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vel & Others/전원생활 이야기

2019년12월25일 화이트 크리스마스

Steven Kim 2019. 12. 31. 02:40

중국산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올해는 백설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대신 "그레이 크리스마스"라는 뉴스 보도들 처럼 2019년 크리스마스는 서울 근처에는 눈 구경을 할 수 없었지만 큰 탈 없이 한해를 보낼 수 있었던 이곳 백컨트리 마운틴사이드 전원마을에는 밤새 눈이 소복히 쌓여 크리스마스 캐롤송의 느낌을 더욱 즐겁해 준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멋진 풍경 ^^ (길 모퉁이만 돌아 나가도 전혀 눈이 내리지 않았는데 집 주변 마을에만 함박눈이 내려 신기~~^^)

 

백설로 뒤덮힌 2019년 12월25일 화이트크리스마스의 모습을 기록으로 남깁니다 ^^ (내년 이 맘 때쯤엔 양평에서의 New Life가 준비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용인 집에서 맞이하는 마지막 설경일듯~~)

 

온통 눈 세상으로 변한 2019년 12월25일 화이트 크리스마스

 

높은 산 힘들게 올라가지 않아도 현관문만 열고 나가면 일상으로 상고대를 볼 수 있는 산 기슭의 전원생활

 

눈이 얼어붙기 전에 빨리 치워주는 것이 겨울철 전원생활의 팁

 

매알 용인과 양평을 오가는 빡빡한 일정과 몸살감기로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만은 하늘을 나를 듯 super fine 인 2019년의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영원으로 기록 (몇일전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뾰족한 나무가지에 부딪치며 이마에 큰 상처가 났네요. 눈을 다치지 않아 천만다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