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경 부터 바람에 사릿눈이 날리는가 싶으며 시작된 올 겨울 첫 눈이 어두워질 무렵 잔디 마당을 살짝 덮을 정도로 내렸다가 그쳤습니다
오랫동안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일기처럼 기록하곤 했던 Daum 블로그가 졸지에 "티스토리"란 새로운 플랫폼으로 바뀌면서 익숙치가 않아 자주 글을 올리지 않게 되었지만, 오랫동안 습관처럼 블로그에 기록하던 첫 눈 내린 날의 풍경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오랫만에 다시 글을 올리네요 ㅠㅠ
지난주 내내 계속 포근했다 29일 부터 갑자기 추워지면서 덜커덕 감기가 걸리는 바람에 콧물과 기침 때문에 밤새 부대끼다 새벽녃쯤 겨우 잠이 들었던 11월30일 새벽 4시경 갑자기 핸드폰과 태블릿에서 씨끄럽게 울려댄 싸이렌 소리의 경보음 때문에 깜짝 놀라 깨서보니 경상도 경주 부근에 리히터 4.3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재난문자들이 반복적으로 전송되고 있는 상황~~ ㅠㅠ. 새벽 야심한 시간에 연속으로 울려댄 긴급재난 문자들 중에는 갑작스런 기온 급강화로 도로가 얼어붙었으니 운전 조심하라는 쓰잘데 없는 코미디급 재난문자들도 포함되어 있어 은근슬쩍 신경질이 날랑
요즘 나라 돌아가는 꼴이 과거 전두환이 쿠테타 일으켜 저 혼자 왕 노릇하던 때와 어찌 이리도 비스므리한지....ㅉㅉㅉ
김건희의 디올 핸드백 뇌물 수수 동영상이 연일 화제인 가운데, 대한민국을 집권 1년 반 만에 아프리카의 후진국과 같은 수준으로 끌어내려버린 희대의 비리 검사 출신 남편과 룸쌀롱 접대부 출신 마누라가 짝을 이룬 부부 악당의 요지경 속 국법 & 국정 농단과 비리 악당 검찰들(검사 + 수사관)의 미친듯한 깡패질에 분노심!! 대선 전 부터 이미 윤석열과 김건희가 연루된 각종 비리와 조작 의혹들이 넘쳐났지만 그럼에도 윤석열에게 투표했던 대한민국 성인들 중 49.7%의 판단력과 건전한 상식 그리고 양심이 부족한 사람들과 같은 한국인이란 이유 딱 하나만으로 49.3%의 선량한 국민들이 치뤄야하는 댓가가 너무 크다는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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