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첫 주말인 토요일의 한낮 기온이 14도까지 오르면서 완연한 봄날씨. 혹한의 겨울 동안 마운틴사이드의 적막한 잔디마당을 밝혀주던 led등을 나뭇가지에서 풀어내는 것으로 올해 첫 봄맞이를 시작했습니다 ^^ (혹시라도 나무가지에 새싹들이 움트는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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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방지를 위해 나무 밑둥을 감아줬던 볏짚도 전부 걷어냈고, 조만간 각종 과일들을 심을 메인 텃밭에 퇴비 3포대 미리 살포(텃밭 흙은 다음주 주말 뒤집어 줄 예정), 장미 오벨리스크 위치 수정 및 이음새 부분 순간접착제 보강 작업, 정원 나무들 1차 전정작업과 함께 겨울 돌풍에 파라솔이 넘어지며 부러졌던 파라솔 살대 5개도 셀프로 교체 완료!! (파라솔 살대 교체 작업 의외로 쉽네요~ ^^)
* 전원생활을 시작하면 대부분 정원용 파라솔을 구입하게되는데 이때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지 막막한 경우들이 많을 겁니다. 인터넷 최저가 검색으로 중국산 파라솔을 구입해 사용해 보니까 얼마 쓰지 못하고 바로 못쓰게 되더군요(한마디로 완전 엉터리). 파라솔 구입하려는 분이 계시면 무조건 국내 업체 대연파라솔(네이버 쇼핑에서 "대연 파라솔" 검색하면 금방 찾을 수 있음) 제품으로 구입하기 바랍니다. 파라솔 퀄리티도 매우 좋고(가격적이 차이도 별로 없고 퀄리티는 중국산과는 비교 불가) AS도 Very Good!! (파라솔 살대가 부러지는 바람에 최근에 출시된 신제품인 자외선에 색이 바래지 않는다는 새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상담 중 기존 제품이 살대만 부러졌으면 직접 고치라며 살대 자가 교체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주며 교체용 살대를 무상으로 보내줌. 앞으로 파라솔을 구입할 일이 생기면 평생 대연파라솔만 구입할 가능성 99% ^^ )
https://moorlane.tistory.com/15711393
얼마동안은 앞으로도 새벽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추운 날들이 가끔씩 있긴 하겠지만 대자연의 대세는 막을 수 없는 법(대놓고 악당짓을 서슴치 않는 윤석열 검사 독재정권도 마찬가지~), 토요일 전정을 하면서 보니까 나뭇가지들 마다 좁쌀만한 꽃망울들이 피기 시작했고 하루살이 날곤충들도 눈에 띕니다. 혹독한 겨울이 점점 힘을 잃어가며 봄이 지척입니다. Spring has come!!!
작년 이맘때쯤의 블로그 포스팅들을 보니까 3월19일에 마지막 눈이 내렸고 3월21일까지 새벽 영하 기온이었다가 그날 오후부터 날씨가 확연히 풀리면서 부동전을 잠깐 열어 정원에 물을 주고 세차를 했다는 기록이 있네요(세차 후 부동전을 다시 잠갔지만 꼭 잠그지 않았던 탓에 수도 윗부분에 찾던 물이 다시 얼어 4월 중순 부동전을 완전 개방했을 때 물이 바로 나오지 않았었던 기억)
내년 2024년 이맘때쯤(이때즘이면 비리 종합선물 세트 윤석열의 본격적인 레임덕이 시작될 것이란 판단) 2023년 지금의 날씨가 어땠는지 가름하기 위해 오늘부터 일주일간의 주간 일기예보를 기록으로 남깁니다, 다음 주 수요일(3월15일)까지 새벽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날은 딱 2번뿐이고 한낮기온은 완전 봄 날씨네요. 달도 차면 기우는 법, 영원할 것 같던 동장군의 위세가 봄바람에 맥없이 꺾이듯 대한민국 헌법을 유린하고 국정을 농단하고 있는 윤석열, 김건희, 한동훈의 몰락은 시간문제일 뿐~~ It is just matter of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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