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vel & Others/전원생활 용품

Bora 센티피드(Centipede) 작업대

Steven Kim 2020. 4. 10. 06:04

사전 예행연습이라 생각하며 큰 맘 먹고 용인에서 2018년 10월 과감히 전원생활을 시작했고, 이렇게 시작했던 전원생활을 통해 터특한 경험과 노우하우를 바탕으로 양평의 양지바른 곳에 짓기 시작한 전원주택 준공을 계획된 기일내에 마치기 위해 강행군 하다보니 손가락 관절염이 도져 심한 통증 때문에 손아귀에 힘을 주지 못하는 상황이 몇일째 계속되고 있는 2020년 봄의 첫자락 (Another Turning Point of Life : 새로운 삶이 시작되려는 순간 ^^) 

 

작년 미국에서 직구했던 WORX 페가수스 작업대가 좀 작다 싶어 인터넷 검색을 통해 미국사람들의 호평 일색인 Bora Centipede Worktable (센티피드: 지네) 6발 짜리 작업대를 하나 더 직구해 기존 페가수스랑 같이 사용해 보니 너무 편해 내친김에 다시 9발 짜리 센티피드 작업대를 하나 더 추가로 직구했고 3대를 번갈아 사용하기도 하고 같이 붙여서 사용하기도 하니까 완전 신천지 !!!

"신천지" 이야기가 나온김에 한마디. 타락할데로 타락한 대한민국 개신교 교회에 다니는 소위 기독교이라는 사람들 중 다수는 정상적인 크리스찬이라기 보단 미신적 신앙에 빠진 광적인 적그리스도들이며 대한민국 교회들 중 적어도 반 이상은 이런 정신적 문제가 있는 광신자들을 등처 먹으며 헌금을 갈취하는 사기꾼들이란 판단. 우리나라 개신교의 타락에 분노를 느끼는 사람 중 한명으로 이만희가 만든 이단 중 하나인 신천지에는 관심 1도 없지만, 드보르작의 New World 교향곡에 묘사된 "신천지"는 늘 마음 속 한군데 자리잡고 있는 Wonderful Land ~~ ^^

 

작업대 3대(Worx 페가수스+6발/9발 센티피드)를 상황에 따라 각각 번갈아 사용하며 작업대로는 물론 기타 용도들로 활용하고 있으며, 같이 붙여서 동시에 사용할 경우 커다란 합판 컷팅도 힘들지 않게 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작업공간을 만들 수 있어 왠만한 작업은 거의 다 커버 가능

 

* 하나만 사야한다면 9발짜리 보다 휠씬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6발짜리 추천

* 센티피드(Centipede: 지네)란 명칭은 다리가 여럿 달려있는 형태에서 유래된 듯 ^^

 

보라 센티피드 2x4 6발 작업대(왼쪽)와 오른쪽 4x4 9발 작업대(오른쪽)을 같이 윗 사진과 같은 15발짜리 대형 작업대로도 사용 가능

 

보라 센티피드 작업대 장점

1. 사용하기 간편 : 가벼워서 어디든지 들고 가 간단히 셋팅할 수 있음

2. 보관하기 간편 : Worx 페가수스 작업대 보다 보관부피가 휠씬 적고 간편

3. 충분한 하중 지지 : 최대 내하중 6발짜리 1톤, 9발 짜리 1.5톤

 

단점

1.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6발짜리 미국 USD 80 국내 99000원 + 9발짜리 미국 USD 120 국내 158000원)

2. 별도의 상판을 구입해야하는 번거로움과 부수 비용 발생 

* 4X4(1270mm x 1270mm) 9발 짜리의 경우 국내 합판규격 1220mm x 2440mm와 똑 떨어지게 맞지않기 때문에 610mm x 1270mm 두개로 짤라 사용해야해서 불편   

 

2x4 구조목을 거치 할 수 있는 X형 거치대 4개와 클램프 2개가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고 필요시 별도 추가 구매할 수 있지만 구지 별매할 필요는 없으며, 작업대의 키를 높힐 수 있는 6개 1세트 라이저 세트는 필요할 때가 종종 생겨 별도로 구입하면 때에 따라 요긴하게 사용가능 (라이저 세트 6개 27000원)

 

센티피드 작업대 구입시 함께 포함된 X자형 2.4 구조목 거치대 4개와 클램프 2개
라이저와 클램프를 부착한 모습
이런식으로 합판을 클램프로 물어서 사용하면 더욱 단단히 고정되겠지만 그냥 올려만 놓고 사용해도 No probl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