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SUV의 최상위 트림인 Q7의 풀체인지 모델이 출시 되었군요. 어답티브 크루즈 컨트롤, 자동파킹, 지능형 서스펜숀 등등 첨단장치들이 여러모로 관심이 갑니다. 상당히 매력적인 SUV 네요.(미국가격 MSRP USD 44,000 - 65,000/호주가격 호주달라 10,4000 FOR 3.0 TDI )
개인적인 성향상 SUV에 대한 선호는 거의 없는 편이지만, 최근 불어닥친 SUV 열풍과 함께 캠핑용 세컨카로서 활용성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 하는 중. SUV의 경우 특별히 호감이 가는 스타일이나 기종이 그동안은 아에 없었다고 보는편이 옳을겁니다. 다들 멋지다고 하는 BMW의 쿠페형 SUV인 X6나 벤츠의 GLE 쿠페 SUV 스타일이 그나마 좀 괜찮다 싶었었지만 다른 SUV에 비해 뒷부분 짐 칸 높이를 많이 희생한 것이 좀 그렇다 싶었는데 요즘들어 SUV에 대해 어느정도 보는눈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더욱더 불만. (BMW X6 같은 경우는 뒷공간의 활용성 뿐만 아니라 정통의 SUV와는 살짝 다른 온로드 주행을 위주한 Sports Activity Vehicle(SAV) 이란 장르설정으로 오프로드 기능이 상대적으로 부실하다 싶은 것 도 아쉽습니다. SUV는 일단 험준한 오프로드 지형을 주파 할 수 있도록 차고를 들어 올릴 수 있는 에어서스펜숀 장치가 필수적이란 생각인데...글쎄요(대부분의 경우 SUV를 구매하더라도 실제 오프로드를 주행 할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전무하다고 하지만 그래도..)
아우디 Q7 신형이 출시되면서 나름 제원을 조사하다 보니 향후 SUV를 구입하게 된다면 어떤한 기준을 정해야 할지 개인적인 선택기준이 좀 더 확실해 졌네요...^^ 어짜피 아줌마들 처럼 펑퍼짐한 SUV 인데 구지 스타일링을 따질 필요가 없이 SUV 본연의 활용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모델이 역시 최고의 SUV 가 아닐까 싶은데~~
앞으로 내가 SUV를 구매하게 된다면, 다음의 조건을 충족시키는 모델이어야 할 겁니다.
1. 뒷공간을 쿠페형 스타일링을 위해 희생하지 않은 박스타입의 정통적 SUV 로 많은 짐을 실을 수 있어야 함(X6, GLE 탈락)
2. 오프로드를 탈 일이 없더라도 오프로드 기능을 설정 할 수 있어야 함. 차고를 들어 올릴 수 있는 에어서스펜숀 필수 (X6 탈락)
3. 온로드에서도 충분한 달리기 성능을 보장 하여야 함.(JEEP 랭글러 탈락)
4. 일상의 스타일링 보다는 캠핑카로서의 활용성이 더 중요함 (X6, GLE 탈락)
5. 엔진은 반드시 TDI 3.0 V6급 디젤엔진을 장착한 SUV로 연비좋은 경제성과 강력한 토크력이 필수 (포드 엑스플로러 OUT !!)
6. 2열과 3열 의자가 바닥과 평평하게 눕혀져야 함 (폭스바겐 투아렉 아쉽게 탈락. 투아렉은 2열시트가 비스듬히 눕혀짐)
7. 무조건 내구성이 검증된 독일차라야만 함 (영국 랜드로바 탈락. 한국 산타페 소렌토 탈락)
* 폭스바겐 투아렉 3.0 TDI 디젤은 준수한 온로드 실력과 함께 탁월한 오프로드 기능이 매우 매력적이긴 하지만, 최상위 트림인 R line의 경우 가격에 비해 너무 수수한 폭스바겐 특유의 좀 싸구려 갔다는 설정이 아쉽고 2열시트가 바닥과 평평하게 접혀지지 않는 점이 살짝 불만이지만 최근 디젤케이트의 영향으로 가격적인 프로모숀이 많다면 한번 도전 해 볼만한 기종
새롭게 디자인된 Q7의 기어봉이 아주 세련 됬네요.
신형 아우디의 특징인 계기판 네비게이숀 연동기능이 Q7에도 적용 되었군요
3열과 2열을 바닥과 평평하게 눕힐 수 있어 여차하면 여기에 에어메트리스만 한장 깔면 비상시 충분히 수면이 가능한 싱글퍼슨용 캠핑카로서도 손색이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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