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상반기 첫 출장을 위해 공항으로 발걸음을 옮기며 출국 할 때 도 몸 콘디숀이 말이 아니었는데, 해외에 머무는 동안에도 여러모로 힘들었던 출장길의 기록들.
북한산의 솔향이 상큼한 새벽 산책길이 기다려주는 대한민국 우리나라로 돌아오니 지난 힘들었던 기억들은 일순간에 다 사라지고 일단 모든것이 너무나 좋습니다..^^
출국길 인천공항 출국장에 있던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며 갑자기 어떤 젊은이에게 마구 몰려가 싸인을 받는 것 을 보니 연예인 인 것 같네요. 남들이 다 사진을 찍길래 나도 찍긴 찍었는데...누구지 ??. 세월호 추모리본을 달고있는 것 을 보니 얼굴도 잘 생기고 개념도 있는 연예인인듯~~
남들은 편생 한번 가보기도 힘든 유럽으로 시도때도 없이 출장을 다니니깐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실은 출장짐을 쌀 때 마다 또 가야하나 하는 부담에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습니다. 멀고도 먼 길을 돌고돌아 아직 어둠이 걷히지않은 새벽 뮌헨공항에 도착, S반 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기차를 기다리며 인증샷
하우프반호프 중앙역으로 S Bahn을 타고가는 도중 차창 밖으로 뮌헨에서의 일출을 맞이 합니다. 한국은 한참 바쁠 오후시간일텐데, 뮌헨은 아직 새벽 고요속에 잠겨있습니다.
아침이른 시간이라 호텔 체크인이 않되 카운터에 짐만 맡겨놓고 아침도 먹을겸 카우핑거스트라세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행운과 복을 가져다 준다는 그 유명한 멧돼지 코 부터 일단 만지고~ ^^
이젠 너무나도 익숙해진 뮌헨의 마라안플라쓰를 찿아오곤 한지 벌써 수십년이 훌쩍 지났네요.
언제나 그자리에 그대로 여전한 뮌헨의 랜드마크인 "라트하우스"와 "프라우엔 키르헤"의 쌍둥이 탑
행운과 사랑을 가져다 준다는 마라안의 동상에 누군가 빨간 장미꽃을 쥐어 주었네요.
이 동상의 오른쪽 가슴을 만지며 소원을 빌면 소원이 성취 된다는 전설~~
그래서 만졌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하도 만지니까 오른쪽 가슴만 반질반질~~^^)
출국전 "신념무적"의 석상을 만지며 간절히 염원하던 똑같은 바램과 소원을 빌며~
자칭 모토스포츠 마니아로 다양한 기종의 비엠 머신들만 타고있는지 몇십년이 홀쩍 지났습니다. BMW 본사가 있는 뮌헨에 오면 들려보곤 하는(아랫사진의 고층건물이 비엠본사 건물) BMW Welt에서 비엠의 자회사가 된 롤스로이즈에서 최근 출시한 럭셔리 드롭헤드 카브리올레 "Dawn(던)"을 배경으로 기념샷.
문짝도 반대로 열리고 딱보이기에도 고급차 냄새가 물씬~~ 그러나 이렇게 너무 과하게 고급스러운 차는 나랑은 절대 안어울린다는 판단. 차체가 무거워 연비도 비엠이나 아우디와는 비교가 않될 것 같고 제로백으로 대변되는 운동성능도 확신이 안가기 때문에 폼생폼사 스타일의 고급자동차에는 솔직히 매력이 느껴지지 않슴다~~(한동안 관심의 대상이던 벤틀리 컨티넨탈 GT도 실제 드라이빙을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게 직접 운전 해보니 운동성은 기대에 못미친다는 느낌). 독일에서는 우리나라로 치면 현대나 기아차 처럼 지극히 평범한 자동차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괜히 명품으로 둔갑해 비싸게 팔곤하던 독일3사의 눈탱이 거품가격이 어느날 갑자기 마법처럼 풀리면서 이젠 시도때도 없이 실시하는 프로모숀을 잘 이용만하면 독일 현지가격 보다 오히려 국내가격이 더 싼 경우도 비일비재한 독일3사 자동차들 중 비엠의 주행특성이 딱 내 입맛. 아직도 수입차는 무저건 비싼줄 알고 호구짓 하는 일부 한국소비자들을 상대로 디스카운트 지들만 본사 허락이 없어 프로모숀 하지 못하는 걸 오히려 자랑질 마켓팅 수단으로 활용하며 벤츠는 프로모숀 많이 해주는 비엠이나 아우디와는 달리 비싸서 더 좋다는 식의 호구마켓팅을 펼치는 벤츠는 지풀에 꺽여 가격이 현실화 될 때 까지 소비자들이 안사면 됩니당~~ ^^ 독일에선 비엠이나 벤츠나 다 같은 레벨의 자동차지 우리나라 처럼 프로모션 않해주기 때문에 벤츠가 더 좋고 프로모숀 많이 해주는 비엠은 덜 좋고 이런식의 웃기는 평가의식은 눈꼽만큼도 없슴다. 독일현지에선 벤츠가 더 프로모숀 많이해줘요~~ ^^)
4기통 엔진형상을 모티브로 지은 뮌헨 올리피아제트룸에 있는 BMW 본사 건물. 올림피아젠트룸 전철역을 나오면 바로 비엠본사 건물이 보이고 그 옆에 자동차와 용품들을 전시해 놓은 BMW Welt가 있습니다.
뭔헨공항에 아우디의 신형 R8V10을 전시해 놓았군요. 한동안 위시리스트 중 최상위의 드림카 중 하나 였는데 어느순간 관심이 멀어지고 말았습니다. 공항에 전시된 차 도 이 칼라고 유튜브 동영상을 검색해도 신형 R8의 경우 주로 이 칼라가 많던데 내취향은 아니넹..~~
뮌헨 중앙역 호프반호프 앞에서 위장막을 쓴 채 시험주행 중 잠시 주차중인 신형 BMW 5 시리즈를 발견했습니다. BMW의 본사가 있는 뮌헨과 뮌헨근교에서는 BMW의 신형 차량들의 시험주행 장면을 심심치 않게 목격하곤 하죠. 몇해전엔 i8이 출시되기전 뮌헨 시내도로에서 위장막을 둘렀지만 한눈에도 완전 새롭고 신기한 디자인을 한 녀석을 발견해 깜놀했던 기억이 아주 생생하네요. ^^
신형 BMW의 특징인 키드니그릴과 헤드라이트의 앞트임 디자인이 확연하며, 구형보다 차체가 많이 커지는듯 합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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