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vel & Others/전원생활 이야기

2023년12월20일 올 겨울 세번째 눈(제대로 쌓인 첫번째 눈)

Steven Kim 2023. 12. 20. 07:47

지난주 부터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마운틴사이드의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된 가운데 오늘 오후 (12월20일 목요일) 부터는 더 큰 추위가 찿아온다고 하며(이번 혹한 동안 서울지역 예상 최저 영하 15도) 양평 상온재(우리집 이름 : 서로 서로 사람의 온기를 나누는 집) 마운틴사이드 기온은 여차하면 영하 20도 까지도 내려갈 수 있는 강추위가 예보된 상황

 

새벽 5시30분 쯤 마당냥이들 먹이를 챙겨주러 밖에 나갔다 정원 마당에 하얀 눈이 수북히 쌓여있는 것을 발견하고 깜놀 !!  (어제 저녁 잠자리에 들 때 까지만 해도 눈이 내릴 낌새가 전혀 없었는데 도대체 언제 눈이 온거지 !! ???)

 

일찍 일어난 김에 우리집 주변과 우리집 진입로에 접한 공도까지 후다닥 제설작업을 해치웠습니다. 눈이 약 3cm 정도 제법 많이 쌓였지만 습기를 전혀 머금지 않은 건설이라 송풍기(블로우어)를 사용해 힘들지 않게 제설 작업 완료 ^^ (눈이 내리면 가급적 빨리 부지런을 떨어야만 눈 치우는 일이 그나마 덜 힘듭니다. 눈을 제 때 치우지 않아 햇빛에 조금이라도 습해진 후 다시 얼어붙은 눈을 치울려면 고역~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