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vel & Others/해외사진기록(Picture:Trip)

2014년 3월 라스베가스

Steven Kim 2014. 4. 12. 17:09

허허벌판 이었던 네바다 모하비 사막 한가운데 신기루와 같이 세워진 기적의 도시 라스베가스가 이번 미국여행기의 마지막 입니다. 아주 오래전 라스베가스 코스모플라프 코스메틱 박람회때 이곳에 왔었던 추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며 그때의 발자취를 따라 여기저기를 돌아다녔네요. 도박에는 아에 관심이 없기 때문에 그때나 지금이나 규모가 놀랠놀짜들인 라스베가스만의 화려한 호텔구경하는 것이 주요 스케쥴이나 마찬가지. 


각 호텔들에서 매일 밤 공연하는 여러 쇼 들이 유명하지만 원낙 공연에는 관심이 없는편이라 스킵했고, 라스베가스에 오면 싸고 맛있는 호텔 음식들 꼭 맛봐야 된다고들 했지만 역시 먹는것에는 욕심이 없는편이라 모처럼만에 들린 라스베가스이 여정을 너무 무의미 건조하게 보내고 온 것 은 아닌지 살짝 후회~~   


오랫만에 다시 찿아온 라스베가스에서 다시 들려봤던 몇군데 호텔들의 모습을 포스팅 하며, 라스베가스와 연관된 이런저런 이야기들은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조금씩 보태 나갈예정..^^ 


1. 엑스컬리버 호텔

이번 라스베가스에 머무는 동안 숙소로 삼았던 곳 입니다. 라스베가스 메인도로에 있는 호텔들은 죄다들 놀랠놀짜로 화려해 10 여년 전 여기에 왔을때 어느 호텔에 묶었었는지 정말 거짓말처럼 전혀 기억 할 수 없어 잠시 망연자실. 벨라지오 호텔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라스베가스 호텔들은 비슷비슷한 카지노들이 복잡복잡 똑같이 생긴 것 같아서 다들 꼭 전에 묶었던 것 같은 느낌~~)


라스베가스의 모든 것 이 그렇듯 엑스컬리버 호텔도 밤이 되니까 더 화려하고 아름다워 보입니다. 


2. Luxor 호텔

10여년전 그때나 다름없이 오늘도 여전히 강력한 빛을 하늘로 쏘아 올리고 있는 피라미드 모양의 Luxor Hotel의 모습이 반갑네요..^^. 묵고있는 엑스컬리버 호텔 바로 옆에 육교로 붙어 있어서 설렁설렁 걸어가 이집트식으로 꾸며놓은 내부를 실컷 구경 할 수 있었습니다. 


블로그에 수없이 올라오곤 하던 Luxor호텔의 유명한 내부모습을 직접 확인.^^


3. 베네치안 호텔 

처음 오픈당시 그 규모가 기네스급으로 화려해 화제가 되었던 라스베가스 베네치안 호텔내부에 있는 이태리 베니스의 산마르코 광장을 고대로 옮겨온 듯 한 로비의 모습. 몇년전 마카오에 라스베가스 베네치안 보다 더 화려한 대규모 또다른 베네치안 호텔이 생기면서 조금 빛을 잃기는 했지만 역시 대단~~ 


호텔내부로 운하가 흐르고 곤돌라가 지나고 있는 모습을 보며 역시 라스베가스 답다 싶었습니다..


3. 뉴욕뉴욕 호텔

묶고있던 엑스컬리버 호텔 바로 옆에 있어 옛날생각하며 밤늦게 까지 술 한잔..^^  유명한 클럽인 Coyote Ugly(카요티 어글리)는 여전히 성업 중.


뉴욕뉴욕 호텔 앞의 자유의 여신상


4. MGM 그랜드호텔

로비에 있는 그 유명한 황금으로 만든 엄청 큰 순금사자상. 이렇게 큰 사자를 죄다 황금으로 만들려면 도대체 황금이 몇돈이나 든거임 ?? !!!  



5.  골드너깃 호텔

라스베가스 구시가지에 있는 이 호텔에 있는 진짜 현금다발 100만불과 함께 기념사진. 

하나님 제발 올해는 돈벼락 좀 맞게 해 주세용~~ ^^ 라고 기도하는 사람들은 돈벼락 대신 진짜 벼락 맞는거 아시죵 ~~



6. 벨라지오 호텔앞의 분수쇼에서 보여지는 건너편 호텔의 에펠탑 모습 (이 호텔의 이름이 뭐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