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의 모회사인 폭스바겐그룹의 디젤케이트와 메르세데스 벤츠의 전자계통 불량과 결함, 그리고 BMW의 뜬금없는 화재소식에도 불구, 한국으로 치면 현대와 기아차와 같이 독일사람들에게는 국민차 생산업체들인 독일 3사(BMW, 벤츠, 아우디)에 대한 개인적인 편견적 신뢰가 여전히 깊은편 (포르쉐는 독일 양산 3사 보다는 확실히 한체급 위 라서 독일 양산차 리스트에서 제외).
일본차는 애시당초 부터 관심이 없는 편이고, 영국(재규어)이나 이태리(마세라티) 스웨덴(지금은 중국업체가 인수했지만 볼보는 역시 스웨덴) 등등 다는 유럽업체들이 출시하는 자동차들은 기계적인 신뢰도 그렇고 존재감면에서도 구지 국산 현대기아차 보다 더 낳은 점을 느끼지 못하겠네요 (람보기니, 페라리, 멕라렌같은 유럽 소규모 업체들이 수제작으로 출시한 고가의 스포츠카들도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아서그렇지 해외포럼들에 올라온 내용들을 보면 그렇게나 비싼차가 어떻게 그럴 수 가 있을까 싶은 엉터리 마감불량과 잔고장들로 인한 컴플레인들이 무지 많슴다).
수퍼카는 물론 너무나 멋지지만, 말도 않되는 정비비와 무지막지한 연비 등등 그 내막을 잘 알고있기 때문에 안달 날 정도로 욕심이 생기진 않네요.(리터당 2km 겨우 갈까말까 하다는 깡패연비에, 도로에 널리고 널린 자그마한 둔턱 뿐만 만나도 하체 싸그리 아작나는, 생긴것만 이쁘지 살림살이 하나도 못하는 여자와 같은 귀하신 몸(??)인 그런 차 끌고 다닐려면 등골 빠짐 ^^).
아벤타토르로 대변되는 특별한 디자인의 수퍼카들은 이태리식 특유의 느낌이 당연 멋지지만 다른 한편으론 과하다 싶게 파격적이기 때문에 살짝 거부감이 드는 것 도 사실. 그런 디자인은 송중기 같은 사람들이 타면 휠씬 더 멋지지만, 도널드 트럼프 같은 떠벌이 노친네가 타고 다니면 철없어 보일 가능성 80%. 나이 먹으면 나이먹은데로의 진중한 멋 이 있어야지 나이 먹어서도 마냥 철없이 굴면 주변에서 보는 사람이 거북. 뼈만 남은 노인네가 군복 입고 썬그라스 쓰고 개똥폼 잡으며 일당받고 정치깡패 노릇하며 나대는 철부지 늙은이들 연합이니, 무슨무슨 전우회니 하는 늙은이 양아치들을 보면 절로 혀가 끌끌.(그런 노인네들을 국민세금으로 일당 줘가며 정치깡패로 이용하는 부패한 정치인들은 악마들)
* 반면 포르쉐의 좀 촌스러운 듯 한 디자인은 세대를 아우르는 특유의 중독적 매력이 확실 (수퍼카들의 미래적 디자인과는 다른 세대를 아우르는 포르쉐 스타일의 멋을 느낄 수 있기까진 약간의 시간이 필요 하지만, 일단 한번 포르쉐에 꼽히면 어진간해서는 포르쉐만의 마력에서헤어나오기 힘듬)
이번에 출시된 영국산 맥라렌 570S는 4억원대서 시작하는 다른 수퍼카들에 비하면 파격적으로 현실적인 가격에 출시되면서, 포르쉐 터보S, 아우디 R8V10 이랑 엇비슷한 2억5천만원대에 판매되더군요. 가격적인 메리트로 요즘 마니아들 사이에 화제의 대상이 되고있는 기종으로 조만간 한국에서도 외국에서의 가격과 차이가 거의 없거나 오히려 살짝 싼 가격으로 판매를 개시하는 모양. 유튜브를 보니 전문가들의 성능평가도 좋고, 디자인도 다른 수퍼카들과는 달리 격하게 과하지 않은게 나름 매력적. 가격도 괜찮고 성능도 수퍼카로서 그만하면 손색이 없고, 문도 걸 윙 타입으로 위로 열리니까 자동차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눈이 휘둥그레 해 질 수 밖에 없는 포르쉐 터보S나 아우디 R8과는 차별되는 특징(역시 수퍼카는 문이 위로 열려야 제격~~^^)
100m 제로백 3.2초/570마력/60kg.m 토크에 연비도 8-9km/L 정도로 수퍼카 치고는 일상용으로 사용해도 될 만큼 훌룡 (실주행시 연비가 얼마나 나오는지는 실제 출고가 돼서 마니아들의 주행기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차체를 올렸다 내렸다 할 수 있는 에어서스도 옵숀으로 넣을 수 있어 우리나라 같이 속도제한 둔턱이 많은 도로에서도 큰 문제없이 다닐 수 있다고 하던데..글쎄요.
인테리어는 고급스럽긴 하지만 걸 윙 도어까지 달린 외관에 비하면 좀 많이 단순하다 싶네요. 비행기 조정석 같은 아벤타토르와는 비교가 않되는듯.
* 이 글을 쓰고 얼마되지 않아서 맥라렌 570GT가 새로 출시됬더군요. 뒷 창문을 열수있게 만들어 크진 않지만 아쉬운데로 물건을 집어넣을 수 잇는 수납함을 만들었고 셋팅을 손 봐 장거리 운행을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는 신형. 우리나라에는 2016년 8월 출시예정
* 2016년 8월 맥롸렌 매장에 직접가서 실물을 확인했고, 상담을 했습니다. 2억5천대로 알려진 리스트 프라이스는 포르쉐 리스트 프라이스 처럼 아무런 옵션이 붙어있지 않은 그냥 깡통 프라이스고 왠만큼 타고 다닐정도로 옵션을 붙이면 후딱 3억원대가 넘어가더군요. 그 가격대면 다시금 여러 쟁쟁한 경쟁모델들이 있기 때문에 크게 매력적이진 않을 것 같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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