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vel & Others/자동차 관련

BMW 640D xDrive 그랑쿱 Gran Coupe

Steven Kim 2014. 4. 9. 02:12

허걱소리나는 비싼물건이라도 째째하게 따지지않고 턱턱 지르는 큰 손들만 섹쉬~~한 남성인양 추켜세워, 좀 멍청스럽게 느껴지는 아랍 졸부들 비스므리하게 변질된 "코리안 프라이드"를 슬그머니 마켓팅 수단으로 이용, 다른나라에서 보다 유난스레 한국에서만 더 비싸게 판매가격을 책정하며 "코리안 코스트"란 신조어를 만들어 내셨던 대표주역 중 하나가 바로 외제차들 이였죠.  


(꺽해야 백만원도 채않되는 원가의 핸드백에 헉소리나는 수천만원 가격표를 붙여놓고 백인들 문화를 과장미화하는 그럴듯한 스토리를 부여해 피해망상적 허영심에 빠진 칙칙한 황색피부에 들창코를 가진 동양권 언니들 물불 안가리게 만들었던 프랑스 명품백들의 그럴듯한 스토리텔링 마켓팅 수법도 "코리안코스트"의 대표주역 중 하나).  


돈 많다는 것 을 과시하고싶어 근질근질한 부동산 졸부들의 필수품이었던 "외제차"가, 사장눈치보며 죽도록 일해야 짤리지 않는 불쌍한 월급쟁이들인 평범한 코리안들의 선망의 대상이긴 했지만, 개인적으론 3년 지나면 감가상각으로 최초가격대비 30%짜리 고철덩어리로 변하는 자동차를 뻔히 바가지 눈탱이 맞는 줄 알면서도 보란듯 구입하는 무감각 or 무식한 잘난척하기가 도무지 이해곤란 한 면도 없지않아 고가의 수입차를 부럽게 바라다 본 적은 지금까지 단한번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재벌급 회장님(or 조폭두목)들만 탈 수 있었던 고급자동차의 대명사지만, 독일에서는 누구나 이용하는 일반택시로 사용되고있는 자동차 브랜드가 있죠. 벤츠 입니다 (베트남에서는 고급차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현대 소나타가 우리나라에서는 택시의 대명사 인 것 처럼~~).  지난 세월을 벤츠나 비엠의 본고장인 독일에서 지낸 시간이 유난히 많았던 탓인지도 모르겠지만 암튼 이런 유명브랜드의 외제차를 부러워 할 이유가 애당초부터 없었던 것 은 확실한듯..^^ (그러니 렉서스니 혼다니 하는 일제 자동차에는 더더군다나 I don't care~~). 


(흥청망청 부동산의 거품은 언제가는 꺼질 수 밖에 없는 대한민국 경제의 가장 위험한 뇌관이며 조만간 무너질 수 밖에는 없는 사상누각이란 것 을 아마 대부분 잘 들 알고있을겁니다. 부동산의 거품경제로 진짜와 같은 가짜인 유사(Pseudo) 부자놀음을 즐겼던 댓가는 우리의 아이들, 우리 아이들의 아이들이 언젠가는 혹독하게 치루게 되겠죠 ㅠㅠ  정치적 목적으로 거품경제를 부추킨 위정자들이나, 나라가 멍석 깔아준 투기 노름판에 기꺼이 한마음으로 뛰어들었던 나를 포함한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비난과 비판에서 자유로울수는 없을것) 


그러나 언젠가는 나두 저런차 꼭 한번 타봐야지 헸던 드림카가 있긴 했었습니다.. 

"뚜겅 열리는 차"에 대한 충청도 시골출신 한국인의 "이루어 질 수 없었던 로망".  


이젠 누가 그냥 준다고해도 함부로 탈 수 없는 "한많은 나이"가 되어버렸지만, 못이룬 꿈에 대한 아쉬움을 달랠겸 얼마전 샌프란시스코에 갔을때 작정하고 뚜껑 열리는 비엠컨버터블 Z4를 렌트해 실컷 탔봤네요..^^ (아래사진).  덕분에 뚜껑열리는 차에 대한 "한여름밤의 꿈"을 이젠 영원히 접더라도 크게 아쉽진 않을 것 같슴다. 허기사 울나라에선 헌구헌날 중국에서 날라온 뿌연 황사땜시 뚜껑열고 돌아댕기단 제명까지 살기 힘들지도~~ 



FTA 덕분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암튼 헉소리나던 외제차들의 가격이 얼마전부터 정상화 되기시작하면서 수입 외제차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변하기 시작, 이젠 누구든 맘만 먹으면 구입 할 수 있는(신차가격은 여전히 수입차들이 국산차에 비해 더 높은수준이지만, 중고차 가격은 수입차들이 오히려 한국차들 보다 휠신 더 싼 거 다들 아시죠??) 마켓아이템으로 확실히 자리메김 하게됬고 이런 변화는 자동차를 좋아하는 매니아급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물론, 그동안 누워서 식은죽 먹기식으로 팅팅거리며 장사하던 국산 자동차업계들도(특히 현대, 기아자동차) 제대로 정신차릴 수 있는 좋은기회라는 생각. 


(많이 현실화 되긴 했지만 아직은 국산차에 비해 거품이 완전히 빠졌다고 보기힘든 비엠과 벤츠 같은 고가 외제차의 신차고객은 벌이가 좋은 전문직 중년층들이 다수인 반면, 눈탱이 아프터서비스 때문에 중고차는 완전 똥값 비스므리 되어 유통되고있는 널리고 널린 중고외제차들의 주요고객은 주로 사실 별반 가진 것 없는 젊은층이란 사실이 아이러니~~)


외제차가 사치품이 아닌 명실공히 국산차의 경쟁차종으로 자리메김 하기위해선 지금의 엉터리 아프터서비스 시스템과 눈탱이 정비요금은 여전히 풀어야 할 문제 ~~. (외제 중고차 싼 맛에 구입했다 말도 않되는 엉터리 정비비용때문에 똥값으로 되파는 사람들 부지기 수)

* 외제 자동차 가격은 점점 떨어지는 반면 국산 자동차 가격은 정당한 사유없이 점점 비싸지는 것 에 대한 비판이 거센 거 다들 아시죠?? 한국에서는 비싸게 팔고 외국에서는 헐 값에 파는 국내 자동차업체들의 "내수고객은 내 밥"이란 괘씸한 판매전략 때문이죠(이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파는 현대차는 한국에서 파는 현대차 보다 철판도 더 두껍고 부품도 더 좋은걸 쓰는거 공공연한 비밀~~ ㅠㅠ). 이런식으로 같은 한국사람을 봉으로 보고 홀대하다간 어느순간 졸지에 충성 내수고객들 전부 외국 자동차 업계에 빼앗기고 맙니다. 그때가서 후회 해봤자 이미 때는 늦으리~~  


내생애 첫번째 "자가용"을 어거지로 구입해 하루에 5번 이상씩 손세차하며 애지중지, 사방천지를 돌아다녔던 세상물정 모르고 나대던 그시절 이후, 헉소리나는 연비문제만 빼면 편의성과 사양면에선 어진간한 외제차에 절대 꿀리지 않는 현대차의 기함 에쿠스를 몰고있는 지금까지 운명적으로 현기차와 함께하는 자동차생활(카 라이프)을 지속 해왔으며, 중간에 딱 두번 현기차를 잠시 떠났던 적이 있었네요 (해외에서 살던당시 한국인이란 자긍심을 갖게해준 현대차에 대한 애정은 그때나 지금이나 크게 변하지 않았슴다)


외국에서 현대차를 볼 때 마다 한국인이란 자긍심을 느꼈고 현대의 로고가 얼마나 자랑스러웠는지 모릅니다만, 한편으론 현대차에 대한 불만도 많습니다..ㅠㅠ  특히 얼마전 블루핸즈 지역정비소를 관활하는 책임자라며 불쑥 나타나신 "그분"의 엉망진창 고객관리와 무례함을 미주알고주알 까발리기는 좀 뭣하지만 3년 보증 무상수리 개런티 임에도 매번 자기 빽으로 무상수리 해준다는 식으로 티를 내는 쌍팔년도 용팔이식 "기술자 곤조" 놀음에 신경이 쓰여, 언젠가는 에쿠스 엠블렘이 맥없이 뚝 떨어지던 황당한 상황에서도 현대차 에프터서비스를 신청하지 않고 속편한 동네정비점을 찿아가 그냥 내 돈 내고 다시 장착한 적 이 있을정도~~    


자동차 이야기가 나온김에 간직하고 있는 옛날 삼성 SM5 모습을 포스팅 합니다(아래사진). 인연을 맺었던 자동차와 모토사이클을 떠나보내기전 사진들을 찍어 간직한 덕분에 한참 시간이 지난다음 녀석들의 모습을 꺼내보면 그때의 추억들이 살포시 생각나 피식 혼자 웃게되더라고요..^^  (모토사이클이나 자동차나 그동안 거쳐간 모델들이 참 많네요)

 

비 업무용 세컨자동차로 허구헌날 컴컴한 주차장에서 독수공방 하였지만 떠나는 그날까지 여전히 새차냄새가 솔솔나며 신차 그대로의 상태로 도도함을 잃지않았던 삼성 SM525의 모습(오랫만에 다시보니 무지 반갑넹^^. 지금은 좋은주인 만나서 깜깜한 지하주차장 대신, 밝은 햇살이 비치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세상구경 많이하고 있기를~~)


뜸금없이 외제차, 현대차, 삼성차 이야기 하며 이렇게 장황하게 자동차 이야기를 늘어놓는 이유는 ~~~??

조금만 더 읽어내려가면 알 수 있으니깐 바쁘다고 그냥 가지 마셈..^^  


몇일전, 벤츠딜러 한성자동차에서 신형 메르세데즈벤츠 "S350 불루텍 롱버전"을 보는순간 놀랠놀짜 최첨단 기능에 완전 매료, 수십년간 현대차만을 바라보며 살았던 순애보적 일편단심일랑 순식간에 날려버리면서 고무신 꺼꾸러 신고 Good bye to you, my dearest friend 식 배반의 장미로 돌변 !! 올해 Full Change 되며 새롭게 탄생한 벤츠 S 클래스의 성능과 기능 정말 놀랠놀짜로 훌룡하네요.  워낙 탁월하다싶은 신형 벤츠S 클래스의 막강파워에 홀려 어마어마한 지참금을 내놓으라는 콧대높은 요구에도 불구 이판사판깽판 술 취한척 턱하니 손잡아 끌고 나올려구 했는데, 지금당장 계약을 하더라도 새차를 인도받기전까지 적어도 6 - 12개월을 기다려야 한다고~~~ 흐메 


한성자동차에서 뺀치맞고 터덜터덜 걸어 나오다가 홧김에 들린 바로 옆집 BMW 자동차딜러 코오롱모터스에서 눈땡이 확 돌아가게 만들어 버린 새로운 인연과 운명적 조우!!!! 


눈땡이를 확 돌려버린 그녀석은 바로 아래사진에 보이는 2014년형 6 시리즈 디젤엔진 4륜구동 BMW 640D xDrive GRAN COUPE !! (근데 아래사진에 나온 흰 옷 입은 아저씨는 문짝을 어거지로 잡아 뜯을려고 그러나 ??) 


BMW 컨버터블 Z4의 롱노우즈 스타일의 프론트 룩킹과 비스므리한 프론트 오버행을 가진 6 시리즈 그랑쿠페

샌프란시스코에서의 추억들을 더욱 멋지게 만들어준 6 시리즈 쿠페와 거의 흡사한 늘씬한 프론트 롱 노우즈를 가진 BMW Z4


바로 조금전까지 평생 변치 않을듯 매료됬던 "신형 벤츠 S350 블루텍 롱버전", 그러난 섹쉬한 20대 아가씨 룩킹의 6 시리즈 글랑쿱을 만난다음 정신을 가다듬고 다시 찬찬히 위 아래로 훌터 봤더니 60-70대 돈많으신 회장님들이 좋아라 할, 한물간 왕년의 아줌마스타 스퇄 !!! (어짜피 못먹는 감 찔러나 보는식으로 해꼬지 중 !!!~~ ^^ )    


BMW의 최상급 세단 라인인 7 시리즈도 역시 명불허전 최첨단 기능으로 무장했지만 워낙 출중하게 변신해 깜짝등장한 벤츠의 2014년 신형 블루텍 S350과 비교하면 판매가 쉽지않을거란 느낌이 강하고요, BMW나 벤츠처럼 흔하지 않아 오센틱한 느낌을 주는 재규어 XJL 은 크롬으로 휘두른 보수적 내부인테리어가 영국식 촌스러움에서 왠지 자유롭다 싶질않아 결국 우리나라 현대자동차 아니면 더이상 갈데가 없는 만만한 한국 소비자로 돌아와 무상수리 판단의 권한이 막강한 "그분"께 머리를 조아리고 "갑"이신 현대차에게 "을"인 소비자의 자세로 에쿠스 신형 출시계획을 물어보려던 찰라 !!!! 단숨에 눈길을 파바바박 사로잡는 디자인으로 그동안 BMW 자동차는 못생겼다고 손가락질한 뭇남성들에게 복수라도 하기위해 다시 태어난 것 처럼 완벽변신한 섹쉬 6 시리즈 GRAN COUPE(글랑쿱)이 홀연히 눈 앞에 떡하니 출현한겁니닷 !!! 


바로 요렇게~~ !!!!  


외국 블러그에서 찿은 "스페이스그레이" 칼라의 6 시리즈 그란쿠페의 모습. (처음부터 눈에 확띄던 "매트 브론즈" 외장칼라에 화이트/브라운 투톤 가죽시트 장착 차량은 한국에서는 구입 불가능) 


언제나 그렇듯 인연은 참으로 우연히 이뤄지곤 하는 것 같네요. 어느순간 졸지에 죽을때 까지 평생 같이할 파트너로 자리잡은, 이젠 많이 늙었지만 여전히 천하일색 양귀비 보다 더 아름다운 "Rune"과의 인연이 그랬고, 평생 동지로 확실히 자리메김한 "메르켈" 같이 생겼지만 세상 그 어느누구보다 더 우아하고 믿음직스런 R1200GS "실비"와의 인연도 그랬듯~~


대한민국의 대표 대형차 중 하나인 K9 과 맞짱뜨는 5미터가 넘는 대형차급 전장길이에도 불구 스포티한 룩킹 때문에 전혀 무식하게 커 보이지 않고, 천하일색 "룬"에 견주어도 당분간은 꿀리지 않을정도의 화장빨과 어디든 언제든 편하게 운전할 수 있는 복합연비 리터당 15-17km를 넘나드는 4륜구동 디젤엔진의  "그랑투리시모(GRAN)" 적인 특성에 320 마력의 강력한 디젤파워에서 뽐어져 나오는 5.4초 제로백 타임을 가진 과격한 스포츠카 주행감을 고대로 이식한 "쿠페(Coupe: 쿱)"의 성능을 가진, 두마리 토끼를 햄버거 패티처럼 짬뽕시켜 만들어낸 Dream Car. 


* BMW 640D xDrive Gran Cuope에 완전 끌리는 점

- 비엠의 최상위 기종인 거함 7 시리즈와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고 오히려 한 수 위라고 싶은 럭셔리 스러움

- 얼핏보면 전혀 크다싶지 않은 사이즈지만 실제로 5미터가 넘는 전장을 가진 대형차급 프레미엄 쿠페의 스페셜하고 날렵한 디자인

- 4륜구동 디젤엔진 제로백 5.3초 313 마력 65토크빨의 놀랠놀짜 파워에 반하는 살살타면 17-18km/L 까지 뽑을 수 있는 놀랠놀짜 연비 


* BMW 640D xDrive Gran Coupe에 절대 안끌리는 점

- 자동차에 관심없는 보통사람들은 아무도 이만큼이나 비싼차인지 몰라주는(대충 비싸게는 보이지만) 스포츠타입의 쿠페를 살꺼면 차리리 그 가격에 조금 더 보태서 누구나 한눈에 비싼차인줄 단방에 알아보고, 도어맨이 문 열어줘도 황송하지 않는 각 브랜드들의 최상급 플래그쉽 모델을 구입하는게 백만번 더 좋겠다는 생각이 천만번도 더 들게하는 턱없이 비싼가격 (한국에서나 외국에서나 640D xDrive Gran Coupe의 사악한 가격은 결국 이 차를 포기 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결정적 요인)


이 차 가격에 눈꼽만큼만 더하면 비까뻔쩍한 벤츠의 최상위급 S 클라스세단과 으리으리한 재규어의 최상위급 XJL 대형세단을 구입 할 수 도 있는 가격인데, 최고급세단을 타는 프레스티지 어드밴티지를 포가하고 디젤엔진의 스포츠쿠페를 선택할 사람이 과연 몇명이나 될까요??  <--- 이러한 이유때문에 동급이지만 몇천만원까지 저렴한 벤츠 CLS 350 시리즈는 서울시내에서 자주 눈에 띄는반면, 비싼 비엠의 6 시리즈 쿠페는 코빼기도 볼 수 가 없는 것.  


동급 경쟁브랜드의 제품과 비교해 640D xDrive Gran Coupe의 상대적으로 탁월한 성능도 성능이지만, 이젠 이쁜이들이 아무도 쳐다봐 주지않는 황혼의 아저씨에게 마지막 남은 청년적 로망인 "뚜껑 열리는 차"와 비교해도 그다지 크게 꿀리지않는, 재규어나 벤츠의 대형세단처럼 티나게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알고보면 은근슬쩍 스페셜한 자동차를 더 늙기전에 한번 폼나게 타고 "페이탈 에트렉숀" 개성을 찿아 떠나는 마지막 여행을 하고싶은 절절함으로 헉소리나게 비싼 이 독일차량을 과감하게 선택하게 되었네요..ㅠㅠ ^^ (외장칼라는 스페이스그레이, 내장칼라는 블랙/브라운 투톤으로 결정)


차량을 인도 받기까진 조금 시간이 걸릴 듯 합니다만 조만간 이 특별한 녀석과 함께 할 엑티브 모토라이프에 기대만땅 !!!!

  

인터넷에서 빌려온 비엠 6 시리즈 "글란쿱(Glan Coupe)"의 독특한 하바나 외장칼라와 스포츠쿠페의 특성을 잘 나타내주는 롱노우즈 프로트 디자인 형상을 잘 보여주는 사진(이 브라운 계열의 하바나 칼라도 심각하게 고려했었지만 어느순간 "배반의 장미"가 닥치면 감당이 않될 것 같아 포기). 5시리즈와 7시리즈,에서 보여지는 BMW의 보수적 두리뭉실 룩킹과는 180도 차별되는 6 시리즈 쿠페만의 날렵한 디자인이 압권이긴 하지만 가격은 에고머니나 후덜덜 !! ~~ 


선택옵선인 고급스런 블랙/브라운 투톤칼라의 내부 인테리어

 

5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선택 할 수 있는 640D 4륜구동의 8단 오토메틱 변속기. 


에쿠스에도 일반주행모드와 스포츠 주행모드 전환장치가 있긴하지만 엉덩이 느낌이 둔한 사람이 느끼는 실제 주행감은 거기서 거기~~ 근데요, 640D xDrive Gran Coupe의 주행기를 쓴 외국 드라이버들의 후기를 읽어보니 비엠 6 시리즈는 주행모드 선택에 따라 드라이빙 느낌이 정말루 완전 다르다고 하니깐 그 차이가 어느정도일지 궁금하기 짝이 없슴다. 스포츠+ 모드를 선택하면 극상의 스포츠카로 돌변하지만 에코드라이브+를 선택하면 연비가 완전 소형차 수준으로 떨어지며 에어컨도 안달린 할머니들이 모는 차로 바뀐다고~~ 


불편함의 극치로 비머들의 지탄의 대상이 되었던 말도많고 탈도많은 비엠의 iDrive 주행컴퓨터 제어시스템 다이얼(윗사진)도 기존 5시리즈나 7시리즈에 장착 된 것 처럼 쌩뚱맞게 크지않고 조그맣게 디자인 되어있어 6 시리즈의 "작은몸집에 큰 디자인"을 추구하는 컨셉과 일치 .^^


이젠 살아생전에는 실행 할 수 없는 영원한 꿈으로 변한 "컨버터블 스포츠카"와 "트라이크" 모토사이클에 대한 소시적 갈망을 이 사진 한장을 마지막으로 완전히 마감 합니다. 얼굴 내놓고 이런 모토비히클 타기에는 이제 페이스가 받쳐주질 않아서요.....ㅠㅠ


빠르면서도 안락하고, 그야말로 억 소리 나는 가격과 성능에도 연비는 국산 소형차 보다 더 좋고, 과격한 드라이빙이 가능한 스포츠 쿠페임과 동시에 안락한 투어링까지도 커버 할 수 있는 그란투리시모의 양면성을 가진 이 특별한 녀석에 대한 사용후기를 조만간 포스팅 하겠지만, 자동차 시승기에는 워낙 소질이 없기 때문에 기대는 하지 마시기 바랍니당~~ ^^ 이 차에 대해 좀 더 전문적으로 알고싶은 분들은 Youtube에서 BMW 640D xDrive Gran Coupe를 치면 동영상으로 수없이 많이 뜨니깐 참고하세용~~


* 힘들었던 해외생활 와중에 한국인의 자긍심을 심어주었던 현대자동차에 대한 애정은 여전합니다. 뼈를 깎는 각오로 끈임없는 기술개발과 혁신을 추구하는 동시에 한국인 고객을 제발 봉으로 보지말고 빈틈없는 CRM 고객관리로 외국사람들 보다 오히려 한국인들에게 끊임없이 사랑받는 대한민국 대표명차 현대차로 거듭나길 간절히 바랍니다. 정부랑 짜고치는 고스톱판 벌리며 일반인들은 감히 생각조차 할 수 없는 높은가격을 책정 일반인들은 근접 할 수 조차 없게 만들었던 외제차들의 고가격 때문에 코리안들은 어짜피 현대자동차 아니면 어짜피 갈 곳 도 없는 찬밥들이란 "갑"스런 자만심으로 고객관리와 기술개발에 게으르지는 않았는지도 처절한 반성으로 뒤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독일차들의 디젤엔진 기술이 고공행진을 거듭하는 지금, 아무리 좋게보려해도 현대차 디젤엔진의 경쟁력은 그 어디에서도 느껴지질 않습니다. 소나타와 그랜저에도 디젤엔진 라인업이 되었다고 하는데 솔직히 이제야 시장에 출시되며 성능검증은 커녕 내구성 조차 확인되지 않은 현대의 디젤차를 누가 사겠어요?? 꿈의 자동차라는 비엠의 전기차 I3가 이달중 국내에서도 런칭행사를 한다고 초대장이 오는 판국인데, 현대차의 전기차 프로젝트는 아직도 꿈같은 이야기로만 들리는거~~ 현대차 경영진 여러분은 정녕 못 느끼십니까 ???. .ㅠㅠ, 


현대차의 기함 에쿠스를 애국적 애정으로 사용하고 있는 충성고객 중 한명으로 기술혁신과 세계 제일의 CRM 고객관리를 통한 대한민국 대표자동차 브랜드인 현대자동차의 부활을 고대합니다. 현대차의 최대장점인 신속한 에프터서비스와 밀착형 고객관리에서 마저 외국차에 밀리면 그땐 정말 끝장나는거 아시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