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가보리라 작정하고 있던 일본의 고도 교토를 드디어 이번에 다녀 올 수 있었네요.
일본의 절 입구에 흔히 볼 수 있는 일본 스님의 모습인데, 우리나라 스님들이랑은 뭔가 많이 달라보이지 않나요?? 일본스님들은 죄다들 얼굴을 잔뜩 가린 커다란 삿갓을 쓰고 있는 것 이 좀 특이 (공양을 받는 얼굴모습을 숨기기 위해서 일부러 쓰는거 아닌가 ??)
여기 모르면 간첩이죠. 교토의 유명한 기요미즈테라. 절벽에 목재를 받쳐 사원을 지은 곳 인데 벗꽃만개하는 봄에는 아주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 할 듯
지금 입은 이 가죽 무스탕은 한 10-15 여년전쯤 미국 라스베가스 근방의 아울렛에서 구입했던 윌슨&스웨이드사의 무스탕 가죽자켓 입니다. 보통의 무스탕 자켓은 양털을 뒤집어 만들기 때문에 겉부분이 스웨이드 타입으로 부드러운 자켓 스타일이 대부분이지만 이 자켓은 겉부분이 완전 하드한 풀그레인 가죽으로 되어있어 그야말로 방풍보온 기능이 완전 짱인 방한효과 넘버원 제품. 살짝 과장하면 거위털 우모복 보다 오히려 더 따듯해요. 부피가 커서 팩킹하기가 좀 그렇긴하지만, 입고벗고 하지않아도 되는 여행을 갈꺼면 이거 한벌 입고가면 추위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해외여행시 먼 곳 까지 걸어가지 않고도 경관과 유적지의 세부를 가까이 당겨 볼 수 있는 망원경의 유용성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차례 언급했기 때문에 더 이상 강조하지 않겠습니다. 해외여행 떠날때 망원경 꼭 챙기삼 !!
교토의 또하나의 심볼 금각사(킨카구지)
언덕이 가팔러 한번 넘어지면 3년동안 일어나지 못한다는 교토의 산넨자카 골목길
여러 독특함이 넘쳐나는 일본의 정원에 대해선 별도로 포스팅 예정
저녁시간이 되면서 어듬이 내리고 일터로 나가기 위해 택시를 타고있는 게이샤의 모습을 사진에 담을 수 있었네요(얼굴에 흰분장을 한 게이샤를 아미꼬 라고 부른다던가 ??)
어듬이 내리고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밖으로 나와 기다리고 있는 선술집 여인의 모습에서 일본스러움이 절절히 베어나옵니다
교토역에 도착해 일단 관광버스를 타고 교토시내를 일주하며 먼저 동서남북과 지리를 익힌 다음 몇군데 괜찮다 싶은데를 정해 구석구석을 직접 걸어다니며 구경하는 방법으로 생면부지의 도시를 탐색 하였습니다. 교토역 앞에 있는 관광버스 반나절 코스인데 가격이 만만치 않게 비싸고(일인당 5만원) 가이드 안내원은 일본어 밖에는 못하고 외국인의 경우 자국어로 나오는 이어폰 케이스를 사용해야 된다는 결점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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