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과 "구름"

경황없이 출국했다, 시껍하게 돌아온 2012년에 계획되었던 마지막 출장인 홍콩방문 기록 홍콩에 머무는 일주일 내내 비가오거나 구름이 잔뜩낀 흐린날씨의 연속. 여러 에피소드 잔뜩한 이번 홍콩에서의 파란만장 하였던 일정을 끝내고 귀국하는 날(금요일), 한국엔 폭설이 예보되었다는 ..

가을남자 스러움을 분위기 있게 표현 할 수 있고 아무 옷에나 척 걸쳐 입기만 하면 멋진 외출복이 되는 트렌치 코트. 어리벙벙 젊은시절 어느정도 영국생활이 익숙해 지기 시작 할 무렵, 한국에서는 너무 비쌀뿐더러 정품을 구입하기도 만만치 않던 오리지날 버버리코트가 어떻게 생겼나..

한번도 새벽숲 가보지 못한 잠꾸러기 사람들 손들어 봐욧 !! ^^ 속는셈 치고 한번 가보세요. 새벽숲 정말 좋아요..^^ (새벽숲 산책을 일상화 하면 딴 운동 하지 않아도 뱃살 저절로 빠지고, 정신이 맑아짐) 오토바이는 호호불며 위하고 맨날 사진 찍어주지만, 자동차는 여지껏 제대로 찍어준..

제대로 만든 조그맣고 가벼운 휴대용 라디오가 하나 있으면 좋겠다 싶지만, 라디오 하나 사려고 작정하고 전자상가에 가기도 뭣하고 그렇다고 인터넷에서 마구잡이로 사기도 뭣해서, 외국 공항면세점에서 눈에 띄면 그냥 하나씩 집어들곤 했는데(대략 20-30불 정도) 이녀석들 FM 수신 성능..

중국사람들의 대륙적 기질(??)을 톡톡히 경험한 일요일 아침 라이딩..^^ 대로변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 노래가 나오니까 바로 음악에 맟춰 말춤 시작한 중국 관광객들(아래 첫번째 사진.^^). R1200GS 주위로 우르르르 몰려와 중국말로 쏼라쏼라 뭐라뭐라 하더만(대충 사진 한번 찍..

올겨울 들어 가장 춥다는 토요일 (영하3도) 새벽공기를 가르며 몸풀기 라이딩..^^ 두툼한 겨울장갑을 꼈는데도 손이 시러오는 걸 보니 확실히 겨울..^^ 다음주 부터는 홍콩에서의 회의 + 교육 스케쥴이 있네요. 연이어 2주동안 붙잡여 있을 예정이라 그냥 보내기 아까운 이번 토요일 살짝 짬..

주행풍으로 인한 추위와 맞딱드려야 하는 라이딩을 오래 하다보니 방풍과 보온을 위주로 한 여러 기능성 소재들에 대한 어럼풋한 감은 있었지만, 기능성을 극대화한 첨단소재들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생긴것은 7-8년전 등산과 캠핑을 시작 하면서 부터..(그전에는 옷이야 이거나 저거..

가을을 그냥 떠내 보내고 싶지 않아, 그 끝자락을 잡다 ^^ 2012년 11월17일 Seoul

상큼한 새벽의 피톤치드 숲 게으름 떨지 말고 조금만 일찍 일어나 후다닥 뒷동산으로 달려가 보세요. 또다른 세상이 그곳에 아름답게 펼쳐저 있어요 ^^ 후래쉬없이 ISO를 12800 까지 올려 찍었는데도 화상의 입자가 거칠지 않고 괜찬넹..^^ 광학기술 발전의 끝은 과연 어디까지 일지.. (Canon G1X..

지난번 대둔산 행사에 참석후 전주에서 귀경시 R1200GS 실비의 앞바퀴가 좀 밀린다는 느낌이 있어 귀경하자마자 바로 타이어 숍에 들려 타이어 상태를 체크하고 실비의 앞뒤 타이어 + Rune 앞 타이어를 한꺼번에 싸그리 교환 했슴다..^^ "타이어에는 돈을 절대 아끼지 말라" 라는 라이더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