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vel & Others/전원생활 용품

전원생활 전동공구 6편 : 콜라보 DCS 886 알미늄 에어 컴프레셔와 유용한 에어 공구들

Steven Kim 2019. 12. 24. 04:03

고단한 인생살이 와중에 정서적인 여유를 갖도록 해준 지난 세월동안의 여러 취미생활들 (모토사이클 라이딩, 등산과 암벽등반, 헌팅과 사격, 캠핑과 나홀로 배낭여행 등등) 각각의 스릴과 몰입감 그리고 즐거움을 다 합친 종합세트식 얼티미트 아웃도어링의 최종 버전인 전원생활 덕분에 알게된 감칠 맛 나는 새로운 취미 DIY 생활목공 재미에 빠져 1년이 정말 눈깜빡 할 사이에 지나갔네요~~ ^^ 

 

뚝딱뚝딱 만든 간이의자 : 높은 곳 물건 꺼내는 발판, 신발 착화용 좌탁 등등 다목적으로 활용 

 

오랜 꿈이던 전원생활을 실행에 옮겼던 작년 겨울철 새벽 산책길에서 야산 석축 구멍 사이에 진눈깨비와 추위를 피해 숨어있는 어미냥이와 애기냥이를 보게되면서 딱한 운명을 타고난 불쌍한 길냥이들의 고달픈 삶의 짐을 조금이라도 덜수 있으면 좋겠다 싶어 뒷마당 한켠에 눈과 비를 피할 수 있는 냥이 하우스를 만들어 주면서 DIY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됬고, 우리집에서 먹이를 먹게 된 길냥이 "망고" 가 두번째로 출산한 4 마리중 한마리 새끼로 태어나 천운으로 죽을 고비를 넘겨(다른 3마리 애기냥이들은 모두 죽었네요ㅠㅠ) 살아남아 우리집 펫냥이가 된 애기냥이 미미를 위해 높이 1m90cm 짜리 대형 원목 켓타워까지 뚝딱뚝딱 만들어 보니 슬슬 간댕이가 부어올라 이젠 나무로 하는 왠만한 일은 다 DIY로 할 수 있겠다 싶은 초짜 특유(??)의 자신감이 생겼고 덕분에 이런저런 전동공구들도 제법 장만하게 되는 계기(모토사이클, 등산, 캠핑 등등 취미생활을 즐길 때도 장비빨이었던 것 처럼 전원생활도 역시 장비빨~~ ^^)

 

나사 푸는 일은 드라이버만 있으면 초등학생도 쉽게 할 수 있는 간단한 작업이지만 드라이버가 없으며 맥가이버도 어쩔 도리가 없듯 공구만 있으면 일도 아닌 일들이 공구가 없으면 손도 못대는 경우들이 많다는 것을 전원주택에 살다보니 더욱 뼈져리게 느끼곤 합니다. 서울 살 땐 공구는 있으나마나 한 물건들 이었지만 전원주택에선 자동차는 없어도 살겠지만 공구가 없으면 그야말로 대낭패. 1년 동안의 전원생활을 통해 어진간한 수공구들은 완비했고, 해외 유투버들의 추천 리스트를 참고해 여유되는데로 전동공구들도 하나씩 마련 ^^(일반톱으로 자를려면 하루 종일 걸려야 할 수 있는 굵은 나무 전정작업도 톱을 대신하는 컷쏘로는 단 몇분만에 후딱 해치울 수 있더군요)

 

공구의 공짜도 모르던 쌩초보의 좌충우돌 공구 구입기와 사용경험을 바탕으로 혹시라도 전원생활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필요하겠다 싶은 공구들에 대해 작년부터 포스팅을 시작했고 오늘은 일반인들이 구입하기 쉽진않지만 전원주택용으론 하나 사두면 두고두고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에어컴프레셔와 에어 공구(Pneumatic Tools)들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구입기   

 

1 에어 컴프레셔

주변 공기를 빨아들여 고압 에어를 만들고 여기에 각종 에어 공구(Pneumatic Tools: 뉴메틱 툴스)들을 끼워 사용할 수 있는 공구는 에어 컴프레셔가 있으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고압 에어 공구들 제법 많습니다. 뉴메틱 툴스(Pneumatic Tools)의 대표주자는 역시 권총 처럼 생긴 나무에 전용 타카핀을 박는 용도의 에어 타카들 이지만 타카핀 보다 더 굵은 못과 나사를 박을 수 있는 타정총(Framing Nailer), 페인팅용 에어 브러쉬, 에어 임팩트, 에어 노즐 청소기, 에어 흡입기, 오일 스프레이건, 그리스건과 글루건, 고압 커터기 등등등 생활공구들 여럿

 

크기나 무게 소음 때문에 일반인들이 구입하기에는(특히 아파트에 거주하는) 어려운 공구지만 (6년전 쯤 에어컴프레셔를 구입하려다 결국 구입을 포기했었던 적이 있는데 논란의 소지가 큰 그때의 이야기는 오늘 포스팅의 후반부에~~), 전원생활을 시작하면서 다시 에어 컴프레셔를 알아보기 시작, 시끄럽고 크고 무거웠던 그당시 제품들과는 전혀 다른 크기도 작고 소음도 많이 줄어든 에어컴프레셔들이 종류도 엄청 많아지고 사양도 가지각색 ~

 

매번 오일을 넣어야 해서 번거롭고 관리도 힘들던 구형 컴프레샤들은 시장에서 거의 밀려난 상태이고(농가에서 사용하는 100마력 이상 대형 에어컴프레셔들은 여전히 오일을 넣고 사용하는 제품들이 많은듯~) 오일리스 저소음에 무게도 옛날 제품들에 비하면 반 정도 밖에 않되는 제품들이 주류인듯 싶더니 유투브를 검색해 보니 외국에선 이미 오일리스 저소음 보다 한단계 더 발전한 오일리스 저소음에 브러쉬리스 모타를 장착한 더 쪼그마한 제품들이 대부분. 심지어는 충전 밧데리를 사용하는 충전 에어컴프레셔들도 여럿(외국제품들을 구경하다 보니 국산 에어컴프레셔들의 상품력이 딸려도 너무 많이 딸린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한국업체들 분발해야 합니다~ ㅠㅠ)

 

DEWALT DCC2560T1 플렉시볼트 60V MAX 2.5 Gallon(약 11리터) Cordless Air Compressor Kit  

 

한국업체들이 머뭇거리는 사이 Tichop이란 한 중국 업체의 브러쉬리스 에어컴프레셔가 국내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 해외 유명 공구 유투버들의 영상을 자주 봤었기 때문에 이 중국업체 제품들이 전부 미국 유명 공구회사 제품들을 카피한 카피켓 제품이란걸 바로 알 수 있었지만 한국업체들은 아직 출시하지 못하고 있는 브리쉬리스 오일리스 저소음 에어컴프레셔를 같은 마력대의 국산 브러쉬드 에어컴프레셔들 보다 더 저렴하게  판매중(얼마전엔 이 중국산 업체에서 유선무선 겸용으로 쓸 수 있는 휴대용 유무선 에어컴프레셔까지 출시한 상황: 아래사진)

 

 

최근에 출시된 중국산 유무선 충전용 2마력 컴프레셔(미국제품을 커피한 티가 역력하지만 암튼 대단)

 

휴대성을 극대화한 소형경량 제품이지만 브러쉬리스 모타를 장착 대타카나 타정총 사용에 전혀 문제가 없고 에어 소모량이 많은 에어노즐까지도 쓸 수 있는 제품으로, 더욱 매력적인 것은 전기를 꼽아 쓸 수도 있고 전기 콘센트가 없는 곳에서는 충전밧데리로도 작동(이 제품의 국내판매가는 20만원 중반대. 참고로 맨 처음 사진으로 올린 미국 디월트 플렉시볼트 충전 에어컴프레셔의 베어툴 기준 미국 현지가격은 대략 270달라 정도)

 

중국 업체 Tichop(티촙)에 출시한 브러쉬리스 에어 컴프레셔들의 내구성의 입증되고 AS에 대한 불만이 없을 경우 안이하게 안주하다 중국업체에게 까지 한방 먹은 국내 에어 컴프레셔 업체들은 조만간 짐 싸야 할 듯 한데...글쎄요 (국산제품의 절대 장점인 세계최고의 AS시스템에도 불구 기술혁신에 뒤떨어진 제품은 결국은 살아나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겉만 번지르한 중국산 카피 제품들 대부분이 그러하듯 무늬만 브러쉬리스 모타이고 성능은 브러쉬리스 모타 보다 못한 빛 좋은 개살구일지는 사용해 보고 난 뒤 두고봐야~~  만약 내구성이 받쳐주지 못하고 AS까지 개판이면 한순간 불었던 Tichop 돌풍의 끝장도 한순간(조만간 이곳에 직접 실사용을 해 본 소비자의 눈으로 본 티촙 에어 컴프레셔에 대한 최종 결론 포스팅 예정)

 

티촙(Tichop)의 유무선 소형 에어 컴프레셔가 여러모로 매력적이었지만 아무래도 2마력은 약하다 싶고 에어용기 용량도 작다 싶어 에어건이나 에어 스프레이까지 어느정도는 사용이 가능한 4마력 17리터 용기의 아래사진 KOLAVO DCS 886 알미늄 에어 컴프레셔을 최종적으로 구입하기로 결정

* 지금까지 중국제품을 구입해서 만족한 적이 거의 없었지만 그럼에도 불구 이번에도 유명 유투버들의 부추김에 넘어가 중국산 에어컴프레셔를 홀라당(??) 구입. 광고성 동영상에 넘어가 충동적으로 구입한 물건들 중 못쓰고 버릴 정도의 엉터리 제품들도 여럿 있었지만 이시대의 대세는 누가 뭐래도 유투브(여러 유명 공구 유투버들 대부분은 업체로 부터 지원을 받는 상업적 광고의 성격이 강하지만 "공구브라더스"와 "공구닥터"의 리뷰는 그중 가장 믿을만 한 것 같던데....)   

 

KOLAVO DCS 886 4마력 알미늄 에어 컴프레셔  Tichop 제품은 초창기엔 브랜드 이름이 KOLAVO로 되어있었음

 

* 아래 해적님의 댓글에 의하면 티촙이 오리지날이고 콜라보는 똑같은 제품을 다른 업체에서 이름만 바꿔서 출시한 것 같네요 

 

특징

1. 현재 국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4마력대 제품 중에선 가장 작은 부피와 가장 가벼운 무게(15kg) : 손으로 들고 옮기기 전혀 힘들지 않음

2. 고압에어 통이 일반 철 재질이 아닌 알미늄 제질로 수분을 머금은 공기로 인해 용기 내부에 녹이 스는 것을 어느정도 방지(똑같은 모델인데 알미늄 대신 철로 된 DCS 990X1 이란 제품은 가격이 조금 저렴 35만원-38만원대) 

3.중국산 제품의 내구성과 AS는 의심스럽지만 현재 국내에 유통되는 동급의 에어 컴프레셔들 중에는 가장 최신의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제품이란 판단 

4. 겉만 멀쩡한 엉터리인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국내업체들의 브러쉬드 4마력대 알미늄 제품들 보다 브러쉬리스 모터를 채용하고도 더 저렴(42만원-45만원대)

 

사용 소감

1.중국산들의 설명서가 부실한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특히 이 제품에 동봉된 설명서는 단연 역대급 엉터리. 국내에 정식 수입된 제품이면 반드시 붙여야 되는 걸로 알고있는 수입사 연락처와 스펙내용의 한글 라벨은 아에 없고 꼬딱지만한 Made in Chinal라는 라벨만이 뒷쪽 구석에 덩그러니 붙어있음(한마디로 허접 그자체)

2. 처음 한국에 출시 됬을 때는 KOLAVO란 브랜드 명으로 유통 됬는데 지금은 똑같은 제품이 Tichop이란 브랜드로 바꿔고 한글 라벨도 붙어있는 것 같던데 같은 업체가 수입한건지 아님 수입선이 변경되 KOLAVO란 브랜드를 사용했던 수입했던 업체는 몇개 팔아치우고 땡친건지 궁금 

3. . 포장도 허술하고 내용물도 허접하지만 제품의 성능은 일단 쓸만 한 것 같다는 생각. 내구성과 AS만 제대로 받처준다면 나름 괜찮은 제품이지만 50만원 가까이 하는 제품이 얼마 못쓰고 고장나고 AS도 엉망이면 유투버들 꼬임에 넘어간 것 후회막심할 대표적인 제품 (품질이 제대로 검증되기 전 남의 말만 듣고 중국산을 구입하는 건 바보짓인줄 알면서도 또 바보짓 ㅠㅠ)

 

* 콜라보 컴프레셔 AS 센터 : 영일공구 경기도 의정부시 서부로 685 전화번호 :031-871-0109

 

중간 평가

- 4마력대 동급의 국산 제품에 비해 훨씬 작고 가벼워 다루기 간편

- 에어청소건을 사용해도 자주 끊기지 않을 정도이고 에어 차는 속도가 빠름

* 고압 분출구는 사진에 보이는 왼쪽 토출구에만 커플러가 끼워져 있고 다른 쪽에는 레버 달린 토출구에 커플러가 장착되지 않은 상태. 왼쪽 토출구는 3/8인치 짜리 원터치 퀵 커플러가 장착되어 있지만 오른쪽 레바가 달린 토출구는 비어있어 커플러를 별도로 구입해 장착할 경우 3/8인치 커플러를 추가로 구입해 사용해야 함(커플러 사이즈를 몰라 1/4인치, 1/2인치 커플러를 구입했지만 맞질않아 3/8인치 커플러를 다시 구입하는라 필요없는 경비 지출 ㅠㅠ)

 

2. 에어 타카 

타카는 사람의 힘으로 눌러 사용하는 손타카, 망치처럼 때려박는 타정 타카, 전기로 박는 전기 타카, 충전용 밧데리를 사용하는 충전 타카 그리고 오늘 소개하는 에어 타카가 있는데 각각의 용도가 다 다르기 때문에 여유만 되면 다 있으면 좋지만 일반가정의 경우 손타카 하나만 있어도 상황에 따라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손타카만을 쓰다가 제대로 된 타카총을 장만하기로 작정 이왕 사는거 요즘 대세인 충전타카를 구입하려고 했지만, 국산 충전타카들은 외국 유명 공구 제품들에 비해 상품력이 너무 떨어진다는 느낌이고, 국내 정식으로 발매(정발)된 디월트 프레이밍 네일러 타정총은 구형에다 비싼 디월트 전용 못만 사용해야 하는 호환성 문제 때문에 아웃. 대타카와 핀타카를 대신 할 수 있는 제품으로 직구를 하자니 타카 핀이나 못의 규격에 따라 타카총을 전부 각각 구매해야 하는 상황에서 가격부담가 함께 향후 AS 문제도 있고해서 속 편하게 내구성이 충분히 검증된 국산 제일타카의 에어 타카(Pneumatic Nailer)를 구매하게 된 계기 

*  디월트에서 출시된 충전식 타카들 중 18GA와 16GA 타카의 미국 현지 베어툴 가격은 250-300 달라 선. 디월트 16GA와 18GA를 대체하는 국산 에어타카는 국내에서 지명도 제일 높은 제일타카 제품의 경우 대략 9만원-12만원대. 국산 타 메이커 제품이나 중국산은 더 저렴. ㄷ자형 핀을 사용하는 433 타카와 F핀을 사용하는 F30 타카는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는 3-5만원대

 

타카의 경우 사용하려는 핀이나 못의 종류에 따라 타카총이 각각 전부 다 따로 있어야 하기 때문에 기본으로 최소한 4종류 타카총이(422/F30/630R/CT64RS) 필요. 취미목공(줄여서 취목)용으로 구비하기엔 쓸 일도 많지않고 좀 과한 공구이긴 하지만 있으면 종종 요긴하게 사용할 경우들이 생기곤 하더군요(망치나 드릴로 작업하는거랑 타카로 작업하는 거랑은 거짓말 조금 보태서 하늘과 땅 차이). 

 

왼쪽 위로 부터 FN2190 타정기, CT64RC 대타카 아래 왼쪽부터 630R 실타카, 422 ㄷ자 타카, F30 F핀 타카

 

윗사진 왼쪽 제일 큰 아이템은 길이 21미리 부터 최대 90미리 까지의 두꺼운 못이나 피스를 모재에 깊숙히 박을 수 있는 FN2190 타정기(Framing Nailer)로 목조주택 공사시 구조목 골재들을 빠르고 편하게 결합할 수 있는 공구(가격 28만원-32만원대), 그다음은 몸체가 커서 대타카라고 부르는 CT64RS 타카총으로 64미리 까지의 대타카 목재핀이나 나무를 콘크리트 벽이나 바닥에 고정시키는 콘크리트 핀을 사용할 수도 있는 공구로 역시 목공 필수공구 중 하나

* 대타카의 경우 구형(CT64R3)과 신형(CT64RS)이 시장에 공존해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모르고 구형을 구입하는 사람들도 부지기 수 인데 이왕이면 다홍치마 반드시 기능이 향상된 신형으로 구입해야 함)

 

* 윗 사진에 나와있는 타정기와 타카들 그리고 각각의 타카핀에 관해서는 유투브를 검색하면 누구나 쉽게 정보를 찿을 수 있습니다

 

(취목으로 타정기와 타카 사용 소감)

타정기나 타카는 사실 일반인들은 없어도 그만인 공구이긴 하지만 그래도 있으면 여러모로 편합니다. 드라이버만 있으면 나사 푸는게 일도 아닌 것 처럼 타카가 있으면 간단한 목공작업은 정말 일도 아닙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피스로 결합한 작업물은 잘못됬다 싶으면 분리해 다시 조이면 되지만 타카로 때려 박은 목재는 분리할 수가 없어 한번 박으면 그걸로 끝!!

 

3. 에어노즐 청소기

골프장이나 등산로 입구에 있는 옷이나 신발에 묻은 먼지 털라고 설치된 먼지털이 에어노즐 청소기들 다들 보셨을 겁니다. 이거 집에 하나 있으면 완전 편합니다. 공구 사용 후 다시 청소하는거 에어노즐 청소기만 있으면 정말 일도 아닙니다(체인톱으로 화목 장작 자르고 나면 곳곳 틈새에 체인톱 오일과 범벅이 되서 눌러붙은 톱밥들 청소하는거 무척 번거로운데 에어노즐로 불면 빠르고 편하게 청소 할 수 있습니다)

 

에어를 불어서 청소하는 것도 있고 반대로 빨아 들여서 청소하는 에어 노즐도 있는데 국산도 몇천원이면 살 수 있습니다. 일본산 제품은 지금도 안사고 앞으로도 안살꺼니까 얼만지도 모르고~~ (No Japan 불매운동 적극 참여 중)

 

 

 

 

 

4. 에어 라이플

유럽과 미국은 물론 유라시아 대륙을 통틀어 주택 건축에 필수 공구인 에어 타카나 타정총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이 애용하는 에어컴프레셔로 생성한 고압에어를 사용하는 대표적인 뉴매틱 툴(Pneumatic Tool: 고압에어 공구)이 또 하나 있습니다 

 

바로 뉴메틱 에어 라이플(Pneumatic Air Rife 공기총) 입니다. 

 

목수에게는 타카나 타정총이 꼭 필요한 도구인 것 처럼 논, 밭, 과수원을 하는 농업인들에겐 에어 라이플은 1년 농사를 망치는 소형 유해조류를 효과적으로 퇴치하는데 없어서는 않될 필수 에어 툴이란거 아파트에만 사는 도시인들은 절대 모르죠 

 

 

영국산 명품 5 미리 공기총 Airforce Storm Gunposer SSS

 

콩알 보다 작고 좁쌀 보단 조금 큰 직경 4.5미리와 5미리 펠렛을 에어 컴프레셔로 압축한 고압 에어로 밀어내 발사하는 에어 라이플은 미국에서 발생하는 총기참사의 주범인 화약으로 실탄을 발사하는 실총들과는 전혀 다른, 몇잉은 총이지만 진짜 총과는 전혀 다른, 진짜 총과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에 총 이란 명칭이 사용되긴 했어도 총과는 전혀 다른 고압에어를 사용하는 에어공구라서 이름도 뉴메틱 라이플, 우리나라 말로 공기총(에효...설명하기 힘드넹...ㅠㅠ). 

 

5미리 이하 공기총을 "총"이라며 어느날 갑자기 다짜고짜 강제영치한 최순실박근혜 정권 그분들이 만약 공기총과 똑같이 에어 컴프레셔로 압축한 고압 에어를 사용해 (5 미리 이하 좁쌀만한 가벼운 펠렛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무시무시한 90미리 긴 강철 못을 발사하는 타정총을 봤다면 5미리 이하 공기총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이 휠씬 더 위험한 흉기로 사용될 수 있는 타정총도 싸그리 강제영치 했을수도~~ ㅠㅠ (온갖 상상력의 발로인 영화에서 조차 5미리 이하 공기총으로 사람을 죽이는 장면은 동서고금을 통해 단 한 장면도 찿아 볼 수 없지만, 타정기로 못을 발사해 사람을 죽이는 장면들은 찿아보면 아마 수도없이 많을 것~~)

 

목수에게 타정총이 필수인 것 처럼 과수원이나 농사를 짖는 사람들에겐 공기총은 타카총과는 비교 할 수 조차 없이 생계가 달린 중요한 공구로 지구상에 있는 어느 나라던 인명살상의 위험이 전혀 없는 5미리 이하 공기총을 규제하는 나라는 단 한곳도 없으며 각 나라마다 법으로 정해진 성인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전동공구와 똑같은 아이템. 우리나라도 공기총이 처음 우리나라에 도입된 이후 지난 100여년 동안, 혼돈과 부패의 조선시대에도,치욕의 일제시대에도, 공포의 박정희 군사정권 시대 에도, 전두환 노태우 반란정권 시대에도, 그리고 김대중 노무현의 민주화 시대와 이명박의 암흑기를 거치면서도 법정 자격시험을 거쳐 소지면허를 취득한 성인이면 누구나 소지할 수 있고 법령이 정한 범위 내에서 유해조류를 퇴치하는데 사용할 수 있었던 유용한 도구였지만, 청와대에서 오밤중에 오방랑 굿질을 벌이며 나라의 안녕을 빌던 최순실박근혜 정권이 들어서고 얼마 되지않았던 어느날 졸지에 국민의 안전에 위협이 되는 위험한 총기라며 다짜고짜 강제영치 ㅠㅠ (사람이 다칠 수 있는 5.5미리이상의 공기총과 살상력이 큰 엽총은 우리나라에선 이미 오래전 부터 규제관리 되고 있었지만 살상력이 전혀 없는 5미리 이하 공기총은 박근혜정권 이전에는 영치 대상이 아니었고 실제로 지구상에서 5미리 이하 공기총을 경찰서에 강제영치 시키는 나라는 안타깝게도 대한민국이 유일)

 

공기의 압력으로 펠렛을 밀어내는 에어 라이플(공기총)을 사람에게 쏘면 사람이 죽을까요?? 단언컨데 5미리 이하 공기총으로 발사된 펠렛으로 사람을 죽이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나쁜 놈이 누구를 죽일 생각으로 5미리 이하 공기총을 쐈다면 뭘 몰라도 한참 모르는 미친넘. 약하디 약한 5미리 이하 공기총 보단 잘못 맞으면 백만명에 한명은 죽을 수도 있는 고무줄 새총이 휠씬 더 효과적). 5미리 이하 공기총으로 사람을 죽인 살인사건이 지난 100년 동안(10년이 아니라 100년) 지구상에 과연 몇건이나 일어났었을까요?? 없을겁니다. 만약 있어도 한 손으로 셀 수 있을 정도일 것. 반면 지난 10년 동안(100년이 아니라 10년) 길거리에 널리고 널린 짱돌로 사람을 때려 죽인 살인사건은?? 모르긴 몰라도 전세계적으론 수백건 수천건 아니 수만건이 넘을 겁니다 (안전한 사회건설을 위해 길바닦에 널린 짱돌도 위험한 흉기니까 경찰서에 강제 영치??) 

 

5미리 이하 공기총을 나무에 대고 쏘면 겉표면에 살짝 흔적만 생길 정도지만, 최대 9센티의 스텐강철 못을 장착할 수 있는 대타카총을 나무에 대고 쏘면 순식간에 나무를 관통해( 7센티 두께 정도의 구조목을 기준으로) 뒷쪽 단단한 콘크리트에 약 1센티-1.5센티 정도 뚫고 박히죠. 공기총이 위험한 흉기라면 이런 무시무시한 파워의 대타카총은?? 

 

혹시라도 사람이 맞으면 죽을 수도 있는 5.5미리 이상 공기총과 살상파워가 큰 엽총이야 국가가 나서 엄격히 관리하고 규제하는 것에 구지 반대할 생각도 없고 잘못됬다고 떠들 필요성도 느끼지 않지만 (미국은 5.5미리나 엽총 정도는 총 도 아니고 일반 실총은 물론 기관단총까지도 개인소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총기규제를 원하는 국민들이 있는 것~), 인명살상의 위험성이 전혀 없는 5미리 이하 공기총을 위험한 총기로 분류 강제로 영치시킨 것은 다른나라 사람들이 들으면 농담하는 줄 아는 똘아이 짓 (국민의 안녕을 위해 불철주야 바빠야 할 경찰인력에서 총기관리 전담 경찰관을 따로 배치해야 하고 세금 들여서 무기고도 지어야 하고....ㅉㅉㅉ). 

 

불필요한 일에 세금 낭비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 끝까지 5미리 이하 공기총도 위험한 총기라고 우길거면 국가에서 주도해 돈 받고 면허시험 치루게하고 돈 받고 면허 발급해 줬던 공기총을 깡패처럼 막무가내로 뺏지말고 뉴질랜드 처럼 총기 가격을 적절히 산정해 국가에서 일괄로 구입해 폐기하던지~~ 

* 미국에서 연이어 발생하는 총기참사로 인해 뉴질랜드에서도 총기소지에 관한 논란이 일었고 국민적 동의를 거쳐 개인들이 소유한 위험한 총기를을 국가에서 회수하기로 결정, 총기 소지자들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회수대상 총기의 경우 적정가격을 산정 국가에서 일괄구입해 폐기하는 합리적 방식을 채택. 그러나 총기가 아닌 뉴메틱 툴(에어 공구)인 5미리 이하 공기총은 보상은 물론 회수 대상에서도 제외

 

최순실박근혜 정권의 뻘짓으로 적게는 수십만원 많게는 수천만원의 개인재산을 어느날 갑자기 다짜고짜 뺏앗긴 셈 ㅠㅠ (민주주의를 요구하던 백남기 농민을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폭도로 몰아 고압 물대포로 쏴서 돌아가시게 했던 또라이 정권다운 또라이 결정...ㅉㅉㅉ ㅠㅠ)

 

 음습한 경찰서 무기고에서 주인을 기다리고 있을 아끼던 독일제 4.5미리 에어 라이플 다이애너 54 에어킹

 

일반 국민들 뿐 아니라 나와 가장 비슷한 생각과 사고를 하는 가장 가까운 가족들 마저도 죄다 최순실박근혜 정권 당시 시행된 5미리 이하 공기총 강제영치를 쌍수를 들고 찬성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글을 올리면 미친넘이란 소리 들을 가능성 다분하지만, 5미리 이하 공기총을 화약을 사용하는 총기와 같은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위험한 흉기로 오해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99% 국민들에게 일반 공구들과 똑같이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켜 사용하면 타카총이나 타정총 보다 휠씬 더 안전하고 유용한 도구라는 사실을 알리고 최순실박근혜 정권의 강제영치 조치가 잘못됬다는 것을 주장(The Power of one) 언젠가는 5미리 이하 공기총을 강제영치했던 무식한(??) 결정이 취소되고 지난 100년 동안의 상태로 원상복구되길 고대

 

* 국민들이 목숨을 걸고 이룩한 세계사에 길이 남을 무혈평화혁명으로 탄생한 혁명정권의 대통령이 되고도 눈치보기와 우유부단으로 일관하고 있는 문재인정권에선 엉터리 규제들을 바로 잡긴 애시당초 글렀다는 판단이며 다음번엔 진짜 개혁을 추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훌룡한 지도자를 뽑아야~~ ^^

 

미국에서 직구까지 하며 정말 어렵게 구했었지만 지금은 몇년째 경찰서 무기고에서 썪고있는 에어포스 콘도 SS와 스톰 SSS 공기총 

 

앞에서 잠깐 언급했던 오래전 에어 컴프레셔를 구입하려고 했었던 이유는 고압에어 용기에 에어가 떨어지면 매번 총포사에 가서 에어를 충진해야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에어 컴프레셔를 구입해 집에서 직접 충진하려고~~ ^^ (결국은 아파트에서 소음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을 도저히 못찿아서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