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99.999% 완전새차나 다름없는 비엠 640D 이 어제 시내주행 중 펑크가 났네요..ㅠㅠㅠ 인포메이숀 패널에 타이어 이상신호가 뜨길래 내려서 살펴봤더니 오른쪽 뒷바퀴에 지하철 공사구간의 철판을 이을때 사용하는 것 으로 보이는 무지막지하게 두꺼운 나사가 깊숙히 박혀있는 것 을 확인 !!!!..ㅠㅠ "런플랫 타이어"라 무쟈게 비싼 타이어인데, 에고고고~~~
갓길주행이 많은 모토사이클의 경우 나사나 못 때문에 타이어 펑크가 나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자동차에 피스가 박혀서 펑크가 나보긴 아마도 이번이 난생처음 인듯~~(어제 꽉막힌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강남역쪽 지하철 공사구간을 지나면서 공사장에 떨어져 있던 강판연결 피스가 박힌 것 이 확실. 지하철 공사 하시는 분들은 작업중 타이어를 파손 시킬 수 있는 나사나 못 같은 피스들이 길거리에 나둥굴지 않도록 제발 주의 좀.... ㅠㅠ).
펑크가 나더라도 계속 주행이 가능한 "런플랫 타이어"라서 BMW 전용 정비점인 역삼 "페스트레인(Fast Lane)" 까지 무리없이 갈 수 있었고, 엔지니어에게 향후 고속주행을 대비 타이어의 재사용 여부를 정밀하게 검사 해달라고 요청, 새타이어로 바꾸지 않더라도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엔지니어의 진단을 받아 지렁이로 메꾸는 방식으로 조치완료..^^ (펑크의 경우 무상수리 포함사항이 아니므로 일반 빵꾸집에서 때우는 비용의 2배에 가까운 12000원을 지불 했지만 정밀계측기계를 사용해 4곳의 모든 타이어를 다 꼼꼼히 체크하는 모습에 신뢰가 가는 아주 만족스런 정비서비스).
180 km - 200 km로 달리는 도중 타이어가 파열되면 어떻게 될까요??
모르긴 몰라도 100% 바로 황천길 !!
실제로도 타이어 파열로 인한 대형사고들이 놀랠놀짜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것이 사실. 노후된 타이어나 훼손된 타이어는 돈 아깝다 생각하지 말고 바로바로 새 타이어로 교환해 줘야합니다. BMW 모토사이클의 정비 매뉴얼에는 펑크난 타이어는 지렁이로 재생하여 사용하지 않고 바로 새 타이어로 교환 하는 것 을 원칙으로 하더군요. 달리기 성능이 강조된 640D의 경우 고속주행 중 타이어가 파열되더라도 홀라당 뒤집히지 않고 차량의 컨트롤을 유지 할 수 있도록 하는 런플랫 타이어가 장착된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란 생각.
역삼동 펫스트 레인 정비점
펑크가 났더라도 80km 이하의 속도로 달릴경우 어진간한 거리는 아무문제없이 주파 할 수 있는 "런플랫" 타이어는 일반 타이어에 비해 휠씬 비싸기 때문에 완전 신삥이나 다름없는 새타이어를 못쓰게 됬으면 진짜루 배 아플 상황~~~
암튼, 이번 펑크 덕분(??)에 BMW 전용 서비스센타인 페스트레인(Fast Lane) 서비스를 경험하면서 그동안 외제차는 정비서비스가 개판오분전 엉망이라는 일설과는 달라도 너무나 다른 원더풀한 서비스에 깜놀 !!!! (인터넷에 "파스트 레인" 이라고 검색하면 않나오고 반드시 "페스트 레인"으로 검색해야 됨). 수입차들 중에는 비엠의 정비시스템이 가장 좋다는 이야기는 익히 듣고있었지만~~
거두절미하고 현대자동차의 말도많고 탈도 많은 "블루핸즈" 정비점 서비스와는 완전 차원이 다르다 싶은 페스트레인의 럭셔리한 정비서비스에 대만족!!!
비싼 신삥 런플랫 타이어를 못쓰게 될 수 도 있는 기분 드러운(??) 상황이였지만 쾌적한 정비점 시설도 시설이거니와 고객을 완전 이건희급 VIP로 대해주는 쎄련된 정비서비스 시스템 덕분에 오히려 기분이 상쾌해질랑질랑질랑말랑~~ 정비가 끝난뒤에는 일대일 "어드바이저"를 통해 정비내역을 상세히 설명해 주는 것 도 인상적 !! 현대자동차는 수입차에 비해 자동차 성능에서도 밀리는데, 급기야는 현대자동차의 마지막 보루라고 할 수 있는 서비스의 질적인 면에서도 밀리게되면 더이상 버틸 수 없겠다는 생각 ~~ (물론 아직 부품가격이 수입차에 비해 절대 싸다는 절대강점은 남아있지만~~)
정비를 받는 동안 편하게 쉬면서 안마를 받을 수 있도록 안마기가 설치되어 있더군요. 사람의 손이 아닌 일률적인 기계의 동작을 사용하는 안마기가 이렇게나 시원한 줄 미처 몰랐네요. 대략 40여분 동안 기다리는 동안 안마를 받다 깜빡 잠이 들었을 정도..^^ 요거 하나 사야긋당
현대자동차에서 동네 정비점들과 계약을 맽어 현대차 전문 정비점으로 간판만 바꾸고 살짝 시설을 업그레이드 했을뿐 실제로는 옛날 쎈타나 다를바 없는 "블루핸즈" 정비점들의 바기지 과도정비 문제에 대해서는 구지 여기서 이야기 하지 않더라도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 겁니다.
어느날 출근중에 보니 에쿠스의 앞펜다가 살짝 삐져나와 있는 것을 발견 가까운 "블루핸즈" 정비점에 갔더니 밑도끝도 없이 펜다를 갈아야 한다며 수십만원의 정비요금을 요구 하는 것 에 맨탈붕괴 !!! 이것들이 나를 김여사 호구로 보나 ?? !!!! 이곳 블루핸즈점의 엉터리 바가지 요금에 대해서 이미 몇차례 경험한바가 있었기 때문에 현대 직영서비스 쎈타에 가서 서비스를 받는 것이 낮겠다 싶어 북부서비스 직영센타로 가는도중 발견한 다른 블루핸즈 정비점에 들렸더니 프론트펜다의 맛물리는 부분이 살짝 어긋난거라며 그냥 손으로 툭 쳐서 다시 끼워주더군요.
과도한 정비를 요구했던 이 블루핸즈 정비점(나중에 정확한 명칭을 밝힐지 말지는 생각중~~)의 횡포는 주행중 에쿠스의 엠블렘이 뚝 떨어져 나갔던 황당사건을 포함 현대자동차 회장에게 직접 가지고 가서 이야기 하던지 아님 메일로 보낼까말가 생각중~~^^. 이렇게까지 멋대로 할 수 있는 것은 블루핸즈점을 관할하는 지역담당 현대직원과의 유착관계가 없이는 불가능 할 것 같은데...글쎄요 (이 직원 분명히 관활하는 블루핸즈 정비점들로 뇌물 비스므리한 것 받았을 가능성 95% 이상이라는 색안경를 끼고 바라보고 있는지 꽤 오래 됬슴다).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 뇌물을 챙기는 박상X 인가 뭔가하는 인천지역구 한나라당 차떼기 국회의원 같은 뇌물좋아라 하는 인간들 때문에 그도안 쌓아온 현대자동차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어느순간 한순간에 와르르르 할 수 도 있슴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곳곳에 난립한 엉터리 "블루핸즈" 정비점들을 효과적으로 컨트롤 하는 시스템이 전혀 구축되지 않고 있다는 판단이며 과다정비비 청구하는 동네쎈타 수준의 그 블루핸즈 정비점은 이후 다시는 가지않고 그나마 시스템이 괜찮다 싶은 현대자동차 직영서비스센타만을 찿아가고 있는지 꽤 오래됬네요~~
현대자동차 직영서비스쎈타에서의 서비스는 아주 좋은편 이지만, 블루핸즈 정비점의 서비스의 수준은 그 정비점 사장의 수준에 따라 그야말로 하늘과 땅 천차만별. 인터넷을 통해 찿아보니 바가지 정비 블루핸즈점으로 유명한 곳들을 몇군데 금방 알아낼 수 있던데, 현대자동차 본사에 있는 블루핸즈 관리임원은 너무나 바빠서 인터넷도 안들여다 보시는 모양. (내가 사장이면 이 엉터리 임원 바로 짤라버릴 가능성 40% ^^)
현대자동차 여러분, 제발 정신 차리시기 바랍니다. 비엠 정비서비스인 "페스트 레인"에 가서 저들이 어떤식으로 고객을 대하며 현대자동차의 마지막 보루인 국내시장을 장악하며 한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빼앗아 가고 있는지 좀 배우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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