인 트러블에 대한 걱정이 많았지만 라이딩 결과 뒷바퀴 TPMS(타이어 공기압 측정장치)가 주행 도중 몇차레 먹통이 되는 이상증세외에는 다른 문제점은 발견할 수 없었고, 2년 가까이 방치했음에도 큰 고장없이 잘 버터준 듬직한 독일댁 "실비"에게 감사하는 마음 ^^ (뒷바퀴 공기압 측정장치의 이상 증세는 TPMS의 내장 배터리의 용량이 다 된 것이 아닌가 싶은데 확실한 상황은 추후 정비 후 별첨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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